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건변화를 고려할 때 우리 경제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은행은 ‘16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2.7%, 내년 2.9% 수준의 경제 성장을 예상했으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하고있어 경기 회복률이 회복되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에 대한 기여도에서는 내수 기여도가 2.4%p 수출 기여도가 0.3%p로 내수가 수출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국내 경제의 경우 2/4분기 중 민간소비는 상당폭 반등해 2.7% 수준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완만하게 증가해 1.9%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지난해보다 마이너스 성장폭이 줄어든 -0.6%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상반기 10.1%의 성장률을 보이던 건설투자에서는 성장률이 대폭 감소해 3.9%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과 수요측면의 하방압력 지속이 이어져 1%대 초반의 상승률을 예상했으며, 유가 하락 영향이 소멸되며 하반기에는 1.3%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재 세계경제는 브렉시트 이후 전체적으로 더딘 성장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소비 중심으로 완만한 성
사드배치 문제로 뜨거운 논쟁이 오가고 있다. 13일 오후 3시께 경북 성주로 사드 배치가 공식화 된 이후 14일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 제주시갑)의원은 14일 외통위 회의에서, 13일 국회운영위에서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김관진 실장은 13일 국회운영위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국가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태에서 당연한 주권적 권리이자 자위적 조치”라고 발언했다. 또 이와 관련해 중국의 반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는 “우리의 자위적 조치에 대해 중국이 간섭을 하는 것 자체가 올바른 처세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에 강창일 의원은 14일 외통위 회의에 참석한 정부관료들을 향해 “김관진 수석에게 말조심 하라고 전하세요”라며 어디서 주권침해를 운운하고 있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사드배치와 관련해) 중국은 자기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중국을 약 올려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강 의원은 또 “한·중관계를 어찌할 것이냐”며 안보·외교를 담당하는 김관진 실장은 말을 가려서 할 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드 배치에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한강공원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는 첫사랑을 만났던 장소로, 또 다른누군가는 친구·가족들과 웃음 지으며 추억을 만들었던 공간으로. 이렇듯 다양한 추억을 함께하는 서울의 한강변을 따라 총 11개의 한강공원이 있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은 4월은 여의서로를 따라 늘어선 수천그루의 왕벚나무가 벚꽃 잎에 하얗게 물들고, 10월에는 푸른 한강 위 하늘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이 수를놓는다. 서울의 상징인 한강공원,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 잡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민낯을 들여다봤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피로를풀고 여가를 즐기며 추억을 쌓는 이들에게 한강은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이들이 몰래 버린 양심은 여기 저기 쌓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해 평균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은 약7,000만명, 그중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은1,750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집계된다. 한강을 얼어붙게 하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은 물론 봄, 여름, 가을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법령에 맞지 않거나 주민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자치법규가 대거 퇴출될 예정이다. 13일 행자부는 지자체, 법제처와 공동으로 7천485건의 자치법규, 총 1만610건(광역 1천71건, 기초 9천539건)의 정비과제를 연내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행자부는 13일 243개 지자체별로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를 최종 확정 통보했으며, 분기별로 정비작업 진행경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비과제 총10,610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과제는 7천583건, 법제처에서 발굴한 과제는 3천27건이다. 유형별로는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을 미반영한 과제가 41%, 상위법령 위반과제 23.5%, 법령에 근거없는 규제가 13.1%로 확인됐다. 행자부는 상위법령 재·개정 사항을 제때 반영하지 못한 이유로 ▲타 업무 등으로 재·개정시기 놓침 ▲재·개정 사실 파악 어려움 등을 꼽았다. 아울러 상위법령을 위반한 자치법규나 근거없는 규제가 발생하는 이유로 ▲법령 및 규제내용에 대한 지자체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정기적 워크숍, 인력 증원 및 교육 강화등 중앙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행자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교육을
13일 통계청은 6월 취업자수는 35.4만명이 증가했으나 청년 실업률은 10.3%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6년 6월 취업자수는 2천65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4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가 30만8만명이 증가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도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해 63.5%를 나타냈다. 산업별 취업자수로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3만2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4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8만3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7만2천명 증가했다. 반면 농립어업과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에서는 각각 9만8천명, 5만4천명, 2만4천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8,9만명이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재학·수강(△8만8만명)과 육아(△8만3만명)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13만3천명)과 연로(10만6천명)가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1천명이 감소한 4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에서 임금근로자는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각각 44만3천명(3.5%), 10만7천명(2.1%)가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11만7천명(7.2%)가 감소하면서 43만3천명이 증가한 1천974만명
