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선임 □ 법인장 △ 홍콩법인장 이윤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381170)’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은 3조 2,40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빅테크 투자 ETF 중 최대 규모이자, 금리형과 미국 대표지수형 등이 모두 차지한 국내 전체 ETF 순자산 상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테마형 ETF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미국 빅테크 투자 ETF다. 최근 1년간 수익률 63.6%로 나스닥100 지수를 상회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Indxx US Tech Top 10 Index’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빅테크 관련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 시장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AI 반도체, 데이터센터&클라우드, AI플랫폼&소프트웨어, AI디바이스&서비스 등 AI 관련 테마 전반에 투자 가능하다. 특히 ‘TIGER
한화오션이 12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하부 부유체의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 업계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15MW(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까지 수용함으로써 풍력발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해상풍력발전기 하부 부유체의 개념설계(Pre-FEED)에 대한 개념 승인(AIP·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개념 승인은 기술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하는 인증 절차다. 고정식 해상풍력은 수심이 얕은 바다의 해저 지반에 하부 구조물을 설치해 그 위에 발전기를 얹는다. 반면 부유식 해상풍력은 하부 구조물이 물에 떠 있는 상태에서 발전기의 하중을 지지한다. 안정적으로 발전기를 지탱할 수 있는 부유체 기술력 확보가 필수다. 특히 하부 부유체 기술은 유사한 원리의 부유식 해양 플랜트 건조 과정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조선소의 유망 미래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개념 승인을 획득한 하부 부유체 모델은 한화오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윈드하이브(WindHive) 15-H3'이다. 숫자 '15'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수용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14일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른 시장 참여방법과 신사업 추진 방안 세미나'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Korea Smart Grid Expo 2025'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변동비 기반의 하루전 시장만을 운영해 왔으나 재생에너지 출력변동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수급여건과 운영상황을 적시 반영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경매시장, 수소발전 입찰시장, 장주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입찰시장, 액화천연가스(LNG)발전설비 용량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신설하고 수급관리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도입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입찰시장은 정책적 수요공고량을 통해 저탄소 전원의 적정한 설비투자를 유인하고, 장기계약을 통한 리스크 완화 및 경쟁 촉진으로 공급비용을 절감하며 계약적 책무를 통한 적기 준공과 비가격 평가지표를 통한 계통여건의 반영으로 전력수급 안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연구 기업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전력 거래 시장이 2028년까지 1,18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 기간에 연평균 약 6.6%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For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에서 연쇄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총 44대 차량의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들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16t화물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구산IC부터 이산포IC까지 도로 전체를 전면 통제하고 정리 작업을 벌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4중 추돌사고에 이어 3중 추돌사고 등이 발생했으며,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2025년 일반산업전망’ 보고서는 ‘저성장이 불러온 불편한 손님, 양극화’를 올해의 핵심 이슈로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성장 기조는 과거보다 심화되었고, 사회 전반에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소득 격차, 고령화로 인한 소비 양극화는 내수 진작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이 꼽은 저성장 극복을 위한 정책 중에서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되었다. 양극화로 인한 사회문제의 폭증은 저성장이 초래하는 위험한 요소다. 저성장은 경제적 자원의 한정성과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이는 먹거리 접근성 격차로 이어진다. 먹거리 불평등은 단순히 개인의 경제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구조와 제도의 문제로 확장된다. ‘저성장이 불러온 불편한 손님, 양극화’가 더 두드러지게 표출되는 분야가 농업·농촌이다.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유통, 소비, 순환까지의 가치사슬이 연결된 먹거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이것이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지방소멸 위기의 확대 2024년의 농업・농촌・농민 관련 주요 이슈는 기후 재
