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국민 게임에 이어 ‘국민 통역기’도 출시되었다. 국민 통역기 애플리케이션 ‘지니톡’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Genie)와 톡(Talk)의 합성어로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니톡’은 관광·일상 용어 중심의 한국어 27만 단어와 영어 6만5천 단어를 인식,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양방향 통역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에 의하면 지니톡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구글의 한·영 자동통역 기술보다 우리말 인식률과 통역 정확성이 높다”며 “실제 여행 상황에서 80% 이상의 자동통역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와 ETRI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국내 자동통역 분야 시장을 개척해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일본어와 중국어 자동통역 기술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 전까지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의 자동통역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박칼린(45)씨의 친언니 켈리박(46)이 살인죄로 구속되었다. 미국 ABC 방송에에 의하면 “켈리가 지난 2008년 3월 죽은 모델 줄리아나 레딩(Juliana Redding, 21)의 살인을 청부했다”며 현재 켈리박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켈리박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으며 재판날짜는 아직 전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MBC에서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MB가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의하면 “내곡동 사저 의혹 관련자들을 전원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의 불기소 결정서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MB아들 이시형 씨는 “부친인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가지 편의상 사저 부지를 먼저 네 명의로 취득했다가 사저 건립 무렵 자신이 재매입하는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시키는 대로 했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땅값 11억여 원도 “부친으로부터 들은 내용에 따라 마련했다”며 자신은 사저 매입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형 씨는 모친 김윤옥 여사의 부동산을 담보로 농협에서 6억 원,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으로부터 6억 원을 각각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내곡동 땅값을 송금하는 실무는 시형 씨가 아니라 최근 저축은행 비리로 구속된 김세욱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김 전 행정관은 청와대 안살림을 관리해온 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폭스바겐 '업(UP)' 이 경차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12월 유럽에서 자사 최초의 경차인 ‘업’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이번달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한국 출시는 내년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업(UP)은 길이와 폭이 각각 3540㎜, 1641㎜인 소형차이지만 휠베이스는 2420㎜로 뒷좌석 등 내부 공간을 넉넉히 확보했다. 차체 무게는 929㎏이며 ℓ당 23~31㎞의 연비를 구현했다. 차체의 56.5%를 고장력 강판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업은 엔트리 모델인 ‘take up!’과 편의성을 향상한 ‘move up!’, 그리고 최상위 모델 ‘high up!’ 등이다. 인디비주얼 모델인 ‘up! black’ 및 ‘up! white’도 함께 선보여 총 5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폭스바겐은 매년 새로운 up!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의 한국 출시가격은 1000만원 미만에서
MB아들 이시형씨의 사저 부지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17일 오전 MB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팀은 이 회장 자택과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 본사 회장 사무실과 이 대통령 아들 시형 씨(34) 사무실, 시형 씨 경주 숙소, 이상은 씨의 경주 거처, 내곡동 사저 부지 거래에 관여한 부동산중개업소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은 특검의 공식수사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아이냐는 의심과 질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배타적 경계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 장 모씨가 우리나라 해경이 쏜 고무탄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1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90km 해상에서 해경이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선박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이 먼저 어선 위에 수십 개의 쇠꼬챙이를 박고 쇠톱, 칼등의 흉기를 휘둘렀음을 전했다. 이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해경들은 경고차원에서 고무탄을 쏘았고 선원 중 한 명인 장 모씨가 맞았다. 사고 직후 장 씨는 3009함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2차로오후 5시 37분경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번 사고를 접한 중국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중국 선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중국 외신들은 “중국 어민을 타깃으로 한 한국 해경의 강경대응 방안”에 대해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우리나라 반경 안에 들어온 이상 우리나라 법을 따라야 한다”며 지난 2008년엔 우리나라 해경이 목숨을 잃지 않
일본의 오키나와 여성 2명이 주둔하던 미군들에게 성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16일 주둔하던 미 해군 병사2명이 현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했다”며 사건의 전말을 보도했다. 이들 중 1명은 혐의를 인정한 반면 나머지 1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일본정부는 유감의 입장을 밝혔으며 일분 주재 미국대사 ‘존 루스’또한 “이번 사건을 보다 심각하게 인지하고 수사에 협조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국 성폭행 사건만 중요하냐”, “우리나라 위안부 문제도 신속하게 수사하라”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한국 대 이란’경기가 오늘 17일 오전 1시30분 (한국시간)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경기 시작 전,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란 원정에서 사상 첫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 30분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홈팀 이란을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으며 후반 10분 이란의 마수드 쇼자에이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보였으나 단조로운 공격 전술과 골 결정력을 극복하지 못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반에만 2번의 골대를 맞추는 등 아쉬운 골 찬스를 보였다. 이날 패배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한국은 A조 1위를 유지했지만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이란(2위)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이날 경기로 테헤란 원정 5경기 동안 2무3패를 기록해 ‘테헤란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관람한 축구팬들은 경기직후 축구관련 커뮤니티 등에“최강희 감독의 뻔한 패턴과 뻥축구는 K리그에만 통하는 전술”이라며 단조로웠던 공격력에 실망한
지난 16일 강남 역삼동에서 또 한번의 '도심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하면 "16일 오전 11시 5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이 여성 2명을 흉기로 찌른 후, 자신은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특히나 이번 사건은 오전시간 대 서울 부촌의 주거지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와 피의자 모두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에 옮겨진 후, 2명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1명은 심각한 중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부림 사건을 일으킨 피의자 남성은 피해자 여성의 전 남자친구로밝혀졌다.
