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연풍리 '용주골'에 방범용 폐쇄회로 CCTV를 설치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7일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시설 외부에 방범용 CCTV 4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거점시설 외부에 방범용 CCTV를 설치를 시도했지만, 성매매업소측의 협박과 전신주를 이용한 고공시위, 작업차량 점거 등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거점시설 외부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주요 입구뿐만 아니라 집결지 내에도 CCTV가 설치됨에 따라 불법 성매매 행위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가 클 것" 이라고 말했다.
환경백서는 '고양시 환경 기본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 환경 현황, 환경관리 기반 조성, 환경 보전 정책 등을 담아 2년마다 작성해 공표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고양시의 대기, 수질, 생태계 등 주요 환경지표 현황 분석 △지난 2년간의 주요 환경사업 및 정책 성과 △향후 시행 예정인 주요 환경정책과 계획이다. 시는 환경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어린이용 환경백서는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백서는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법제화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가 열렸다. 9일 군포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이동한 위원장이 주관하는 건설 현장 종사자 초청 간담회을 열고 건설 현장에서의 기능등급제 활용 방안과 기능등급제, 숙련노동자 의무고용 제도의 실행 방안 등을 주요 논제로 다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제화 시행 방안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사례를 참조해 공사계약 특수조건 반영과 입찰공고 시 내용 명문화 등이 제시됐다. 이는 건설기능인들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건설 생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동한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건설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 제도화를 위한 연구 모임과 정책 방향이 연동되는 간담회였다"며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올해 수시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귀근 의장은 “공공시설은 관리도 중요하지만, 건설 초기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건설노동자 적정임금 보장, 기능등급제 도입 등 노동 가치 인정은 시민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일과 직결되기에 제도 정비에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경기도 과천시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별 안전수준을 진단해 공표하는 지표로,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에서 안전성을 평가한다. 과천시는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살기좋은 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시민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는 "지난 8일, ‘제16·17대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협의회장직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정경모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2025년 회장으로 취임한 문미숙 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한 것. 문미숙 신임회장은 “지난해 각 동 주민자치회 2기 출범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경모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신임회장은 “앞으로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들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타 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과 함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주민자치협의회가 장안구 자치분권 발전의 핵심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지난 6일 발행한 ‘설맞이 성남사랑상품권’이 발행 3일차인 8일 오후 4시 기준, 686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발표한 1분기 특별발행 분 5000억원 대비 13.7%에 해당한다. 지난 6일 판매 개시한 모바일 상품권은 전체 1분기 목표액 3000억원 가운데 618억원이 누적 판매되어 20% 소진율을 보였다. 8일 판매를 시작한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하루 만에 68억원이 팔려, 전체 1분기 목표액 2000억원 가운데 3.4%가 소진되었으나, 이는 현 보유량 100억원의 68%에 해당해, 유통량 소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종이형 상품권 재판매 전까지 카드형 상품권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종이 상품권의 신속한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 중이며, 설 명절 이전에 확보하여 재판매할 계획이다. 은행에서 즉시 발급 가능한 카드형 상품권과 앱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구매는 상시 가능하다. 성남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동안 모바일(카드포함) 3000억원, 종이형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특별발행 중이다. 시민들은 3
의왕시가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법률·세무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5년에도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 법률 상담은 의왕시청 법률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또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도 운영한다. 세무 상담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의왕시청 법률상담실에서 운영한다. 상담은 의왕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나 의왕시 소재 사업체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은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 의회법무팀(031-345-2263)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간호협회·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과)장협의회·간호대학생 등과 함께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사태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의료대란으로 간호사 취업절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고, 병원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간호사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며 “간호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충실히 준비해온 간호대학생들이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임시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실업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크가 증가해 간호대 정원은 최근 2008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병원이 양성된 간호사를 적극 채용해 간호사가 적정 수의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최근 의료대란으로 병원들이 간호사 취업을 대폭 줄이거나 중단해 간호사 취업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작년 말 기준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신규간호사 채용을 실시한 의료기관은 19개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가 자율응답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2025년 간호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 선수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내 한방병원이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영통구청 및 영통구 여성축구단, 이안한방병원(병원장 남승우)은 영통구 여성축구단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통구 관내인 매탄동에 소재한 이안한방병원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 및 부상 예방, 재활을 위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영통구 여성축구단 관계자는 “한방병원의 이같은 지원을 통해 선수들은 안전과 건강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의료혜택을 넘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승우 이안한방병원 수원점 원장은 “스포츠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활동중에 하나”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더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대상 양·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안한방병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고 지역사회의 응원 속
수원시가 2025년에 청렴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한 것.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각 실·국장은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1회 수원시 새빛 청렴회의’를 열고,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고 밝혔다. 다른 공직자들은 부서별로 청렴실천을 서약했다. 서약은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후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약 내용은 ▲직무를 수행할 때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 예방에 앞장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어떤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으며 직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지 않고 ▲부당한 간섭과 지시를 하지 않으며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관계에 의한 조직문화를 배척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고, 친절과 공정의 의무를 준수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에 앞장선다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청렴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렴 수준을 더 높이고,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찾아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한국의 경제 회복, 미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한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웠을 때 뉴욕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런던의 피치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제가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고 얘기했다”며 “지금 정치상황 때문에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한국의 회복탄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보다 단단한 한국경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물론 몇 가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하는 것이고, 동시에 새로운 뉴노멀로 이뤄지고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는 6명의 환경관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송죽동 관내 도로등에서 청소를 하며 송죽동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는 것. 이처럼 하루일과 대부분을 도로변에서 청소를 하며 생활하다보니 동전이나 지폐 등 누군가가 잃어버린 돈을 발견하곤 한다. 환경관리원 6명은 이렇게 5년여간 20만원에 이르는 돈을 모으게 됐고 최근 모아진 돈을 의미있는 곳에 쓰자는데 6명 모두가 흔쾌하게 뜻을 모았다. 이에 환경관리원 6명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 5년 동안 모은 20만 원을 기탁했다. 김경기 환경관리원 반장은 “이른 새벽, 환경정비를 하며 길에 떨어진 동전을 볼 때마다 버려지지 않고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6명이 함께 주워 모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환경관리원분들의 이웃 나눔의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부해 주신 동전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