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처장 제정부)는 2일부터 ‘훈령·예규·고시 등의 행정규칙 바로 가기 서비스’가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본격 실시된다고 밝혔다. ‘행정규칙 바로 가기 서비스’를 통하면 법률, 대통령령 또는 부령 등의 상위 법령에서 훈령·예규·고시 등의 행정규칙을 클릭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법령을 보다가도 연계되는 행정규칙이 있는 경우 그 행정규칙을 바로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그 법령과 연결된 행정규칙을 클릭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정규칙 바로 가기 서비스’는 행정기관의 내부 규정인 훈령·예규·고시 등을 일반 국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 행정규칙 속에 숨어 있는 위법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법제처는 ‘행정규칙 바로 가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행정규칙을 전수조사했고, 이를 토대로 행정규칙 정보서비스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총 3천6백여 건의 행정규칙을 상위법령에서 바로 확인하거나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법제처 관계자는 “‘행정규칙 바로 가기 서비스’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저소득층 등이 디지털TV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 사업’을2일부터 시행했다.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디지털 방송 시청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저렴하게 디지털 TV를 구매하는 한편, 디지털방송 서비스 시청에 요금부담을 최소화하여 디지털 전환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한다. 미래부는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모델을 국내 DTV 제조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8개 모델을 선정하고, 시중가의 약 70% 저렴한 가격으로 모델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소득층이 지상파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경우는 “디지털시청100%재단”과 협조하여 수신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하여 준다. 저렴한 디지털 케이블TV 방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는 복지형 상품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추가적인 요금부담 없이 아날로그 의무형과 동일한 방송채널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VoD 등 양방향 서비스 또는 더 많은 채널의 유료방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30%내외의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업자에 따라
에볼라 대응을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긴급구호대 의료진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상황이 발생해 독일로 후송됐다. 정부는 2일 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1진(총 10명)중 1명이 지난해 12월30일 오전(한국시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정부는 WHO측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3일 오전(한국시간) 의료대원을 독일로 후송 한 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간(통상 21일)동안 감염여부를 면밀히 관찰했다. 관찰치료를 담당한독일 베를린샤리테 전문병원 측은 이 의심환자는 채혈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히고, 정확한 감영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6~10일을 더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의료대원은 우리 긴급구호대 근무지인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치료소(ETC)에서 에볼라 환자의 채혈 도중, 왼쪽 두 번째 손가락 부위 장갑이 찢어지고 같은 부위가 주삿바늘에 닿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피부손상을 포함해 특별한 외상과 에볼라 감염 증상(발열, 구토 등)은 없는 상황이다.정부는 상황 발생 직후 외교부에 설치된 긴급구호본부를 중심으로 현지에 파견된 긴급구호
한경연은3일 오후 2시(한국 시간 : 4일 오전 4시) 미국 콜로네이드 보스턴 호텔에서 ‘2015년 아시아 및 세계경제 전망’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주요국의 경쟁적 양적환화 정책, 중국경제 성장 둔화 등에 따른 대외 리스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경제학회·한미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패널에 참여한 오정근 한경연 초빙연구위원은 "통화전쟁과 원유전쟁이 초래할 파장을 어떻게 해쳐갈 것인지가 올해 동아시아 경제에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일본·유럽의 양적 완화 가속화, △중국의 통화정책 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의 탈동조화는 슈퍼달러 초엔저로 대변되는 통화전쟁을 가열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초빙연구위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동남아 신흥시장국의 자본유출이 외환위기로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역이 1997년과 같은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외화유동성 점검과 함께 동아시아 통화금융협력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방남 미국 드렉셀 대학교 교수는 싱가포르,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신흥국가의 포트폴리오 투자의 유출
