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2025년도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했다. 키워드는 ‘전환과 성장’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1개 본부를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 2개 본부 6개팀에서 3개 본부 7개 팀으로 확대된 것이다.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시장 수요와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수주 역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정법 개정 직후부터 해당 시장에 뛰어들어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맨파워가 업계 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아울러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준공 및 입주에 이르기까지 정비사업 사이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리츠사업팀도 2개팀을 늘렸다.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최초 리츠 영업인가를 받은 1세대 자산관리회사로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시행되자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주요 업무권역에 위치한 오피스를 자산의 70% 수준으로 채우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전략사업팀 역시 1개 팀을 추가로 확보해 4개 팀으로 확대하면서 해외 등 투자처를 다변화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인 아이오닉 9 등을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모델 5종이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들이 보조금을 받을 경우 가격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공언한 터라 실제로 보조금을 지급받게 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2일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5개 전기차 모델이 올해 1월 1일부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모델이 IRA 관련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조금 대상은 현대차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이오닉 9을 비롯해 ▲현대차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2025년형) ▲기아 준중형 전기 SUV EV6(2026년형) ▲기아 대형 전기 SUV EV9(2026년형) ▲제네시스 중형 전기 SUV GV70(2025년형) 등이다. 리스트에 오른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리스트에는 미국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 중인 10개 브랜드의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여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픈미디어 연합(AOM, Alliance for open media)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비용 부담없이 멀티미디어 전송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공유를 목표로 운영하는 비영리 산업 컨소시엄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
올해 전기승용차를 사면 최대 '580만원+α'의 보조금을 받는다. 지난해보다 70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배터리안전 보조금이 늘었지만 성능 보조금이 대폭 깎인 영향이다. 다만 청년이거나 다자녀가구라면 이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도록 인센티브 체계를 개편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일부터 10일간 ‘2025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의 경우 올해도 인센티브를 제외한 국비 보조금을 최대치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Y는 160만∼170만원 정도가 주어질 전망이다. ◇ 8천500만원 미만부터…성능 보조금은 삭감 올해 보조금을 받으려면 차 기본가격이 8천500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보조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찻값이 5천300만원 아래여야 한다. 작년과 비교하면 보조금 전액 지급 기준선이 200만원 하향됐다. 기본가격 5천300만원 이상 8천500만원 미만 차는 반액 지급된다. 전기차 보조금은 성능, 배터리 안전, 기술, 각종 인센티브를 더해 계산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성능 보조금 삭감이 이뤄졌다. 지난해만 해도 전기승용차는 크기에 따라 250만~400만원에 달하는 성능 보조금을 받
이호성 은행장은 2일 오전 서울시청에 마련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전국 20개 합동분향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후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도 가장 먼저 임직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이승열 전임 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받고 새로운 하나은행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은행장 만년필을 전달받았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은행장은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의 존재 이유인 ‘손님’에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으며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는 뜻을 밝히고, 은행장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으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AI홈이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Lifestyle Solution for Mobility)’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가 고객과 교감하는 AI홈 시대를 선언하며 궁극적으로 이 AI홈을 상업, 모빌리티 공간처럼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장소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된 AI홈은 가전의 영역을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공간 솔루션으로 진화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AI홈의 경험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한 MX 플랫폼은 이동 공간에서 집과 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MX 플랫폼은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홈 가전들을 하나
