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더 스마터 E 유럽 2025(The Smarter E Europe 2025)’ 전시회에서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7일 삼성SDI는 이번 행사에서 고출력 UPS(무정전전원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과 자사 열전파 차단 기술 ‘No TP(No Thermal Propagation)’가 ‘더 스마터 E 어워드 2025’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 어워드는 에너지저장, 스마트 에너지, 전기차(E-모빌리티), 태양광, 우수 프로젝트 등 5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된다. 업계 전문가들이 수상작을 엄선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14개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삼성SDI는 국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전시회 전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저장’ 부문에서 수상한 ‘U8A1’은 고출력 UPS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삼성SDI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정전 시 전력 공급은 물론, 전력 품질을 보완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AI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기반 시설
서울고등법원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대선(6월 3일) 뒤인 오는 6월 18일로 연기한 가운데, 11일 후보등록 전에 단일화를 성사시켜야 한다며 조바심을 내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정당 후보를 스스로 교체하려는 지도부 행태에 불만을 품은 김문수 후보와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우선 국민의힘 내부의 이상한 기류를 감지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일정을 중단하자, 당 지도부가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에 적극 나서라며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3단계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정한 거대 당 지도부가 일개의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마저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비정상적인 국힘 지도부, ‘경선 패싱’ 무소속 한덕수에 쩔쩔 지난 5일 김 후보는 “당이 심야에 낸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 공고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나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며 “두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무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김 후보는 비대위 해체 권한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
“대한민국은 과연 민주공화국인가?” 이 질문에 우리는 쉽게 답하지 못한다. 헌법 제1조가 명시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말은 형식상 존재할 뿐, 지난 수년간 그 정신은 무너졌다.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대통령이 절대 권력을 장악하고 모든 권한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군주’가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검찰과 사법부라는 특권 계급이 존재하며, 이들은 수사도, 기소도, 재판도 받지 않고 전관예우라는 이름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 이것이 과연 민주공화국인가? ◇ 검찰·사법 특권층,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현대판 귀족 민주공화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에 의해 국민을 위해서만 행사되어야 한다. 그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군주제를 연상케 한다. 대통령은 무속과 사적 네트워크를 통해 권력을 행사했고, 검찰과 사법부는 왕을 보좌하는 귀족처럼 국민 위에 군림했다. 이들은 경제적 특권, 사회적 신분 특혜, 사법적 예외를 누리는 전형적인 봉건 귀족 계급이나 다를 바 없다. 과거에는 헌법 위반에 대한 부담감 또는 죄책감이라도 있었지만, 윤석열 시대에는 그마저 사라졌다. 이
셀트리온은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bio-naïve)에서 특히 높은 치료 지속률을 보였으며, 54주차 이후에도 높은 비율의 환자가 임상적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치료 반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 기반 예측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정맥주사(IV) 대비 유사한 약효를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TNF-α(종양괴사인자-알파)를 억제하는 항체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제품을 통해 미국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자 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기존 항TNF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도 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해킹 사태와 관련해 7일 공식 사과했다. 해킹 사고 발생 19일 만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그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보안 이슈가 아닌, "국방과 생존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전 그룹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회장은 “많은 고객에게 불편과 불안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보보호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그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불편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힌 최 회장은, 자신 또한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유심은 교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심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며 형평성과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통해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하면서, “고객 신뢰는 SK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며, 그룹 전체가 정보보안 역량을 총동원해 유사 사