세계 최고의 마천루 순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메르데카(118),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타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로얄 시계탑, 중국 심천의 핑안 금융센터 순이다. 한국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6위의 높이로 555m(1,819피 트),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101빌딩 또한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인식해 서울의 남산과 함께 한국의 주요한 관광콘텐츠인 롯데타워는 555m 높이에 123층으로 롯데그룹이 1987 년 매입한 땅에 24년간 23번이나 청사진을 변경하며 완성했다. 창업주 신격호 회장 필생의 꿈인 관광 한국의 랜드마크의 위상을 담아 미래에 남길 문화재로 창조된 롯데타워는 30년간의 숙원사업으로 약 4조3,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필자는 세계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로서의 가치가 큰 관광자원이라고 평가한다. 지난 1984년 공사를 시작해 1989년 7월에 개장한 롯데월드 또한 한국의 관광명소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롯데월드의 연간 방문객은 약 800만 명, 누적 방문객은 2억 명에 이르며, 중국 관광객이 가장
조국혁신당이 13일 “윤석열 체포 과정에서 충돌 발생 시 최상목 권한대행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상목 권한대행은 ‘국가기관 간 충돌이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며 “역사는 최 대행을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자의 상징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권한 대행이라는 자가 지금 할 소리인가”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보인 이같은 최 대행의 태도는 사실 국가기관간 충돌 방조 내지 조장이다. 이는 명백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집권 내내 최 대행이 책임졌던 국가경제는 암울했고 국민은 고통스러웠다”며 “국가경제를 이토록 추락시킨 경제 총괄 책임자로서의 무능도 모자라 권한대행이 돼서는 국가기관 간 충돌을 방조하는 무도함과 무책임이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의 법 집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에도 이 상황을 만든 주범이 내란 현행범이자 피의자 윤석열이고 그를 비호 하는 자가 바로 권한대행인 본인”이라면서 “체포영장 집행을 정치적 충돌로 호도하며 그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을 만나 정국 현안과 한일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원식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안보·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협력파트너”라며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과 북러 협력이 심화되는 글로벌 질서의 격변기에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만드는 데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처럼 나아가야 할 때”라며 “경제협력,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아픈 역사라는 한일 관계의 세 기둥을 균형있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어떤 관계든 한쪽의 일방적 양보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역사문제를 직시할 때 한일관계가 더욱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강한 ‘민주주의 회복력’과 ‘위기 극복의 DNA’를 갖고 있는 나라로 비상계엄을 두 시간 반만에 해제시켰고 국회가 현 상황을 국민의 뜻에 따라 타개하
삼성전자 2025년형 Neo QLED TV, 라이프스타일TV 등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ㆍ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 TV가 최고의 화질을 구현할 뿐아니라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는 시청 시간 및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사용자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 기준은 아이 케어(Eye Care) 5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Circadian Stimulus) 지수를 더해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케어 인증 5개 항목은 ▲눈에 대한 안전성(Safety for Eyes) ▲멜라토닌 억제 수준(Gentle to the eyes
SK온이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성과를 잇따라 발표하고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도전적인 기술 탐색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공정 및 소재 혁신을 이끌고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SK온은 국내 유수 대학 기관과 함께 진행한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과제의 결과물이 논문으로 작성돼 최근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일부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SK온이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진호 박사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는 초고속 광(光)소결 기술을 적용한 고분자-산화물 복합계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 고도화가 핵심이다. 인쇄 회로 기판 공정에 주로 활용되는 광소결 기술을 배터리 제조에 접목시킨 획기적인 연구라는 평이다. 광소결(Photonic sintering)은 강한 빛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가해 분말 입자의 결합을 촉진시켜 강도, 내구성 등이 향상된 고체 덩어리를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해당 연구를 다룬 논문은 에너지 화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논문 저자 9명 중 6명이 SK온 구성원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KCC(대표 정재훈)는 풍부한 컬러 디자인 기술력을 토대로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컬러 디자인 특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소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CC 컬러디자인센터 맹희재 상무, 판촉/기술영업 안일진 상무,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 신종범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컬러 디자인 매뉴얼 개선 및 표준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MOU를 통해 KCC는 두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아파트 내외벽, 지하주차장 및 부대시설 등의 컬러 매뉴얼 개발 및 표준화를 진행하고, 전용 색상집도 제작해 전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KCC는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 등 5가지 콘셉트에 KCC의 컬러감을 녹여내어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KCC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