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김건희 여사가 제22대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검찰이 한통속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를 철저히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이라는 사상 최악의 친위 쿠데타가 초래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역시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기 1년 전인 2023년 이미 김 여사의 공천 개입설과 대통령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파악했지만 지금까지 쉬쉬하며 뭉개왔던 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국방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당시 사용된 것과 같은 케이블타이 수갑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상현 국민의힘의 고성이 오갔다. 결국 케이블타이 수갑이 등장하자 여야간 목소리가 거세지자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2025년도(2024년 실적)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수원시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목표를 달성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1~12월 기간의 지방세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부과 징수 실적 및 세수 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처리, 체납액 정리 실적, 세정시책 호응 등 4개 분야 16개 항목 및 가감산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것. 올해 영통구는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2023년 4월 세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세무1과와 세무2과로 조직을 확대했다. 조직 개편 후에도 세무1·2과의 단합력이 지속되며 '쌍두마차'로 국내외 장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정기분 세목 납기내 징수율 향상, 취득세· 재산세 등 중과세 및 감면 대상 정밀 사후 조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높은 성과를 거두는 원동력이 되었다. 영통구 관계자는 “수원시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2025년에도 지방세입 확충 및 납세 편의 시책 발굴에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생산 단계에서의 물가 상승세가 계속 잡히지 않으면 이는 결국 소비자물가로 전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119.52)보다 0.6% 오른 120.18(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0.1%)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올라 18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4.0% 상승했다. 농산물(7.9%)과 수산물(1.4%)이 출하 물량 감소 여파로 올랐다. 공산품은 0.6% 상승했다. 국제유가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석탄및석유제품(4.0%)과 1차금속제품(1.2%)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하수처리(2.8%) 등이 올랐지만 산업용도시가스(-2.5%) 등은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0.7%)와 사업지원서비스(1.1%) 등을 중심으로 0.4%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딸기(57.7%), 감귤(26.5%), 물오징어(
군에 입영하는 수원시민들에게 무료 이발서비스가 펼쳐져 입영을 앞둔 청년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관내 이발업소 18개소가 군 입영 예정인 수원시민에게 무료로 이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민 군 장병은 이발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군 입영 예정 시민은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봉사에 참여하는 이용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이발할 수 있다. 이발 봉사 참여업소는 ▲(장안구) 로이스바버샵, 조만억헤어마당, 파크이발, 엘지이용원, 우리이용원 ▲(권선구) 영길이용원, 양성현헤어아트, 할리바버샵, 세동이발관, 새현이용원, 성심이용원, 좋은헤어 ▲(팔달구) 대성이용원, 고려이발관, 아임남자머리 ▲(영통구) 안양승이용원, 원천이발관, 시저스맨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분야별 정보→환경·녹지·위생→식품·공중업소→군입대 장병 이발봉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최향란 위생정책과장은 “입대 장병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용사회 수원지회와 봉사 참여 이용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양승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장은 “현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분야 신규채용 비중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중 신규채용 일자리는 582만8,000개였다. 2022년 3분기 620만7,000개였던 신규채용 일자리는 2023년 605만3,000개로 줄어든 뒤 지난해에도 20만개 넘게 줄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고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등 경기가 둔화하면서 '새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8.0%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제조업 분야 신규채용 일자리가 19.9%로 내려왔다. 제조업 신규채용이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3분기가 처음이다. 고용창출력이 낮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업황이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업 신규채용 비중도 작년 53.0%에서 올해 50.4%로 하락했다. 소비와 관련성이 높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는 수원지역내 법인이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사전에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법인은 세무조사 일정을 예측할 수 있어 자료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135개다. 시기선택제 대상은 긴급한 조사가 필요하거나 부과제척기간 경과 우려가 있는 법인을 제외한 수원지역내 98개 법인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 해당 법인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 조사 시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법인이 신청한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수원시가 임의로 조사 시기를 결정한다. 수원시 김 훈 세정과장은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으로 법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속에서 법인의 부담을 덜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를 시행해 기업 친화도시 수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24년 법인 세무조사로 93개소에서 42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의 사내벤처 독립분사 기업인 ㈜택스티넘(대표 이경구)이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세금 환급 서비스 ‘환급나라’를 오픈한다. ㈜택스티넘은 KB국민은행에서 사내벤처로 출범해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아 KB금융그룹 최초로 독립 분사했다. ‘환급나라’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고용지원금 신청 ▲정책자금 연계 등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 증대 예상 혜택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놓치기 쉬운 세금 및 지원금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또한 낮은 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을 무료로 추천해주고, 타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는 “은행에 근무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특화된 세무·노무 관련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K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반도체 특별법 처리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반도체 업계는 인력난을 가장 심하게 겪고 있는 분야”라며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주 52시간 예외를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을 반드시 2월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안가 등을 청소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바다 가꾸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수협중앙회는 바닷가 청소 활동을 지원하는 이 같은 내용의 ‘모두의 바다, 함께海’ 캠페인을 수립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단체, 학생 동아리, 동호회, 친목회 등 단체나 모임을 구성해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참가인원은 20명 이상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고, 다음 달 활동을 위한 참가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모임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고객지원>이벤트)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 코드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수협중앙회는 매달 3개 팀 이상을 선정해 전국 항·포구와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단체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바다는 우리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동시에 모든 국민의 안식처이자 휴식처지만, 최근 해양쓰레기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지켜나가자는 뜻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
해양수산부 인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3.1절을 맞이하여 독도의용수비대원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의 독도 지킴이가 될 주역인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를 최종 33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 모집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전국 5~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속에 1,038명이 지원해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0명, 2차 영상오디션을 통해 최종 33인이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되었다. 최종 선발된 33인은 오는 3월 3일 국회에서의 출정식 개최를 시작으로 독도탐방, 독도홍보영상 촬영, 독도피자대첩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도 홍보 사업에 참여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의 미래는 키즈세대들이 주역이다. 새로이 선발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들은 대한민국 키즈세대들의 눈높이에서 독도를 주제로 함께 소통할 것이다. 같은 세대들의 눈높이에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야기한다면 독도의 미래는 걱정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민주당은 민노총 극렬 세력의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망설이고 있다면서 “이 정도면 민노총 국회지부로 간판을 바꿔야 할 정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