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7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내수 진작과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때”라며 “정치적 목적을 위한 단기 부양이 아닌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 온기를 퍼뜨리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27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들은 종이 컵 대신 머그잔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1절을 앞둔 국회 본관 전면에 대형 태극기가 내 걸렸다. 이 태극기는 일제강점기 당시 불교계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백초월스님의 ‘진관사 태극기’를 본 따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국회에서 3.1절 106주년을 맞아서 진관사 태극기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국회에서 이 태극기가 걸린 건 처음이고 3.1절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돌아보자”라는 취지라고 했다. ‘진관사 태극기’는 다음 달 2일까지 게시된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이 25일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육성이 담긴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번 녹취록에는 김건희 공천개입 내용이 담겨있다. 이 녹취록에는 윤석열 취임식 전날이자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이 김영선을 그냥 밀어줘라고 했다”며 명태균에게 알려준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5일 5차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오동훈 공수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내란국조특위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불출석 증인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5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불출석 증인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조특위는 국회에서 5차 청문회를 열고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비롯해 노상원·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근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대표 등의 출석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대한민국은 지금 파면이냐 파멸이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후변론과 관련해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 최후 진실이 예정되어 있다.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중순에는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며 “내란 속에 윤석열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도 명료하고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할 시 대한민국의 파멸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후변론과 관련해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파면으로 국가 정상화로 가느냐, 윤석열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두 갈래 길 중에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어제 민주당이 법사위 소위에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반기업적인 법안으로 기업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대지도부가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종료 후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이 국난을 극복하는 데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잘 찾아보겠다”며 “온 국민이 국가와 정치를 걱정하는 상황이 돼서 저도 그에 대해서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잘해 나갈지에 대해서 총리님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박용진 전 의원은 이날 “내란 추종세력 재집권 저지하고 힘 합치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