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올해 고객 활동성 강화에 따른 역대 최대 트래픽 달성, 수수료·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순이익이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작년 3분기(954억원)보다 30.1% 급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작년 동기(2,793억원)보다 27.3% 증가한 3,556억원으로 집계돼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누적 영업수익(2조1,983억원) 중 이자수익은 1조7,921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4,820억원)보다 20.9% 증가했다. 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으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모가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NIM은 2.15%로, 전 분기(2.17%)와 전년 동기(2.31%)보다 각각 0.02%포인트(p), 0.16%p 줄었다. 대출 중에서는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이 41조2,240억원으로, 작년 동기(36조2,790억원)보다 4조9,450억원(13.63%) 불어났다. 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 영향이 크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전세대출 제외) 잔액은 같은 기간 7조9,58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내 작업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 작업장에서 ‘민·관합동 항공산업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공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체결한 ‘항공산업의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 협약’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작업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이 진행된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지역은 총 연장 184km의 수하물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컨베이어벨트 끼임, 추락사고 등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현장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한국공항, 인천공항시설관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분류 및 조업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장 근로자의 주의가 필요한 일부 작업구역에 안전관련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게시하고 안전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진행 중인 ‘인천공항 산업재해 예방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하물 처
에이치에너지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글로벌 역량 등을 평가하여 서울시가 인정한 우수 중소기업 인증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B2B 협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정량평가의 점수 상향, 글로벌 역량 배점 강화, 서류평가 도입 등 평가 절차가 고도화됐다. 에이치에너지는 총 670개 기업이 지원한 이번 심사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111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특히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전국 2,30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에 설립된 에이치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현재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과 태양광 발전소 구독 서비스 ‘솔라ON케어'를 운영 중이다. 에이치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400억 규모의 Pre IPO 펀딩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환경부는 해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홍수예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홍수 예보란 하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홍수특보 기준수위를 도달·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를 뜻한다. 하천의 계획홍수량 50% 초과 예상시 홍수주의보, 70% 초과 예상시 홍수경보가 발령된다. 환경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홍수특보 발령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고, 전년 대비 약 3배 늘어난 지점(75개-223개)에 대해 홍수특보를 신속하게 발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홍수 발생 전에 하천의 수위를 예측하는 홍수특보뿐만 아니라 전국에 설치된 수위관측소(673개)에서 하천수위를 1분 주기로 관측(모니터링)해 제공하는 홍수정보를 관계기관에 총 2,495건을 신속하게 발령할 수 있었다. 올해 집중호우로 7월 10일 충청권(금산군 유등천, 옥천군 서화천), 7월 18일 수도권(오산시 오산천, 이천시 복하천), 9월 21일 경남권(김해시 조만강) 등 일부 지역은 하천수위가 계획홍수위를 초과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사전에 홍수특보 발령사항 등을 지자체에 즉시 전파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인명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캄보디아 해외법인 KB프라삭은행과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 제휴로 KB프라삭은행을 거래하는 캄보디아 국적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KB국민은행 환전소에서 주요 통화 4종(▲USD ▲JPY ▲EUR ▲CNY)에 대해 환전 거래 시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KB프라삭은행 앱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KB국민은행 환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KB프라삭은행을 거래하는 캄보디아 국적 고객이 한국에서 KB국민은행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금융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전 등 외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프라삭은행은 지난해 8월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소재 자회사인 ‘KB캄보디아은행’과 소액대출 전문 금융기관 1위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의 합병을 통해 출범시킨 통합상업은행이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대표 26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중은행 최초로 영업점에서 고객이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할 때 가입대상 증빙자료가 필요없는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개인형 IRP 계좌 신규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혔다.기존에는 고객이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할 때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 자등록증 등 가입 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야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운용적립금 규모 14년 연속 은행권 1위 및 은행권 최초 적립금 40조원을 달성한 은행으로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앞서가는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퇴직연금 관리를 위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진원)은 ‘2024 첨단산업 핵심소재 국제표준화 포럼’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주최하고 탄진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첨단산업 분야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국제표준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포럼에는 나노소재, 탄소섬유, 파인세라믹스 등 첨단 융·복합 핵심소재 표준화 관련 국내외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연사로는 캐나다국립연구소(NRC)의 그레고리 로핀스키(Gregory Lopinski) 박사, 일본 파인세라믹스협회(JFCA) 토모사부로 야노(Tomosaburo Yano) 전무이사, 영국의 그래핀 선도 기업인 Versarien plc의 스테핀 호제(Stephene Hodge)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의 이하진 교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김용남 센터장,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의 박종현 사무국장이 참여하여 첨단소재 분야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표준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JFCA의 토모사부로 야노 전무이사는 “표준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전 세계적 협력관계를 구축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2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 (KCPI)'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고객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선정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여 다양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실천한 하나은행의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소비자보호 패러다임이 수동적인 규제 대응에서 선제적인 위험관리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중심의 리스크관리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금융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운영 중에 있으며, ‘손님 중심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목표로 금융상품의 기획·선정·제조와 사후관리 단계 등 전 과정을 소비자리스크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는 경기도 연천 5보병사단에 직접 방문해 군장병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 장병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예보가 제작한 ‘경제 마음의 편지’에 출연한 방송인 이혜성이 함께 방문하여 콘텐츠와 제작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재무계획, 투자·저축, 금융사기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교육 동영상 등을 게시했다. 예보는 육군본부와 ‘23년 육군장병 대상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군 장병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연간 약 200회 이상의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 장병 대상의 경제·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예보 유재훈 사장은 “최근 디지털 금융의 본격화와 MZ세대 군 장병의 병영생활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군 장병들이 건전한 경제·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보는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경제·금융교육 지원 확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공사-도시가스사 도소매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도·소매사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13개 도시가스회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도시가스 업계 관계자들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가스 업계에 주어진 막중한 책무라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서는 △국제 LNG시장 전망과 도입경쟁력 확보방안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천연가스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훌륭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도시가스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랜드월드의 키즈 SPA 브랜드 '스파오키즈'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푸퍼 컬렉션을 5일 공개했다. 스파오키즈는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얻은 스파오의 겨울 시즌 대표 상품 '푸퍼(Puffer)' 라인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매일 입기 좋은 기본 디자인의 '베이직 푸퍼'부터 코듀로이·화섬·글로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파스텔 푸퍼'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글로시 소재에 광택감을 더한 스파오키즈만의 '오로라 아이보리' 컬러를 새롭게 출시했다. 프리미엄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스파오키즈의 푸퍼는 보온성과 경량성, 복원력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제품이다. 6만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되어 데일리 아우터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스파오키즈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의 조카로 알려진 '채채'를 모델로 발탁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채채를 통해 여아 타깃 제품의 차별화된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기본적이면서도 완벽한 푸퍼 라인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컬러와 우수한 품질로 올겨울 키즈 대표 아우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