국산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대표주자인 에쿠스가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돌아왔다.현대자동차㈜는 5일(월) 기능과 편의성이 향상된 멀티미디어와 고급 사양으로 무장한 ‘2015년형 에쿠스’를 본격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인 ‘2015년형 에쿠스’는 내비게이션과 사운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하위트림에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반광 크롬 재질의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모델에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에쿠스’에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고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 (프리미엄 트림 이상)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익스클루시브 트림 이상)를 이번 모델부터 새롭게 적용해 격조 높은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에 기본 적용된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기존의 SD급(해상도 800x480) 디스플레이를 HD급(1280x72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해 선명도를 크게 높이고 주야간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 터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밝힌 흡연자를 대상으로 2015년 새해 금연 여부를 물은 결과 과반수 이상이 담배를 끊겠다고 밝혔다. 금연 이유로는 ‘건강’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12월 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게 흡연 여부를 묻고 그중 19.0%인 190명의 흡연 응답자를 대상으로 2015년 새해 금연 여부를 물었다. 59.5%가 ‘끊을 생각’이라고 답했고 34.2%는 ‘끊지 않을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6.3%였다.‘끊을 생각’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다시 금연의 이유를 물은 결과 52.2%가 ‘건강을 위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31.9%가 ‘가격이 올라서’, 13.3%가 ‘세금을 더 낸다는 생각에’라고 응답했다. ‘기타’는 16.6%였다.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민호 이사는 “전체 조사 대상자 중 흡연자 비율이 연말 금연 다짐 분위기 등의 영향으로 다소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건강이 금연의 가장 큰 이유였지만 담뱃값 인상 요인으로 가격 부담 때문에 금연을 하겠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지난해 12월 30일 지능형전력망을 설치․이용하는 사업자는 모두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지위를 자동 부여하도록 하는 「지능형전력망의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전 의원은 “에너지시장과 거래 메커니즘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사업모델이 등장하면서 에너지 규제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지능형전력망 사업자의 등록요건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간소화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의했다”고 개정취지를 밝혔다. 현재 기존 전기사업자와 다른 네가와트 사업, V2G(Vehicle to Grid), ESS를 활용한 FR사업 등 신산업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으나, 현행 규정으로는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를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기반구축사업자와 서비스사업자로 구분되어 있는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등록 제도를 폐지하고, 신고와 동시에 지능형전력망 사업자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는 스마트그리드 보급 및 확산사업 등 정부 발주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능형전력망 사업추진 시 투자비용 및 RD 개발자
정부는 지난 12월 31일에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5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서 올해 콘텐츠산업 정책의 주요 방향을 담은 ‘2015년 콘텐츠 산업 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 시행계획은 콘텐츠산업진흥법 제6조에 따라 제2차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2014~2016, ’14년 5월 발표)을 이행하기 위해 매년 범부처적 협의를 통해 수립하는 것으로서, 기본계획상의 5대 추진전략 및 17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 방향 및 세부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2015년 시행계획은 ① 투·융자 및 기술기반 조성 ②콘텐츠와 창업·창직 활성화와 창의인재 양성 ③국제시장 진출 확대 ④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콘텐츠 이용 촉진 ⑤분야별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 협력체계 구축의 5대 추진전략을 기본으로 하여 역점 실천과제를 발굴했다.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총 4,5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14년 제2차 기본계획 발표 후 ’15년까지 총 9,145억 원의 예산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2015년에는 콘텐츠산업 매출 100조 원, 수출 60억 달러 돌파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최저임금법을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고, 단순노무종사자의 경우 수습임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감액할 수 없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은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해 12월30일(화) 국무회의에 보고·의결하고 금년 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임금체불 근절 및 근로자 생계보호대책(2.11)」에 따라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최저임금 위반에 대한 벌칙규정은 엄격한 사법처리 절차를 따라야 하므로 실효성이 낮고, 현장에서는 최저임금 위반이 적발되면 시정한다는 비정상적 관행이 있어, 최저임금 위반시 사업주에게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즉시 부과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수습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감액적용* 제도를 악용하여 단기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형식적으로 1년 이상 계약을 체결, 최저임금 감액 지급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단순노무종사자의 경우, 수습임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감액할 수 있는 대상에서 제외하여 주유원, 패스트푸드원 등에 대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지급을 보장토록 할 예정이다. 권혁태 근로개선정책관은 “최저임금은 사업주가 꼭 지켜야 하는 기초고용질서로서 과태
