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개발한 항공등화설계과정(Design of Aeronautical Ground Lighting)이 ICAO 인증 교육과정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세계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공항의 항공등화시설과 최첨단 항공기 지상이동 관제시스템(A-SMGCS), 세계 최초 24시간 지상등화 유도관제(Follow the Greens) 등을 교육 콘텐츠로 구성해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A-SMGCS는 감시, 경로, 안내 등의 기능을 관제사에 제공하여 항공기 지상이동 안전 보장 및 최적의 지상관제 효율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총 4일간 진행되며, 과정 이수자는 항공기 이착륙과 지상이동 과정에서 요구되는 항공등화시설 설계기준 등 안전 운항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국제민간항공기구 부속서 및 기술지침서 상의 국제 기준과 인천공항 적용 사례를 접목함으로써, 공항운영에 필수적인 항공등화시설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항공 관계자들의 교육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
국내 차량 애프터마켓 업계를 선도하는 SK스피드메이트가 야간 정비 서비스 매장을 수도권 40개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이달부터 서울·인천·경기 권역 스피드메이트 40개 매장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까지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별빛 정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9월부터 두 달간 경기권 8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일반적인 차량 정비 매장은 오후 6~7시경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방문이 어려웠다. 이와 같은 고객의 애로 해결을 위해 별이 빛나는 시간대까지 영업시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고객 편의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 정비를 원하는 고객은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www.speedmate.com)를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면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교체를 비롯한 차량 정비를 더욱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12월말까지 홈페이지 예약 후 정비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9월 SK네트웍스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SK스피드메이트는 기존 사업에 AI를 적용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별빛
11월 쇼핑 대목을 맞아 유통업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이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1년 중 ‘최대 혜택’을 내건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2개 지점에서 진행하는 연중 가장 큰 고객 감사 축제다. 1차 감사제는 오는 6일(수)부터 12일(화)까지, 2차 감사제는 20일(수)부터 26일(화)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이랜드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46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천여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랜드킴스클럽은 농산·수산·축산·가공 등의 식품 및 생필품 등 장바구니 필수 품목 40여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쇼핑 축제로 이랜드 유통 3사가 준비한 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 460여 개 인기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특가 상품 1천여 개 선보여 이번 감사제에서는 이랜드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총 460개의 브랜드와 협업해 총 1천여 개
CGV가 남진 콘서트 극장판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를 오는 13일 개봉한다고 5일 밝혔다. CGV에서 개봉하는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에서 진행한 ‘2023 남진 전국투어’를 영상화했다. ‘2023 남진 전국투어’는 지역별로 다양한 후배 가수들이 남진과 함께한 투어로 화제를 모았다. CGV에서 개봉하는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는 ‘님과 함께’, ‘모르리’ 등 남진의 대표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60년 간의 가수 인생에서 첫 도전인 원테이크로 촬영된 어쿠스틱 버전 곡 4곡이 포함되어 있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신세계경기 등 전국 20여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신세계경기에서는 프리미엄 특별관인 골드클래스와 템퍼시네마에서도 상영 예정이다. ‘골드클래스’는 4D 리클라이너 누하스와 콜라보한 소파 상영관으로 안락한 관람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웰컴음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템퍼시네마’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프랜드 템퍼와 콜라보한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으로 각도가 자유롭게 조절되는 전동 침대에서 편안하게
LG이노텍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소재∙부품 과학교실’의 누적 수혜 아동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무선통신 등 소재∙부품업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LG이노텍은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2011년부터 14년 간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참가 아동 수는 1만3천 명을 넘어서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LG이노텍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LG이노텍은 3,60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물론 돌봄센터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방과 후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참여 대상 확대를 통해 자녀의 돌봄교육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9월부터 열어 이달까지 운영된다. 온라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7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391억 원으로 1.9% 감소했다. 이는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계열사인 동원F&B(049770)의 실적이 개선된 까닭이다. 