6월 중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배럴당 46.30달러로 전월대비 4.6% 오르면서 2016년 6월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 모두 두 달 연속 상승세 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은행은 6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전했다. 수출물가지수 세부항목에서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모두 전월대비 0.2% 신장했다. 특히 공산품에서는 화확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가 각각 0.6%, 0.3%가 떨어졌으나,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에 이어 5.1% 상승했다. 6월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2.4%), 농림수산품(1.1%)이 오르면서 2%가 상승했다. 또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가 3.5% 상승하면서 이에 힘입어 중간재도 0.4%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0.3%, 0.1% 상승했다.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이 기각되면서 국민의당은 쏠린 화살을 새누리당에 정조준 하는 모습이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새누리당 홍보동영상과 관련해 김용희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국민의당 의원들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동영상 외주제작업체로부터 8천만 원 상당의 홍보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와 달리 선관위는 새누리당 홍보동영상에 사건에 대해서는 언론사에서 즉각 다루기 힘든 시간인 금요일 오후 6시30분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차별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장선숙 의원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는 중앙선관위가 높은 도덕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에 차별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노골적인 정치 성향을 드러낸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새누리당에 제공된 홍보동영상은 사실상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선관위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사건을 확대할 마음이 없다는 의지를 내 비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선관위 김용희 사무총
13일 오후 3시께 국방부는 경북 성주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유재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경북 성주 지역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건의 했으며, 이에 양국 국방장관이 승인했다”고 알리며 성주 지역에 사드 배치를 공식화 했다. 또 “북핵과 미사일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전체 1/2~2/3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고, 원자력 발전소나 저유시설 등 국가주요시설과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드 배치와 관련해 성주군이 극렬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려가 되는 전자파는 해발 400m 위치에 설치되므로 주민 건강과 안전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12일 오후 3시께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 아동문학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포럼이 개최됐다. 도종환 국회의원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동시문학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아동문학 발전을 위한 주제 발표와 주제에 대한 토론 등이 이루어 졌다. 포럼에는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이주영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박상재 이사, 한국문인협회 김영훈 이사, 월간〈어린이와 문학〉 이병승 주간 등이 참여해 주제를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 토론에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권영상 부회장, 한국작가회의 김하늘 대표, 어린이문화진흥회 최균희 이사장, 한국아동문학센터 김용희 부소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정훈 예술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축사에서 “‘동심(童心)’은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어른들은 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 의원은 아동문학서가 해외 번역서 및 그림책에만 치중되어 질석 성장에 문제가 제기되며, 영상매체의 발달로 인해 아이들에게서 아동문학이 멀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12일 여의도에서 중소기업대표 및 소상공인 등이 모여 최저임금 인상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후 1시께 시작된 결의대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한국자영업자총연대 오호석 공동대표, 한국외식중앙회 민상헌 부회장 등 중소기업대표들과 250명(경찰추산)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중·소상공인들은 “최악의 경기를 겪고 있는 지금 모든 정당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라는 립서비스로 표를 얻기에만 급급하다”며 “포퓰리즘적 개입은 근로자들의 기대 심리만 높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 오호석 대표는 “인건비 상승은 직원해고로 가는 길”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은 실업자를 대거 발생시킬 것이라고 알렸다. 또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되면 외식업계는 사업자 등록증을 반납하고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에 강렬하게 반발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모두가 가족을 위해 힘들게 살아가는 소상공인을 악덕업주로 몰아가고 있다며 끝없는 불황이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 임금 인상은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소상공인들이 한 목소리로 “소상공인 쥐어짜는 경기부양 웬말이냐” “근로자만 국민이냐 우리들도 국민이다”
