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신간] 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 평범한 회사원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직장인의 모습이 지는 낙엽과 같다는 서글픈 깨달음에 안정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부산으로 내려가 도서관에서 거의 칩거하다시피 하며 3년 동안 1만 권의 책을 독파한다. 이후 주체할 수 없는 글쓰기의 욕망을 느낀 그는 지난 2년 동안 50권의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 책 《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김병완 지음, 아템포 출간)은 그런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가 전하는 글쓰기의 즐거움과 힘,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도서관이 만든 남자’ 혹은 ‘신들린 작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작가 김병완에게 인생은 ‘그저 사는’ 게 아닌 ‘멋지게 살아내야’ 하는 무엇이다. 그러한 멋진 인생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을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잘 살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삶의 속도보다는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생각 정리의 시간이 필요하다. (본문 17쪽)


이어 저자는 이러한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글쓰기’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글쓰기가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읽기는 나를 바꾸는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것은 나의 변화에만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즉 세상과 관계 맺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 쓰기를 해야 한다.

MeCONOMY Magazine December 2014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크래프톤, ‘딩컴’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 공개
크래프톤(Krafton)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의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내달 6일로 예정된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영상으로, ‘스위치’로 즐기는 딩컴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담았다. 공개된 영상은 현실 속의 한 인물이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다양한 일상 속 모험을 즐기는 모습을 실사로 표현했다. 낚시, 가구 제작, 오토바이 운전, 요리 등 게임 속 주요 콘텐츠와 맞닿은 장면들이 에피소드처럼 이어지며, ‘딩컴’이 전하는 아기자기한 재미와 따뜻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스위치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섬’을 꾸미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트레일러는 지난달 닌텐도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Nintendo Direct)’에서 스위치 출시 소식이 공개된 이후, 유저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추가로 공개된 콘텐츠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유저층에게 ‘딩컴’의 감성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딩컴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사 트레일러 공개를 기념해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