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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벤처투자-특허정보진흥센터 MOU 체결

한국벤처투자는 10일 서울 마포 한국특허정보원에서 특허정보진흥센터와 창업초기 투자 촉진을 위한 특허정보 협력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벤처투자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엔젤투자자와 엔젤매칭펀드가 창업 초기기업의 특허기술을 평가하고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투자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엔젤투자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벤처투자는 특허정보진흥센터 임직원에게 벤처 투자 교육을 실시해 기술평가와 투자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특허정보진흥센터는 한국벤처투자 임직원과 엔젤투자자, 엔젤매칭펀드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을 실시한다.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엔젤투자자는 특허정보진흥센터가 제공하는 특허평가 서비스를 통해 투자 기업의 기술을 평가할 수 있게 돼 기술력 있는 기업에 대한 엔젤투자가 활성화되는 한편 투자기업에도 기술개발에 필요한 선행기술조사, 보유 특허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지식재산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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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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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