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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활 보컬 출신 김재희, 쌍방향 미니콘서트 개최

‘해질 무렵 한 시간’ 콘서트로 팬들과 소통


사랑할수록의 록그룹 부활 보컬 출신 김재희가 오는 11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미니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재조명됐던 사랑할수록, 소나기의 주인공 김재희는 해질 무렵 한 시간이란 제목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기로 했던 미니콘서트는 기존의 콘서트형식에서 벗어나 해질 무렵 한 시간 동안, 팬들의 사연을 받아 함께 나누고 노래하고 대화하는 따뜻한 토크형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오는 17()일에 갖기로 한 경남 창원에서 해질 무렵 한 시간콘서트는 예정대로 개최된다. 향후 밴드를 결성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인 김재희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낫소(NASSAU) 체인 사업에도 뛰어들어 사업가로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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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