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9% 늘었고,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를 견인했다. 자회사인 CJ 4D플렉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극장 산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CJ CGV는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는 ‘베테랑2’, ‘파일럿’,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과 공연 실황 콘텐츠 역대 1위를 기록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 2,09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CJ 4D플렉스는 세계적으로 ScreenX를 비롯한 특별관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콘텐츠 제작 편수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넘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편입된 CJ 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CJ CGV는 4분기에도 할리우드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5천148억원으로 LNG 벙커링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75척(해양 1기 포함), 195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44.6%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7척, PC선 62척, LPG(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운반선 48척, 컨테이너선 24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탱커 7척, PCTC(자동차운반선) 2척,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 해양1기, 특수선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미포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총 5척의 LNG 벙커링선을 인도해 세계 최다 건조 실적을 갖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만 7척을 수주했다"면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서경덕 교수와 함께 순창군 전통 장 문화 홍보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장류 브랜드 ‘청정원 순창’을 보유한 대상㈜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종 등재를 응원하는 동시에, 전통 장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순창 지역 고추장 장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체결됐다. 먼저, 대상㈜은 한국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해 나가고 있는 순창 지역 고추장 장인 4인의 이야기가 담긴 헌정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전통을 이어나가는 순창 지역 장인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순창 고추장의 정통성과 명인들의 자부심을 조명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순창군은 대상㈜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서경덕 교수는 한국홍보전문가로서 대상㈜과 함께 순창 지역 및 순창 고추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고추장의 대명사가 된 ‘청정원 순창’을 보유한 국내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미(對美) 투자기업 간담회'를 갖고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대미(對美) 투자기업의 대응현황 점검과 민관합동 아웃리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반도체·전자, 자동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소재화학 분야 주요 대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정책기조가 바뀌면서 우리 대미 투자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이 합심하여 우리 진출기업의 이익보호를 위해 긴밀히 대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기준 최대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진출기업이 미국의 고용 창출과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고 상당수가 공화당 지역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미 측에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차분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업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행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 등과 협의가 적시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7일 美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트럼프 재당선 결과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트럼프 당선은 수출·통상, 에너지, 첨단산업, 금융시장, 대북정책 등 우리경제 전방위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촉발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보편적 관세 도입 ▲화석연료 부활 ▲첨단산업 불확실성 증가 ▲통화정책 개입 ▲북-미 정상간 개인 외교라며 이에 대한 대응 준비를 촉구했다. ◇ 보편적 관세·상호무역법 시행 예상 → 對美 무역장벽 높아질 우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통상전략으로 ‘보편적 관세’와 ‘상호무역법’에 방점을 찍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적 관세’와 상대국과 동일한 수입관세율을 부과하는 ‘상호무역법’ 도입을 통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고, 전 세계 무역수지 균형을 추구할 것”이라며 “동맹, 비동맹 구분 없이 對美 무역흑자국에 대한 압박 및 무역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허 교수는 이어 “특히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작년 444억불, 올해 상반기에만 287억불의 무역수
LG생활건강 노사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생산총괄 정철용 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000장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TP공장, 청주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오후 LG생활건강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송했다. 한 집당 연탄 200장과 생활용품 1세트씩 지원했다. 연탄 배달 봉사에 참가한 한 LG생활건강 노사 관계자는 “연탄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피로감이 절로 덜어지는 하루였다"며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탄 200장을 지원 받은 이두이 할머니(83)는 “LG 직원들이 직접 집까지 와서 연탄을 잔뜩 가져다 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 “올 겨울도 덕분에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환경부·서울특별시·LG에너지솔루션·동대문구·종로구·대동모빌리티·KR모터스 등과 손잡고 소상공인에게 전기이륜차를 무료로 지원한다. 그 첫걸음으로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은 390만원에서 520만원 상당의 전기이륜차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과 대동모빌리티와 KR모터스의 제조사 할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원을 통해 자부담금이 0원이 되는 것이다. 동대문구와 종로구는 지역 내 교육 장소 제공 지원, KS표준 배터리충전소 구축 시 공공부지 활용 등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보급지원 사업을 알리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선다. 송치영 회장은 “전기이륜차는 소음이 없고, 매연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배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소상공인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해왔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전기이륜차가 든든한 발이 되어 서울시 소상공인을 성장과 도약으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솜씨와 기발한 요리, 그리고 한식에 대한 진정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셰프 ‘에드워드 리’(한국명 이균)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는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타 셰프다. 미션마다 새로운 한식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한식에 애정을 드러냈으며 특히 세미파이널의 ‘무한 요리 지옥’ 미션에서는 두부를 주재료로 한 참신한 한식 퓨전 메뉴들을 선보여 심사위원의 극찬을 끌어냈고, 방영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셰프 에드워드 리는 평소 풀무원 브랜드를 선호하고 풀무원 미국법인의 요리 관련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풀무원과 협업을 이어왔다. 프로그램 방영 전후로 풀무원을 비롯해 많은 식품기업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풀무원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바탕으로 한식 요리와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에드워드 리는 풀무원 대표 품목이자 그의 상징이 된 ‘두부’를 비롯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