서울고등법원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이 대선 후인 오는 6월 18일 시작하는 것으로 연기됐다. 당초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다시 국민의 시간”이라고 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당연한 결정이다. 공정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이제라도 법원이 국민 주권의 원칙과 상식에 맞는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공직선거법 재판 외에도 여러 사건의 재판 기일이 잡혀 있다”며 “나머지 재판 역시 연기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 주권 구현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사법부가 국민의 참정권을 제약하려 한다는 논란 위에서 하루 빨리 내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법원 관계자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 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변경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법이 오는 15일로 지정한 공판기일을 대통령선거일인 6월 3일 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서울고등법원의 공판기일 지정은 자유롭고 균등한 선거운동을 보장한 헌법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지적하며 “헌법 116조는 후보자의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를 명시하고 있고, 공직선거법 11조는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운동 기간 중 체포와 구속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의 선택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지 않을 권리까지 확대 해석될 수 있다”며 “서울고등법원은 선거운동 기간인 15일에 공판기일을 지정해 후보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은 이재명 후보 관련 각종 재판 기일을 22일의 선거운동 기간 중 5일이나 지정했다"며 "이는 사법부가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 기회를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논의해 온 기후에너지부 신설안이 실제로 추진될지 주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산업부’ ‘기후에너지부’ ‘통상부’ 등 3개로 쪼개어 독립 부처로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산업부가 주관해 온 산업정책 기능은 산업부 내에 그대로 남게 된다. 산업부는 에너지, 산업정책, 통상을 한꺼번에 담당하고 있지만, 이번에 조직 개편안이 실행되면 재생에너지, 전력, 원자력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에너지 분야는 독립성을 보장받게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는 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해 왔다는 점에서 독립적인 에너지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실현하자, 차기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선 태양광 산업을 카르텔로 규정하며, 곧바로 원전생태계 복원을 주요 에너지 이니셔티브로 삼은 바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환경부가 맡아 온 탄소중립 부문과 산업부의 자원·에너지 부문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로 만드는 방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는 경제, 사회, 산업 전반에 영향을 발휘해왔지만, 그동안 우리나라는 이러한 문
기본소득당이 7일 21대 대선 방침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 집권 저지와 기본소득형 제도 확산을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기본소득당은 전날(6일) 오후에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방침을 원안 의결했다고 전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기본소득당과 저 용혜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기필코 지켜내겠다”며 “사법쿠테타는 또다시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내란세력의 재집권 기도다. 내란세력을 궤멸시킬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지금 이순간 민주헌정수호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 대표는 아동수당 확대, 햇빛·바람연금,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등의 공약을 언급하며 “기본소득당이 주장해온 정책들이 이재명 후보의 공약으로 제시되는 것을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을 통해 기본소득 대한민국 실현의 분기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차기 정부가 기본소득형 정책을 현실로 앞당기도록 기본소득당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겸 선거기획단장은 “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31일까지 대한민국 직장인의 자산 증대와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개인금융도 역시, IBK! 입크팩(IBK Pack)’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BK급여라운지 Event’, ‘연금저축보험 Event’, ‘IBK포인트3.8 신용카드 Event’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며 최대 12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금리우대,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통해 자산 증대를 돕는 ‘IBK급여라운지’를 신규 가입하고 급여이체를 한 선착순 1만명에게 3만원의 현금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자산 증대에 효과적인 ‘연금저축보험’을 i-ONE Bank(개인)에서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 자체 포인트인 IBK포인트를 적립하고 카드 결제대금 차감, 현금 캐시백 등 금융비용에 사용하는 ‘IBK포인트 3.8 신용카드’를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1천명에게 50,000 IBK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IBK급여라운지 Event’ 및 ‘IBK포인트3.8 신용카드 Event’ 중복 참여 고객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는 7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일체의 대선 개입 행위를 중단하고 대선 선거기간 중 잡혀있는 모든 후보들의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잡힌 고법 공판기일(15일) 역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2025년 새마을금고보험(공제) 대학생 서포터즈 '엠지니어스(MGenius)'(이하 엠지니어스)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보험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명칭인 '엠지니어스(MGenius)'는 MG(새마을금고)+Genius(특별한)+Us(우리)의 합성어로, 새마을금고보험과 함께하는 특별한 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엠지니어스는 3개월간 활동 참여가 가능한 대학생(휴학생 포함)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 30명은 내달 25일에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엠지니어스의 주요 활동은 팀 및 개인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보험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으로, MZ세대의 참신함을 더한 다양한 컨텐츠를 각종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며 새마을금고보험의 다양한 상품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엠지니어스들에게는 매월 지급되는 활동지원금(팀/개인), 우수활동자 시상금(팀/개인),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활동 결과 최종 1등으로 선정된 팀 및 개인에게는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