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네트워크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활 속 편리함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해킹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대비해야 하는것으로 드러났다.자동차가 네트워크 기술과 융합됨에 따라 트래픽 정보, 과금 자동화 및 길 안내와 같은 다양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네트워크화된 자동차는 해커들에게 새로운 먹잇감이 될 우려가 있어, 자동차 해킹사고의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과 특허권 획득을 통한 기술 선점 시도가 높아지고 있다. IT 기업인 구글은 현재 가장 완성도 있는 네트워크 자동차인 ‘구글카’를 개발하여 무인 시험 주행을 하고 있고, GM, 볼보,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전자 센서 및 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인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부는 2017년 네트워크가 결합된 무인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시작하고, 2035년에는 전체 차량의 75%에 해당하는 1억대가 무인 자동차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자동차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통한 해커로부터 자동차의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해커가 네트워크 자동차의 전자 제어 장치와 통신망 등을 조작하여 자동차가 전속력으로
정부 출연 연구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보육프로그램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성공벤처 엔젤투자사가 기술창업팀을 발굴해 투자·보육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의 인큐베이터 현판식을1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에서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울대기술지주(케이큐브벤처스)와 5월 마루180(캡스톤파트너스)에 이은 세 번째 TIPS BI 현판식 개최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임덕호 한양대 총장, 이택경 프라이머 대표, 조남훈 KST(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TIPS 창업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프라이머는 국내 최초 엔젤투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작년 6월 TIPS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한양대 창업보육센터를 보육공간으로 활용 중이다.한양대는 미래 유망 벤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보육센터 신관을 지난 8월 신축 개관했으며, 프라이머와 TIPS에 선정된 큐키 등 5개 창업팀이 입주했다. 특히 큐키의 경우, 모바일 등에서 타이핑시 발생하는 오타 수정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 출원은 물론 일본기업으로부터의 투자 유치와 일본내 독점계약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현판식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지주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출연연 기술창업 사업화
각종 흉악범죄가 발생하며 국민들은 불안하다.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웹기반의 생활안전지도를 제공한다. 안전행정부는 30일 전국 15개 시범지역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동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 시범지역은 경기 안양시·시흥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제주 제주시, 대구 달성군, 전남 무안군, 경남 거창군, 서울 송파구·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남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등 15곳이다.‘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시스템이 관리하는 안전정보 중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인터넷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이에 따라 국민들은 인터넷 상의 ‘생활안전지도’ 웹(www.safemap.go.kr)을 방문하거나, 스마트 폰(안드로이드OS)에서 ‘생활안전지도’ 앱을 내려받으면 15개 지역의 4대 분야 정보를 2차원 또는 3차원의 지도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치안분야 생활안전지도는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의 발생빈도에 따라 등급화해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붉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오래 가고 쉽게 고칠 수 있는 아파트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는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24일 공포된 주택법 개정안(‘14.12.25일 시행)에 따라 주택법에서 위임한 장수명 주택 인증제도를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기준’을 마련하여 10월 2일부터 입법(행정)예고(기간: ’14년 10월 2일 ~ 10월 22일)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되는 장수명 주택 인증제도에는 사업주체가 1,000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때에는 구조적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내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성과 수리 용이성 등이 우수한 주택의 확보방안을 담고 있다.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장수명 주택 인증제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장수명 주택 인증기준 첫째, 내구성이 갖춰져야 한다. 설계기준강도 최저 기준을 ‘녹색건축 인증기준’에서 정한 18메가 파스칼(Mpa)보다 높여 21메가 파스칼(Mpa)로 규정하여 구조물의 내구성을 강화하였다.둘째, 가변성이 필요하다. 아파트 내부 내력벽의 비중을 줄이고, 내부 벽면적중 건식벽체의 비율을 높여 사용자가 쉽게 이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막상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류관광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대표 정명진, www.cosmojin.com)이 운영하는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는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한류관광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한 경우가 79%(204명)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들이 한류관광이 아쉽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 1위는 K-POP 콘서트나 한류스타를 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외국인 관광객 응답자의 35%(90명)는 다수가 한류스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콘서트나 공연 예매를 어떻게 하는지 정보 안내가 부족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기대를 가득 품고 찾았던 한류 관광지가 생각보다 평범했다는 의견도 21%(54명)로 2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라는 것 외에는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컨셉이나 편의 시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의견이었다.3위에는 한류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꼽혔다. 