농심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뉴욕한국문화원과 협업,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Han River in NYC with SHIN RAMYUN’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뉴욕한국문화원이 진행해 온 ‘It’s time for K-Culture’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농심과 함께 K푸드를 중점으로 기획됐다. ‘Han River in NYC with SHIN RAMYUN’은 뉴욕 한복판에 서울 한강공원 분위기를 구현, 한국의 문화와 감성을 녹여낸 행사다.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1층에서 M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강의 편의점 문화를 체험하고, 즉석조리기를 활용한 ‘한강 신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LED 스크린과 다양한 특수효과를 활용, 실제 한강에 방문한 느낌으로 신라면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강은 K컬처 팬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뉴욕 MZ세대가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문화의 용광로로 알려진 뉴욕 중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Rivian)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LG Energy Solution Arizona, Inc.)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며 리비안이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 차세대 46시리즈 잇따른 대규모 수주,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주도 LG에너지솔루션은 리비안의 차세대 핵심 전기차 모델에 대규모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실제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에너지당 공정 횟수 감소로 비용 및 시간 면에서 생산성
네이버는 2024년 3분기에 매출액 2조 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실적이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1.1%,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2조 7,156억 원을 달성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7.0%,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6,991억 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2%, 전분기 대비 11.1% 성장한 5,253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977억 원 ▲커머스 7,254억 원 ▲핀테크 3,851억 원 ▲콘텐츠 4,628억 원 ▲클라우드 1,446억 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7(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등 총 3건의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준법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해 체계적으로 구축 및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규제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인증 및 2022년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글로벌 CDMO 업계 내에서 최고 권위 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 27001', 'ISO 27017'을 모두 획득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로 훼손된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KT&G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 북면 해안생태 탐방로 인근 공유림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밀원수 6,000그루를 식재해 2ha(약 6,000평) 규모의 '상상의 숲'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7일 해당 '상상의 숲'을 찾아 울진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산불피해 복구에 힘썼다. 이번 '상상의 숲'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KT&G는 앞서 강원도 대관령과 경북 봉화군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며 "이번 상상의 숲 조성 활동이 산불
탄소소재는 친환경 첨단소재로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모빌리티 산업 발전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해 미래 산업의 쌀이라 불린다. 세계 탄소소재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어느 정도의 단계에 이르렀을까? ◇ 왜 탄소소재인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는 기존 소재에 비해 강도, 내열성, 내화학성이 우수해 항공·우주산업에 주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친환경 자동차, 방산 등에 사용돼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복합소재의 근간이 되는 탄소섬유(Carbon Fiber. CF)는 실 안에 탄소가 92% 이상 함유된 섬유를 말한다. 아크릴 계열 합성섬유 판(폴리아크릴로나이트릴. PAN)과 석유·석탄을 이용한 피치(PITCH)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PAN 계열 탄소섬유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1/4 수준이다. 섬유의 직경이 10μm(머리카락 1/10 굵기) 내외로 극히 가늘지만 인장강도와 강성도가 높다. 이러한 고경량·고강도·고탄성 특징으로 철을 대체해 무게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이며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전기차, 경량차량과 풍력발전 블레이드, 우주항공 등에 폭
DL이앤씨가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통합관제 VMS(Video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개별 CCTV 뷰어 시스템을 통합해 관제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전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CCTV 관제는 현장마다 사용하는 CCTV 뷰어가 달라 여러 시스템을 개별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스템마다 기능이 달라 조작의 혼동이 야기되고 화면을 확대하고 공유하는데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DL이앤씨는 관제 효율성 개선을 위해 통합 VMS를 구축했다.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1개의 뷰어로 모든 현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영상 데이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특정 구역과 시간의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합 관제실 디스플레이도 교체해 약 200개 화면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로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9월부터 현장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 통제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를 연계한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도입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