여성 10명 중 5명은 결혼을 인생의 필수 요소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알바천국과 공동으로 전국 25세 이상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결혼의식’을 조사한 결과 결혼에 대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가 43.8%로 1위를 차지했다.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4.8%를 포함하면 여성의 절반가량이 결혼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반대로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40.6%, 10.8%를 차지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성 역시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20대와 30대 간의 의식 차이다. 20대의 경우 결혼에 대해 66.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30대는 44.2%에 그쳤다. 이는 20대가 상상하는 결혼 생활과 실제 맞닥뜨리는 결혼 생활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싶어서’가 53.6%를 차지해 과반수를 넘겼다. 가정과 배우자에 의존하는 삶보다 자신만의 삶을
해양수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일출·일몰의 경관과 맛있는 제철 수산물, 그리고 즐거운 어촌체험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해넘이, 해돋이 명소 10곳을 추천했다. 우선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서해’는 경기도 화성의 ‘궁평어촌체험마을’과 ‘국화어촌체험마을’이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일몰과 일출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궁평항. 해넘이 풍경이 더없이 아름답다. 궁평항은 화성 8경 중 으뜸이라는 궁평낙조를 보기 위해 연말연시 해넘이 시간이 되면 관광객들로 늘 붐벼 왔다. 궁평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과 수령 100년이 넘는 해송 1000여 그루는 서로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방조제 끝에 설치된 길이 193m의 ‘피싱피어(Fising Pier)’에서는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감동적인 낙조를 바다 한가운데서 감상할 수 있다. ‘궁평어촌체험마을’은 청정해역과 습지보호구역인 질 좋은 갯벌을 가지고 있어 생태학습체험과 대낚시체험, 그물 고기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국화어촌체험마을’에서는 새해 첫날 국화도의 특산물인 굴을 넣은 굴떡국을 무료로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청성뇌간이식술 등 5개 항목에 대해 새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성뇌간이식술’은 희귀암인 신경섬유종으로 청력을 잃은 환자의 뇌에 전기적 장치를 이식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2000만원이 소요되는 고가의 수술인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10분의 1인 2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는 눈의 망막질환, 시신경 질환,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 효과 판정에 쓰일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 받아 환자 부담이 10만원에서 1만8000원 외래 기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무탐침 정위기법’ 관상동맥우회술에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쓰이는 ‘일시적 혈관 폐쇄용 치료재료’에는 선별급여 방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무탐침 정위기법의 경우 뇌수술에는 50%, 그 외 수술에는 8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며, 일시적 혈관 폐쇄용 치료재료의 본인부담률은 80%가 된다. 암환자 방사선 치료법인 사이버나이프 등 ‘체부 정위적 방사선 치료’도 지금까지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과 척추 종양에만 건강보험이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암종 대부분에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개발계획 변경에 소요되는 기간도 6개월 정도 단축된다.또한, 경제자유구역청이 담당하고 있는 사무 중에서 폐기물 등 도시관리 성격의 사무는 기초 지자체로 이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참여기업 확대와 계획변경 기간단축 내용을 담은「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12월 30일부터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관련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활성화하고, 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자격요건자들의 필요적 출자비율이 100%에서 70%로 완화해, 30% 범위 내에서는 규모는 작지만 투자여력이 있는 중소기업도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12년 광양만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참여를 검토한 중소기업 A사와 B사는 기업신용등급․자기자본 등의 현행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이 엄격해 참여를 포기한 바 있었으며, 이번 중소기업의 개발사업 참여기회 확대로 개발사업시행자가 지정되지 않은 지구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앞으로 고속도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부터는 현금이 없어도 한 장의 신용(체크)카드(후불교통카드 기능 탑재 대상) 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지불할 때는 하이패스를 이용하거나 현금, 선불교통카드(One Card All Pass 포함)만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달 30일부터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납부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따로 현금을 챙기거나 휴게소 등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그에 따른 소요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0일부터는 한국도로공사 구간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내년에는 민자고속도로에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더 인터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부터 온라인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소니픽처스는 구글과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인터뷰를 배포하고 있다. 구글에서는 콘텐츠 장터인 ‘플레이’, 유튜브에서는 영상 서비스 웹사이트인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오디오’를 통해서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미국 내 독립극장 300여곳에서도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화 인터뷰를 상영한다. 테러 위협으로 대형체인 극장에서는 개봉이 중단되었지만, 독립극장주들이 개봉을 결정하면서 개봉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미국 FBI는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해 줄 것을 개봉극장에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