□부서장 승진 ▲전략영업부 팀장겸 SRM(부서장대우) 김태진 ▲전략영업부 팀장겸 SRM(부서장대우) 이교종 ▲WM추진부장 이영진 ▲채널전략부장 김종현 ▲플랫폼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희원 ▲플랫폼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진정수 ▲디지털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래 ▲디지털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장혁창 ▲슈퍼SOL플랫폼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선혜 ▲AI 연구소장 이영수 ▲고객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자원 ▲기관솔루션1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문희 ▲투자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방지영 ▲신탁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하가영 ▲퇴직연금솔루션부장 배상현 ▲퇴직연금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제홍 ▲구조화금융부장 정성욱 ▲S&T센터 팀장(부서장대우) 박해일 ▲디지털서비스개발부장 이현구 ▲디지털서비스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승용 ▲글로벌서비스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임현우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명수 ▲Data플랫폼 Unit장 송민섭 ▲글로벌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임민우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렬 ▲브랜드전략실 팀장(부서장대우) 권혁수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유진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정부가 올해 국가 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2.1% 보다 낮은 수치다. 정부는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에 대해 반도체 등 주력업종 경쟁 심화, 미국 통상정책 전환에 따른 하방요인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는 고물가・고금리 완화 등으로 소비・설비투자 중심의 완만한 개선이 예상되나, 건설투자는 당분간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고용 증가폭은 생산연령인구 감소폭 확대, 경기흐름 약화 등으로 24년 17만명보다 축소된 12만명으로 전망했고, 고용률은 여성・고령층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이라 봤다. 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2.3%보다 낮은 1.8% 전망했다. 다만 기상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경상수지는 24년 900억불보다 흑자폭 축소돼 800억불로 전망했다. 이는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흑자규모는 축소되지만 국제유가 하락이 수입 증가를 제약하며 큰 폭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 정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이날 정부는
올해부터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K-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최대 50%까지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패스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하고, 참여 지방자치단체와 카드사를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월 최대 60번(일 최대 2번)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교통카드다. 일반인은 20%, 청년층(만 19∼34세) 30%, 저소득층은 53.3%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유형 환급률은 자녀가 2명이면 30%, 3명 이상이면 50%가 환급된다. 자녀가 셋인 이용자가 요금 1천500원인 대중교통을 60번 탑승할 경우 2만7천원을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이용자는 K-패스 홈페이지와 앱의 'My 메뉴 - 다자녀 정보'에서 해당 유형임을 인증받은 뒤 환급률을 상향받을 수 있다. 세대 주가 아니거나 부모와 자녀의 주소지가 다르다면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를 등록해야 한다. 올해부터 K-패스 참여 지자체는 기존 189개 기초 지자체에서 김제, 문경, 속초 등 210개로 확대된다. K패스-경기(The경기패스), K
연초부터 과자·음료부터 건전지·샴푸 등 생필품이 줄줄이 가격이 올랐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제조사와 식음료 업체들은 "어쩔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들도 납품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인다. 2일 아아이더스에프앤비는 작년 12월 30일을 기점으로 푸라닭 치킨 브랜드에서 바질페스타와 제너럴 핫 치킨, 파불로 치킨을 제외한 치킨 메뉴 10종 가격을 최대 1,000원 올렸다고 밝혔다. 아이더스에프앤비 관계자는 "원재료, 임대료, 배달앱(수수료) 등 외식 산업에서 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커피빈은 작년 12월 26일 자로 카페 모카와 더블 초콜릿 등 초콜릿 파우더가 포함된 음료 메뉴를 200원씩 올렸다. 이는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다. 과자 제조사들은 최근 초콜릿과 팜유 등 가격 인상을 이유로 제품가 인상 결정을 발표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소비자 가격에 순차로 반영됐다. 편의점 운영사들에 따르면 전날부터 초코송이(50g)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참붕어빵(6입)은 4,200원에서 4,500원, 톡핑
삼성SDS가 국내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로 공인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SDS는 글로벌 IT 시장 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1위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2위(국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등극했다. IDC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및 경쟁 동향을 분석하여 마켓셰어 보고서를 발표한다. IDC는 이번에 최초로 발표한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사업자(MSP) 평가에서 삼성SDS가 시장점유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니지드 클라우드(MSP) 사업자는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련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관리, 보안 및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와 대한항공, 한화생명 등 제조, 금융, 유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IDC는 삼성SDS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신제품은 총 5종으로 ▲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32형 스마트 모니터 M9 ▲업계 최초 27형∙4K∙240Hz OLED '오디세이 OLED G8'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고해상도 모니터 대화면 37형 '뷰피니티 S8'이다. ◇ 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9 공개 삼성전자는 자발광 OLED 패널을 탑재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9(M90SF)을 공개한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32형 크기로 업무, 콘텐츠 경험, 시청 환경을 진화시키는 혁신적인 AI 기능을 대거 제공한다. 모니터 최초로 제품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PC 연결 화면을 분석해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AI 화질 최적화(AI Picture Optimizer)' 기능을 지원한다. 'AI 화질 최적화(AI Picture Optimizer)' 기능은 현재 모니터에 입력되는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