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염구역은 사고해역 남쪽에 가로 1마일, 세로 3마일과 목도 남쪽 3마일 해역에 1마일과 3마일, 오륙도 남쪽 6마일 지점에 가로∙세로 1.5마일∙4마일이 형성돼 있다고 부산해경은 설명했다.
송정 앞 바다에 유막이 발견돼 현재 방제정을 보내 방제작업 벌이고 있다.현재 기상은 북동풍 6~8m/s 파고 2~2.5m로 좋지 않는 날씨지만 부산해경은 바람 등 기상불량의 영향에 따라 연안으로 이동하는 기름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항공순찰을 통한 오염군 이동경로에 따른 방제대책을 수립해 즉각적인 방제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