동원F&B는 참치액, 추석 선물세트, 가정간편식(HMR)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연결 기준 동원F&B 3분기 매출액은 1조 2,203억 원, 영업이익 669억 원으로 각각 1.1%, 6.1%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재 부문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도 병, 캔 등 주요 포장재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파우치,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3,4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2억 원으로 20.7% 증가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자사 히트상품 ‘A2+ 우유’ 누적 판매량 2,200만개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패키지 ‘서울우유 A2+ 220mL 일주일 체험팩’을 출시하고, 이와 함께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울우유 A2+ 220mL 일주일 체험팩’은 220mL 제품 7개로 구성된 체험 패키지로, 4일부터 서울우유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11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배송 된다. ‘서울우유 A2+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자란 젖소의 100% 국산 원유만을 사용, 체세포수 1등급과 세균수 1A등급을 자랑하며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우유 본연의 신선함과 품질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와 고품질 우유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첫 우유로 적합하고, 건강과 소화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2,200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울우유에서 제작한 ‘A2+우유’ 한정판 키링&파우치를 증정한다.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 조혜미 차장은 “이번 A2+우유 일주일 체험팩은 누적 판매 2,200만개 달
유통업계의 ‘11월 쇼핑 대전’이 뜨겁다. 소위 유통업계에서 11월은 쇼핑 비수기다. 하지만 중국 광군제(11월 11일~18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부터, 올해 11월 18일~12월 3일) 상품을 직접구매(직구)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유통업계는 앞다퉈 11월을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의 달로 잡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역대급 할인 품목이 쏟아내면서 일부 온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영업 시작 전 줄 서는 ‘오픈런’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우선, 신세계 그룹은 ‘쓱데이’ 행사는 첫 주말인 앞서 3일까지는 이마트 중심으로, 두 번째 주말이 있는 8∼10일에는 백화점 중심의 특가 행사가 열린다. 스타벅스, 신세계까사, 조선호텔 등 계열사 모두 역대급 혜택의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2024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통해 한우와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점보 사이즈 단독 기획 상품 '흑백홍 면 요리' 3종도 준비했다. 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국내산 삼겹살을 1만원 할인하고 인기 위스키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 사업부간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이번 ‘땡큐절’을 올해 최대
SK케미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이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에서 주관하는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이후 3번째다. KCGS 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 달성은 SK케미칼을 포함해 총 3개사에 불과하다. 이 중 화학, 제약·바이오 기업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지금까지 이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없으며, 올해 KCGS가 평가한 1,066사, 794개 유가증권 시장 상장회사 중 상위 2.5%인 20개 기업만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세부 부문 별로 SK케미칼은 지난해 A 등급을 받았던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한 단계 상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하여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불법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 결과, 식약처는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 83건과,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계열)’ 불법유통·판매 게시물 711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식품 분야 ‘수험생’, ‘기억력’, ‘집중력’, ‘긴장완화’ 등을 검색하여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300개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83건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는 ▲일반식품을 ‘기억력 개선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집중력 향상’ 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집중력 높이는 ‘약’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등이다. 특히, 마약류 분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향정신성의약품)과 ‘암페타민’ 제품(국내 허가받은 제품
[경기도 소부장 산업의 중요성] '소부장'은 소재, 부품, 장비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이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포괄하는 산업분야가 바로 소부장산업이다.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의 뿌리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이 늘어나면서 자국내 소부장 산업의 안전성과 자립성은 국가 경제 안보와도 직결되는 중대한 요소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제조에는 600개 이상의 공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수백 개의 소재와 공정 장비가 사용된다. 만약 반도체 산업에서 핵심 소재나 부품공급에 차질을 빚게 되면 전체 생산라인의 중단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투자유치를 통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소부장산업은 반도체 뿐 아니라 자동차, 전자, 반도체, 화학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부품과 소재, 그리고 제어 및 가공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1만1천136개사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36.9%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소부장
SK이노베이션 산하 배터리사업이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합병법인이 출범함에 따라 향후 재무안정성과 수익성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개최한 2024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7조 6,570억원, 영업손실 4,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조 1,422억원, 영업이익은 3,775억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에서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및 주요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축소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사업도 고객사의 북미 공장 가동 및 신차 출시 계획 등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아태지역 민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한 SK이노베이션은 강화된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