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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민금융총괄기구 내년 상반기 출범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국민행복기금·미소금융·햇살론 등 산재해 있는 서민금융을 한데 모은 서민금융총괄기구를 출범할 계획이다. 또 금융소외계층 등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공적대출기관인 한국이지론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에 서민금융 창구를 신설한 데 이어 다음 달 서산 등 6개 지역에 위치한 고용복지종합센터에 서민금융 창구를 여는 등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서민금융 창구에서는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채무조정, 바꿔드림론, 생계형 자금대출, 창업자금대출 등을 상담해준다. 구직과 고용, 복지에 이어 금융 서비스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남양주를 포함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7개 고용복지종합센터는 앞으로 서민금융총괄기구가 출범하게 되면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위는 지난달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용회복위원회 내 사무국을 열었다. 사무국장은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맡았다. 사무국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각 기관당 1~2명씩 총 10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사무국에서는 흩어지고 중복된 서민금융 관련 상품 및 제도를 개선하고 금융지원 사각지대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괄기구에 공적 대출기관인 ‘한국이지론’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소외계층 등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회사로 흡수하기 위해 금융협회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서민금융총괄기구를 통해 모든 서민금융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이러한 대출 중개 기능이 한국이지론의 업무와 겹치는 것을 감안해 총괄기구에 자회사 형태로 포함하거나 업무협약을 맺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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