응답자 중 17%(44명)는 한국에 오면 한류 음식을 종류별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정부는 최근 한류열풍으로각광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유망 문화콘텐츠를 적극 육성한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 콘텐츠(게임, 음악, 뮤지컬, 애니-캐릭터 등)에 대한 ‘프로젝트형 대출’을 시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프로젝트 금융형 대출은 콘텐츠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특정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지원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5대 킬러콘텐츠를 중심으로 게임, 음악, 뮤지컬, 애니-캐릭터 등 소외장르를 대상으로 하되, 정책자금의 공적기능을 고려해 대기업 중심으로 ‘수직계열화’가 이루어진 영화 및 민간VC 선투자 프로젝트는 지원에서 제외된다.민간 실패영역의 보완기능 수행, 민간투자 영역과 중복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후속투자를 이끌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프로젝트 금융형 대출 운용규모는 50억원으로 문화콘텐츠산업 부문 특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문화산업전문회사(문전사)가 융자 대상이다. 융자조건은 대출기간 7년이내, 한도는 프로젝트당 최대 10억원(소요자금의 70% 이내), 금리는 4%, 이익참가부 사채 인수 방식이다.만기시 원리금 회수 후
지난 9월 30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는 ‘나눔·소통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M이코노미의 창립6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각 단체와 기업, 그리고 개인과 개인이 함께 하는 공동커뮤니티를 이루기 위한 행사로, 안산 윤현식 화백이 기증한 그림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들을 후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축사에 나선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제는 통일시대’라는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인제 최고위원은 “곧 다가올 한반도 통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으로 분단된 이후, 산업사회, 민주화시대를 거치면서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하버드대학교 퍼거슨 교수가 2020년에는 북한이 사라지고 통일한국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세계적 투자회사 골드먼삭스는 2050년에는 통일한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GDP가 높은 나라로 발전할 것으로 분석했다며 이인제 최고위원은 통일에 대한 열망과 통일의 긍정적 효과를 밝혔다. 또한 이인제 최고위원은 “통일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북한 동포들이 한국에 들어와 있는 2만6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독일과 같은 명문 장수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9월 30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우리나라에서도 위와 같은 존경받는 장수기업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기재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명문(名門) 장수기업 확인제도추진'을 발표하였다.이 제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의 중요한 실천과제로 추진하는 것이며,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Role Model)을 제시하고 사회 지도층의 책임(Noblesse Oblige)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한 ‘가족기업’이 많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독일의 히든챔피언인 클루스(Cloos)는 약 100년 가까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인구 2만명 도시 인구의 10%를 부양하고 있으며, 미국의 허쉬(Hershey)의 경우, 이익금을 불우아동 교육사업에 환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명문 장수기업에 대한 통계 중 주목할 만한 국가는 일본이다.
KB국민은행(www.kbstar.com)은 지난 8월 11일 은행에서 선정·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 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유망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시행한다.이번 수출금융 시행은 지난 9월 1일 출시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시한 대출상품에 이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금융 지원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제도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 및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수출금융은 KB 자체 신용등급이 BB 이상이고, 매출액 30억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도 1조원 범위내에서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1.26%p 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지원대상 거래는 원자재 구입 및 수출물품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무역금융과 선적 후 수출대금 조기 회수를 위한 수출환어음 매입이며, 추가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의 특별출연 협약을 통한 수출신용보증서 발급 지원, 해외거래기업에 대한 무료 신용조사 서비스도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출금융 시행으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및 금융비용 절감으로 대상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
