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혁신 기반의 포용금융 행보를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열린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개선> 사례로 활용 부문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인 금융보안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공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뜻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모형의 성능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대안정보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기존의 금융 정보 위주의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을 유통 정보, 이체 정보 등 대안정보로 이뤄진 평가모형으로 추가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4, 이하 ‘푸드위크’)’의 전시 및 부대행사를 마치고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코엑스 푸드위크는 31개국의 1054개 사가 참가하고 1864개 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역대 최다 관람객인 약 6만 2천 명이 방문했다.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라는 주제 아래 최신 미식 트렌드부터 대체식품, 푸드테크 등 미래 식품 산업의 방향성까지 식품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인 가운데 ‘2024 베이커리 페어’와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등이 함께 개최됐다. 특히 이번 푸드위크에서는 차별화된 미식경험을 즐기는 MZ세대의 식문화를 반영한 부스들이 주목받았으며 식품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푸드테크와 대체식품 관련 세미나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A홀은 ‘국내&해외 종합식품’ 섹션으로 운영된 가운데 다양한 지역특산품 및 전통식품을 선보였고 시식코너, SNS 인증 등 이벤트를 하는 부스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한정판 과자세트 6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산타와 눈사람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자세트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하나씩 작은 선물을 열어보는 어드벤트 캘린더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후레쉬베리 산타친구들 만들기’와 ‘브라우니 굴뚝에 빠진 산타 만들기’는 후레쉬베리, 브라우니, 초코파이, 알맹이 젤리 등으로 구성된 놀이형 과자세트다. 함께 들어있는 초코펜과 장식용 토퍼를 활용해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 등을 가족, 연인과 재밌게 만들어 보고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판매한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알맹이 젤리,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오리온 인기 젤리 9종을 맛볼 수 있는 트리 콘셉트의 ‘딜라이트 어드벤트 캘린더’와 비쵸비, 다이제 미니, 핫브레이크 등 다양한 제품이 담긴 ‘오리온 어드벤트 캘린더’ 두가지로 선보였다.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쿠팡, 지마켓,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쿠팡이 ‘쿠팡플렉서’를 위한 ‘메리 플렉스마스’ 경품 추첨 이벤트를 내달부터 약 한 달 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알바’로 유명한 ‘쿠팡플렉스’는 대학생·주부·프리랜서 등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내 차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으로 인기가 높은 배송 아르바이트다. 쿠팡은 ‘쿠팡플렉서’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총 17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경품은 △1등 기아 레이(1명) △2등 LG전자 코드제로 로봇청소기(2명) △BBQ 치킨 기프티콘(50명) 등이다. 5만원 이상의 당첨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 쿠팡플렉서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이벤트 기간 내에 제출한 뒤 쿠팡플렉스 앱에서 배송업무를 신청하고 업무를 완료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물량부족으로 업무가 확정되지 않을 경우에도 신청만 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특히 △12월1일~3일 △12월24일~26일 △12월31일~1월2일에 배송업무를 신청하고 완료하면 각 배송일마다 응모권 5장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진행되는 첫번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도모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한다. 화학2그룹에는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아이(KCI), 지난해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Verdant) 등 스페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로 구성된다. 화학1그룹은 기존의 화학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으며, 화학2그룹은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그룹장을 겸직하며 관련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이오팜그룹은 前에스티팜 대표였던 김경진 사장을 영입해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경진 그룹장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수석연구원을 거쳐 에스티팜에서 합성1연구부장, 연구소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연구개발자로서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도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인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주)프론텍(이하 프론텍)이 수급사업자에게 제품 제조 위탁을 하면서 하도급 대금을 감액하고 발주서 법정 기재사항을 누락해 7천 900만 원의 과징금과 지연이자 1천 180여만 원의 지급명령을 받았다. 프론텍은 2013년부터 여러 지자체와 기관의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기업 성장을 이룬 업체가 오히려 수급사업자에게 갑질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프론텍이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을 감액하고 ▲발주서에 하도급 대금·납품기한 등 법정기재사항과 당사자 기명날인을 누락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7천 9백만 원, 지연이자 1천 180여만 원 지급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론텍은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수급사업자에 너트 등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매월 총 대금의 3.85%를 감액했다. 프론텍은 지난해 상반기 부당 감액분 전액인 1억 1600여만 원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전 세계 24개국 90개 해외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산림청은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감, 밤, 대추, 오미자, 산양삼 등 주요 임산물을 전시하고 특히 △산나물비빔밥 △표고버섯스낵 △감말랭이 △대추카라멜 등을 선보이며 비건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해외 구매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예능 ‘흑백요리사’에 소개된 ‘밤 티라미수’ 등 한국 임산물 요리법을 담은 콘텐츠를 미국,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파하며 한국 임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 도쿄박람회와 8월 홍콩박람회에서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기업의 약 136만 달러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한 바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국가 브랜드와 품질 신뢰성을 강화해 케이푸드(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다”라며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달 3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불가리아·루마니아·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몰타·에스토니아·라트비아·일본(총 9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도 비자 면제 대상에 들어간다고 했다. 무비자 방문 목적과 기간 확대 조치는 새로 추가된 9개국을 포함해 한국 등 38개 무비자 국가에 모두 적용된다. 중국은 작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무비자 시범 정책 적용 국가를 확대해왔다. 비자 정책은 통상적으로 양국이 서로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상호주의'가 원칙이지만, 중국은 지난달까지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 등 유럽 국가와 브루나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호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울 강남구 소재 일원에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저소득 배려계층에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배려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며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을 비롯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80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 2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전국 배려계층 2,100가구에 김장 김치 총 21,000kg(약 8,400포기)가 지원된다. 특히 고물가로 겨울철 기초 식료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배려계층에 대한 금번 김치 후원은 더욱 의미를 가졌다. 김치에 들어가는 김장 재료 또한 모두 우리 농산물로 이루어져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배려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서울 광장시장 장금이 결연 1호’를 시작으로 전국 59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으며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게 됐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6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호현 강서구 전통시장협의회 회장,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강서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 시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강서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장금이 협약은 지난해 광장시장과의 1호 결연 행사부터 시작했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현장 설명회 등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 잔액이 4조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9개월 간 카카오뱅크가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1조 8,000억원에 달한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13조원에 이른다. 3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3%를 기록하며 목표치인 30%를 상회했다. 카카오뱅크는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에 힘썼다. 3분기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전체가 공급한 개인 중·저신용 대출 중 절반 이상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서, 앞서 발표한 2024년 중·저신용 대출 공급 계획(△평잔 30% 이상 △2024년 말 잔액 4조 8,193억 원)에 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 금리로 특별 판매하고 첫 달 이자 지원 혜택도 제공하는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자금 공급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적극적인 중·저신용 대출 공급과 잔액의 지속적인 증가
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관리 목표 실현을 돕는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는 1세대 ‘로보어드바이저’, 2세대 ‘마이포트’를 거쳐 이번에 3세대 ‘생애주기 설계’로 진화를 계속해왔다. 신한은행은 1세대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공모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세대 ‘마이포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고객 데이터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수익률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왔다. 이번에 시작하는 3세대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필요 자금 규모, 지출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신한 SOL뱅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자금·교육비·노후자금 등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지출과 고객의 투자성향 등을 고려해 시기별 목표달성을 돕는 상품을 제안한다. 특히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에는 없었던 ISA·IRP 등 절세상품까지도 전반적으로 고려해 고객들에게 단순 자산증식을 위한 포트폴리오가 아닌 포괄적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