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윤 후보에겐 여성 정책에 대해 제대로 코멘트 해 줄 사람이 이준석 대표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열린 3차 TV토론에서 윤 후보에게 "성인지 예산은 교육부 예산도 있고 국방부 예산도 있다"며 "이것을 삭감해 국방부 예산으로 넣겠다고 해서 황당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성인지 예산의 성과지표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지출 조정을 하자는 뜻"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심 후보는 "그것은 성과지표와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여성가족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신설이 왜 청년 공약에 있느냐"며 "청년 세대를 남녀 갈라치기를 통해 여성 혐오로 표를 얻고자 하는 생각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검에서도 성폭력 사건은 종결 이전에 무고죄 수사를 하지 않는 메뉴얼이 있다”며 “이것은 무고죄가 성폭력 신고를 못하게 하거나 2차 가해를 일으키는 수단이 되기 때문인데 왜 성폭력 무고죄 형량을 강화하려고 하느냐”며 윤 후보를 몰아붙였다. 이에 윤 후보는 "성범죄의 처벌 수위가 늘어난 만큼 무고죄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가 한없이 드높은 문화강국, 모든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이 확실히 보장되는 G5 경제대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경쟁, 심화되는 양극화와 저성장, 전쟁의 위기로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명동은 위기 극복과 경제 부흥 및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곳이며, IMF 외환위기 때 금모으기가 시작된 곳이고, 사시사철 해외 관광객들이 붐비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만20세의 젊은 청년 이재명(독립운동가, 동명이인. 1887~1910)이 이완용을 응징했던 역사적인 장소이자, 1997년 고(故) 김대중 2002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마지막으로 유세했던 진보·개혁 세력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두 대통령의 승리를 만든 이곳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한판승 쐐기를 박는 승리의 큰 걸음을 걷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당장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만들 새로운 나라를 위해서 국력을 하나로 모아 통합의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4일 "대한민국에서 노동을 통해 소득을 보는 모든 국민들에게 동등한 노동권을 부여 받도록 신노동법으로 노동법 체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정오,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가진 유세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 개혁 및 통합 정부 제안에 대해 "환영할 일이지만, 故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시작한 오랜 공약인데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중요한 것은 공약을 내거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후보는 이어 "정의당은 정치 교체를 위해 태어난 당이고, 나와 우리 당은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관련 법안을 다 제출해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이나 통합정부를 만드는 것을 이번 대통령 선거와 연계해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제안하는 것으로 진정성이 없다"면서 "15년 전부터 약속했던 정치개혁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정치개혁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 노동법은 53년에 미국 법을 배껴 만든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현재 천만 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5인 미만 사업장에
전 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씨와 가수 김수희씨 등 문화예술체육계 레전드 스타 100여 명이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문화예술체육계 레전드 스타 100여 명(지지 선언문 낭독자 장윤창 경기대 교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평생을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법치주의 민주주의를 직접 실현해 오고 그로 인해 엄청난 어려움을 처하기도 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적임자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연대해 나갈 것이며 당선 후 공정과 상식의 햇불을 나라 곳곳에 높이 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스타들은 김영석(배우), 김수희(가수), 김재박(야구), 김재엽(유도), 박찬숙(농구), 신충식(배우), 안지영(역도), 이동준(태권도), 이회택(축구), 유심초(가수), 유재두(복싱), 윤태규(가수), 윤철형(배우), 장윤창(배구), 조윤희(프로골퍼), 정욱(배우), 최연숙(수영), 한인수(배우), 홍수환(복싱) 등 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기회를 주면 인수위원회를 통해 민생경제 100일 회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앞 광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저 이재명은 짧은 공직 생활을 했지만 그동안 국민들이 저에게 명령한 일은 모두 해냈다 자부한다"며 "대통령 선거에서 누군가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투표가 아닌 여러분과 이 나라의 미래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한 투표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능한 리더는 무지하고 무책임한 리더는 나라를 망치게 한다"며 "진짜 리더는 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성장과 도약의 계기로 만든다"고 했다. 특히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처음으로 마스크 착용을 행정명령으로 내린 이력과, 첫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예를 들며 자신의 행정능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생긴 빚과 신용불량을 해결하고 대출 만기 연장 등을 통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겠다"며 "스마트 방역을 통한 방역체제 선진화 및 자유로운 경제활동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 현장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함께했다. 전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NSC(국가안보회의)특별위원회 소속 국가정보원·국방·외교·통일·안보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자 등 250인이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NSC특별위원회(위원장 백승주)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안보 정책을 강력 규탄한다"며 "무너진 국가안보를 다 잡고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안보 공약을 전폭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고있는 이철규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사거리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주먹을 쥐고 하늘을 향해 뻗는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시 강남구 강남역 앞에서 유세 연설 중인 이 후보에게 엄지 손가락을 올려 보이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14일)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외에 검찰과 경찰도 고위 공직자 부패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법무부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검찰총장에게 독자적 예산편성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수처 정상화’를 언급하면서 "검찰·경찰의 수사 또는 내사 중인 사건을 통보받거나 이첩받아 공수처가 수사하도록 되어 있는 독소조항을 폐지하겠다"며 "검찰·경찰도 공수처와 동등하게 고위공직자의 부패 사건을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럼에도 문제점이 계속 드러날 경우 공수처를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1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 강의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대선 공약 및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야 할 것은 신속한 수사”라며 “불법 거래의 정황이 뚜렷한데도 계속 수사를 미룬다면, 이 모든 책임은 검찰이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가조작 연루 증거도 계속 밝혀지고 있는데도 검찰의 수사는 제자리걸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기된 신천지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제 윤석열 후보가 답할 차례"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또 다시 '몰랐다, 아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다'며 회피한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전날 노컷뉴스는 신천지가 윤 후보를 도우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7월 구역장 이상 간부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신천지 간부 출신 인터뷰를 보도한 바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 국회의원들이 3일 행정안전부에 인천 지하도상가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성만 의원을 포함한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하도상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하도상가 전대 금지 유예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린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그러나 행전안전부는 지하도상가의 전대 금지 유예기간을 늘리는 것을 여전히 막고 있다. 행안부는 소상공인을 챙기지 않는 탁상행정을 즉시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