학생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온음료와 박카스, 레모나를 섞어 만든 ‘붕붕주스’가 화제이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 모두 시험기간에 자주 이용한다는 봉봉주스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많은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되면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봉봉주스에는 아메리카노 10잔 이상이 되는 카페인량이함유되어 있어이를 마셨을 경우, 교감신경 흥분으로 인해서 심박수가 늘어나고 심장운동이 빨라져종국에는심장이 견디지 못해 심장마비까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나 신체 발달이 미숙한 청소년은 더 위험하다. 청소년의 카페인 1일 섭취 적정량은 몸무게 1kg당 2.5mg. 몸무게가 50kg인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 권장량이 125mg인데 붕붕주스를 한 잔만 마셔도 이 기준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밝힐 수도 있다며 전문가들은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배우 전노민이 김보연과의 이혼사유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전노민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하여 김보연과의 파경 이유에 대해"전적으로 내 탓"이라며 이혼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심경고백을 밝혔다. 전노민과 김보연은 2004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8년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아왔으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전노민은 당시 떠도는 루머에 대해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남아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하면 좋겠다"라며 “(이혼 후) 나올 때도 그냥 몸만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전노민은 “사실 7~8개월 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이혼 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전했다.
서울대학교 단과대 학생들이 잇단 사퇴를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대 단과대 학생회장 측에 의하면 “지난 6월학생회장 염모씨가 같은 대학 학생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로 언어 성희롱을 저지른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8일 자진사퇴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시민 전 의원의 딸로 잘 알려진 유 씨 또한 여성주의의 견해로 학생회장을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10대들이 선호하는 직업이 과거와 달리 보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중고생 선호직업 1위는 8.8%를 차지한 ‘초등학교 교사’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4.5%의 의사, 3위는 4.1%를 받은 공무원 순이었다. 4위 또한 안정적인 직업의 중고등학교 교사로 4%의 지지를 받았다. 이로써 현재 10대들은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직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성별에 따른 선호직업에도 1위는 모두 안정적인 직업이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경우 1는 공무원이 차지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1위로는 초등학교 교사를 선호했다. 결과를 본 누리꾼들은 “경기불황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사회가 아이들의 꿈을 빼앗아 간 거 아니냐”며 과거와 다른 선호직업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깔대기 봉도사 정봉주의 가석방이 부결됐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1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바 있다. 어제 15일 오후 법무부는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의원에 대한 가석방을 불허했다. 또한 법무부는 "범죄 사실에 대한 반성과 재범의 위험성 측면에서 심사 위원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SNS에다 "대한민국에 법치가 있습니까? 법치 없이 민주주의가 있습니까? 물방울다이아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가석방? 정봉주 의원은 불허!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고 질타했다. 가석방이 부결되면서 정 전 의원은 이번 연말까지 수감생활을 계속해야 하게 됐다.
지난 2일 북한군 병사가 우리 측 초소 문을 두드리고 귀순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오늘 15일 김관진 국방장군은 "북한군 귀순 당시 경계태세 소홀과 상황보고 혼란 등의 책임을 물어 합참과 1군사령부, 8군단, 22사단 등의 관련자를 대대적으로 문책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 장군은 "이번 귀순사건을 분석해본 결과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와 상황보고 체계상 부실이 있었다"며 "적시에 정확하게 알려 드리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하시는데 혼선을 빚게 한 점도 있었다"고 시인하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책 대상자는 중장 1명과 소장 2명, 준장 2명 등 장성 5명과 대령 5명, 중령 및 소령 각 2명 등 영관장교 9명으로 총 14명으로 문책조치 중 역대 최대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