12일 기회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5월 말 재정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었으나, 국가채무는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년 1~5월 누계 국세수입은 112.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조 원이 증가했다. 소득세 부문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실적이 개선되고,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되는 등의 요인으로 5.6조 원이 증가했다. ’15년 ’16년(잠정) 전년동기대비 추경 (A) 1~5월 (누계, B) 진도율 (C=B/A) 예산 (D) 5월 (당월) 1~5월 (누계, E) 진도율 (F=E/D) 증감 (E-B) 진도율 (F-C) ◇ 국세수입 215.7 93.7 43.4 222.9 15.7 112.7 50.6 19.0 7.2 ㅇ 일반회계 208.8 90.8 43.5 216.0 15.4 109.7 50.8 18.9 7.3 - 소득세 58.8 24.6 41.8 60.8 9.2 30.2 49.7 5.6 7.9 - 법인세 44.1 21.6 49.0 46.0 3.6 27.1 58.9 5.5 9.9 - 부가세 55.4 23.1 41.7 58.1 △1.3 28.7 49.4 5.5 7.7 - 교통세 13.9 5.7 41.0 14.2
‘16년 상반기 폐기된 손상화폐는 1조5,151억 원으로 새 화폐로 대체하는데 219억원이 소요된다. 11일 한국은행은 ‘16년 상반기 한국은행이 페기한 손상화폐는 1조5,151억 원으로 전기 대비 8.8%(1,463억원)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폐기하는 손상화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화폐는 1만원권으로 전체 폐기액의 81.5%인 1조 2,349억원 수준이다. 이어 천원권 995억원(6.6%), 5천원권 955억원(6.3%), 5만원권 844억원(5.6%) 순으로 나타났다. 주화는 100원화가 주화 폐기액의 49.4%를 차지하며 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원화 3억원(37.0%), 50원화 0.7억원(8.4%), 10원화 0.5억원(5.2%)로 조사됐다. 일반 국민들이 교환한 손상은행권은 9억1천6백만원으로 전기 대비 1억8백만원이 증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6억7천3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원권이 2억1천9백만원, 천원권이 1천3백만원, 5천원권이 1천만원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3억9천3백만원 상당의 금액이 불에 타서 손상이 되었고, 습기 및 장판 밑 눌림에 의해 3억4천8백만원, 기름에 의한 오염이
기재부는 SOC(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으로 진행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 수원, 인천 KTX 직결사업에 대한 신속한 재정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11일 기재부는 지난7월8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3건의 철도사업에 대해 사업비 2조7천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은 총연장길이 93.9km에 이르며 총 사업비 2조631억원이 소요되며,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총 연장길이 각각 4.7km, 3.5km 로 사업비 2,554억원과 3,833억원이 투자된다. 이에 기재부는 올해 7월중 사업별 기본계획수립비를 배정하고 ‘17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등 필수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SOC 철도사업은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11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토부가 지난해 SOC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 편성한 예산 대부분을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 최인호 의원은 “SOC 추경예산이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탁상 행정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에 다르면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국
선거자금 리베이트 의혹 수수로 도마에 올랐던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박선숙, 김수민 두 의원에 청구한 구속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박선숙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회계책임자로써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광고 대행업체 두 곳에서 2억1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광고 대행업체에 수수한 2억1천여만 원을 선거 비용으로 거짓 신고해 1억 원을 보전받고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고 은폐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수민 의원은 선거 TF 홍보 활동의 대가로 1억 원을 받아 허위 계약서 작성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후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검찰은 영장 재청구 여부는 기각 사유 분석·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정부가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16년도 하반기 진상조사 예산지원과 인력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의원은 “16년도 하반기 예산과 인원이 전혀 배정되지 않았다”며 “진상조사 활동을 수행하는 조사관들의 급여조차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위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6월 이후 특조위가 요구한 진상조사 활동 예산요구안(104억원)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부는 6월30일로 상반기 조사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특조위에 남아있는 예산(상반기 61.7억 원 중 일부)에 대해서도 더 이상 집행이 불가능 하다고 통보했다. 2015년 1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특조위 조사 활동기간이며 이 기간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특조위, 야당 의원 등은 특조위에 예산이 배정된 2015년 8월4일이 실제적인 시작일이기 때문에 “정부가 주장하는 2015년 1월1일은 무리”라고 알렸다. 특조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나 현재 조사관들의 급여와 출장비는 물론, 복사용지와 토너 값도 없다”도 전했다. 이에 위 의원은 “정부는 그간 특조위 진상조사 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