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美세계 최대의 석유·에너지기업 엑슨모빌(ExxonMobil)과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은 미국 텍사스 아칸소(Arkansas) 주(州) 리튬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을 약 3시간 거리의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14,700만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해 같은 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로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DLE(Direct Lithium Extraction)은 염수에서 자연증발로 생산되는 소금 응축액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기술로 폭약으로 채굴하는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대 분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탄산리튬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LG화학은 직접리튬추출 기술 개발에 필요한 RO필터(Membrane) 등 다양한 소재로 엑슨모빌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로부터 탄산리튬을 2030년부터 최대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2024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에 총 7200개의 제품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론 및 로봇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G-PRC)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드론 로봇 경진대회다. 오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으로 드론과 로봇, 코딩 실력을 겨룬다. 정식품은 이번 대회에 총 7200개의 베지밀을 후원했다. 24일 본선 대회에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와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4000개, 앞서 열린 예선에는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32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만큼 정식품은 두유의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지원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와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모두 아이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과 영양을 갖췄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내 최초로 'K-FOOD&SAFETY(KFS)' 인증을 획득한 풀무원 김치와 라면 제품이 미국 시장 입점을 마치고 K-푸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FS 인증을 받은 제품은 풀무원 나소야김치 마일드, 풀무원 나소야김치 스파이시, 풀무원 서울라면, 풀무원 서울짜장 등 4종이다. '나소야(Nasoya)'는 풀무원USA의 두부, 김치 등 신선식품 브랜드로, 풀무원은 나소야김치를 한국에 있는 익산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현지로 수출하여 한국산 김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시 굿즈' 제품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라면 브랜드다. 풀무원은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제품에 대한 KFS 인증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지난 7월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KFS 1~4호 인증을 획득했다. KFS 인증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이 부여하는 인증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안전한 식품임을 증명하는 ‘식품안전국가인증(Korean Food Safety)’과 ‘자국생산증명(Korean Production)’을 동시에 획득해야 한다. KFS 인증 제품의 안정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저궤도 위성(LEO)과 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한 재난 통신 기술 개발 공로로 제25회 전파방송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파방송기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 통신 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SKT는 2022년 AI 기반 미디어 서비스 ‘플러스바’, 2023년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 상용화 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SKT의 재난 통신 기술은 전쟁이나 재난 등으로 지상 인프라가 손상되었을 경우에도 저궤도 위성과 초소형기지국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및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량형과 배낭형으로 구성된 설루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황에 맞춘 긴급 통신 이용이 가능하고,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도 연동되어 정부의 구조 작업 및 필수 정보 전달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SKT는 저궤도 위성 백홀(backhaul)의 용량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중 위성 안테나 결합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 및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유행 초기 백신 개발에 성공한 ‘아스트라제네카’, 최근 비만 치료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등 10개 글로벌제약사와 함께 마련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 암젠, BMS, 머크, 미쓰비시타나베, 다케다, 로슈, 베이진 등이 참가한다. 20일 콘퍼런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숀 그래디(Shaun Gra
지난 14일 용인의 한 전원주택에서 화재로 전소된 전기차가 2021년 배터리 불량으로 리콜 조치된 더뉴 아이오닉 일렉트릭(AE PE EV)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두고 구형 아이오닉에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셀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전소된 차량은 용인서부소방서에서 냉각시킨 후 보관 중이다. M이코노미뉴스 취재결과 해당 차량은 3차 감정이 이미 끝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서부소방서의 1차 감정과 경기남부경찰청의 2차 감정 이후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의 합동 감식도 끝난 상태다. 화재 원인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용인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배터리 불량으로 리콜됐던 차량”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불량에 대해서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로 음극탭이 접혀있던 불량이다. 이에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는데 차주가 안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배터리 전소가 심해 이후 추가적인 감식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감정결과는 2주 후 나올 전망이지만, 차량이 리콜 대상이었기에 LG엔솔 배터리 결함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리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는 중국 난징 공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고 400여명을 직고용한다. 쿠팡 진천 서브허브는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CLS는 20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에 쿠팡 진천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진천 서브허브는 약 2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500평 규모로 운영되며, 400명 이상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을 가능케 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서브허브가 자리잡을 초평면에 CLS가 400여명의 신규고용을 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고용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쿠팡이 2030 청년들에게 인기높은 서비스인 만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정착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와 신한카드가 첨단 AI 기술로 사이버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전자금융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FDS(Fraud Detection System)’에 SKT의 ‘FAME’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KT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ㆍ이동 데이터와 전화ㆍ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분실 혹은 도난당한 신용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고객의 동의 하에 승인된 가맹점과 고객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카드사에서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추가 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은 '빅딜'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건의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원(6억 6,839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원, 1,780억원 규모 총 두 건의 계약으로, 수주 금액을 합하면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약 30%에 달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5.3조원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한 해에만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초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이음5G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 시연하며 사업에 속도를 낸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Korea Radiocommunication Show)’이 20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Korea Communication Agency)의 전시부스에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모습을 선보인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Mobile Manipulator)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다. 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기기와 끊임없이 통신해야 하므로 이음5G와 같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닥터유몰 블프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닥터유몰 회원은 오는 12월 3일까지 닥터유몰에서 전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제주용암수, 면역수를 포함해 단백질바, 에너지바 및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닥터유PRO 단백질바, 드링크, 파우더 등이다. 닥터유몰은 지난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앱’을 함께 통합하면서 닥터유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쇼핑몰이다. 정기배송 고객 최대 30% 할인, 포인트 적립, 전용 제품 등 닥터유 공식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닥터유몰 구축 이후 최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만큼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보다 알뜰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 인재관에서 풀무원 자사공장 및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기술원은 협력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식품안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풀무원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는 풀무원 자사공장 및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풀무원의 가치체계와 식품품질 및 식품안전 트렌드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식품안전과 품질문화를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1부 ‘식품안전 트렌드 및 규제 대응’, 2부 ‘지속가능한 식품제조와 품질관리 재정립’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세션 ‘식품안전 트렌드 및 규제 대응’에서는 ‘24년 식품위생법령 제・개정사항’, ‘식품기준 및 규격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풀무원 식품안전경영 정책 및 감사(Audit) 운영 방안이 소개됐다. 2부 세션 ‘지속가능한 식품제조와 품질관리 재정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