제13차 한-중 FTA 협상이 열려 상품, 서비스 및 투자, 규범, 통관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협상은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한국 정부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중국 정부는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 대표단이 만났다.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이미 타결된 경쟁, 전자상거래를 제외한 △상품, △서비스․투자, △규범․협력, △총칙 등 전 분야에 걸쳐 논의했다.상품 분야에서 양측은 현재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중국의 제조업 조기 관세철폐, △우리의 농수산물 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해 일부 이견을 축소했으나, 아직 양측 입장에 차이가 크고 여타 핵심 쟁점이 여전히 많이 남아 협상 진전이 더딘 상황이다. 서비스 및 투자 분야 관련해서는 양측은 서비스 2차 양허 요구안(request)을 교환했으며, 투자 분야의 경우 협정문 협상에서 일부 핵심 조항을 제외한 문안 대부분에 합의했다. 또한 '금융', '통신', '자연인의 이동' 등 3개 분야를 독립 장(章,챕터)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해서 한-중 FTA 협상 논의 분야가 전체 22개 장으로 확대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해 상설 전시시설이 생기면서, 한글의 우수성을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도 바르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이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개관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체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박물관이다.한글의 문자·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과학·산업·예술 등 여러 분야와의 소통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 기관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국가 대표 콘텐츠로서 한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 8월 준공하였다. 박물관 전시 등 운영방향 정립을 위하여 한글 관련 학계·단체, 디자인, 문화예술계 관련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개관위원회(위원장 홍윤표 전 연세대 교수)가 2013년 5월 발족하였으며, 올해 2월 국립한글박물관 직제가 시행되면서 개관을 위한 실무를 수행해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건축 연면적 1만 1,322㎡로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건물과 문화행사·전시·교육 등이 가능한 야외 잔디마당과 쉼터를 갖추고 있다. 1층
내년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LG경제연구원은 23일 ‘2015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기의 향방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경기의 상승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성장을 중시하는 경제정책 기조가 확산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성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글로벌 위기 이전과 같은 자산가격 거품이나 개도국으로의 대규모 자본이동, 세계교역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므로 4% 성장이 재현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교역이 미진한 회복에 머물고 중국 경제도 완반한 하향추세를 지속하면서 개도국의 성장세는 정체될 것으로 봤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3.2%에서 내년에도 3.4%로 소폭 높아지는데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 경제는 작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기상승 속도는 과거 회복기의 절반 수준으로 매우 느림에도 불구하고, 향후 국내경기의 회복기조 자체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호전되면서 우리 수출이 소폭 개선되고 국내외 금융시장 안정에 따른 불확실성 축소, 정부의 강도 높은 경기부양으로
정부는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수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해, 7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같은 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임금피크제로 임금이 줄어드는 장년층 근로자를 위한 지원금을 연간 1,08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자리 70만개 창출 위해 경기도와 협약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24일 경기도지역 31개 시·군은 판교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경기지역 31개 시장과 군수가 참석했으며 민선 6기 동안 70만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금년 8월 현재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수(25,885천명)의 1/4(6,319천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전국의 취업자 수 증가인원(594천명) 중에 42%(249천명)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고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섬으로써 고용률 70% 달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종목은 축구와 야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아시안 게임 관심 종목을 물었더니 30.1%가 ‘축구’를 손꼽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야구(17.0%), 수영(13.5%), 양궁(10.3%), 리듬체조(9.5%), 태권도(2.7%), 육상(2.2%) 등의 순이었다.‘축구’라고 답한 응답은 50대(37.4%), ‘야구’는 30대(25.3%), ‘수영’은 30대(19.0%), ‘양궁’은 60대 이상(11.7%), ‘리듬체조’는 20대(10.9%)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성별로는 남성이 ‘축구 37.4% 야구 22.7% 수영 9.2% 양궁 7.6%’, 여성은 ‘축구 22.9% 수영 17.6% 양궁 13.0% 리듬체조 11.9%’ 등으로 다소 다른 관심도를 보였다.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유도에서 호쾌한 한판승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진행된 여자유도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5전 3선승제로 실시되는 유도 단체전에서 52kg급에 출전한 정은정은 1차전에 나섰다. 상대선수는 일본의 나카무라 미사토였으며, 경기 초반 정은정은 유효와 절반을뺏기고 지도까지 내줘 폐색이 짙은 듯싶었다. 하지만 정은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본 선수를 몰아붙여 경기종료 직전 조르기 기수을 상대선수에게 선보였다. 나카무라 미사토 선수는 경기종료 10초 전에 정은정의 조리기 기술에 제대로 걸려 꼼짝을 못하는 상황이었고, 경기종료 1초 전 나카무라 미사토 선수는 그대로 기절했고 정은정 선수의 한판승이 선언됐다. 비록 심판의 미숙한 경기운영과 일본 선수의 투지로 탭을 하지 않는 바람에 벌어진 사태였으나,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과 시청자들은 유도의 백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 여자유도팀은 내리 4연패를 해 비록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들의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 명승부였다. 한편 남자유도 단체전은 지난 23일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대결로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