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5.2℃
  • 서울 1.5℃
  • 대전 6.0℃
  • 대구 9.8℃
  • 흐림울산 9.1℃
  • 광주 6.3℃
  • 흐림부산 10.1℃
  • 흐림고창 4.3℃
  • 제주 12.8℃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6.5℃
  • 흐림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8.9℃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6일 금요일

메뉴

정치


정의화 의장,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신뢰를 바탕으로 의(義)로써 화(和) 이루길”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목)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수반을 접견하고 양측관계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적 방법으로 팔레스타인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수반님을 만나 반갑다”면서 “10년 이상의 오랜기간 동안 온건한 리더십으로 자치정부를 이끄는 수반님의 노력을 평가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팔레스타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바스 수반은“대한민국 국민들이 팔레스타인의 평화정착 노력을 이해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현재 팔레스타인은 프랑스 이니셔티브를 통해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준비 중이며, 이미 57개의 아랍국가와 함께 아랍평화구상안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압바스 수반은 이어 “팔레스타인은 국제법에 맞게 UN의 헌장을 통해서 정의롭고 평등한 평화를 누릴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팔레스타인은 극단세력의 과격 행동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뿐 아무것도 나아지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 의장“이번 방한이 양측 의회교류로 발전하는 계기되길 희망해”-- 압바스 수반,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 의원친선협회 제안 -

정 의장은 “최근 주팔레스타인 대표의 라말라 상주근무 개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팔레스타인 사무소 개소로양측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진전되는 양측 관계가 국회교류로 이어진다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팔레스타인의 IPU(Inter Parliamentary Union, 국제의원연맹) 회원여부를 문의한 뒤“3월에 잠비아에서 개최되는 IPU총회에 팔레스타인이 참석한다면 양측 대표단이 만나 자세한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압바스 수반은 이에 “팔레스타인은 국제의원연맹, 아랍의원연맹의 회원인 공식적인 의회를 갖고 있다”면서“양측의 의회 교류를 통해 보다 심도있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 의원친선협회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양측 의원신천협회 구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면서“한국 대표단이 IPU총회에 참석하는 기간 내 팔레스타인 대표단과 만나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2014년 하마스로 인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비극적인 전쟁에 대한 깊은 위로를 표하며, 이제는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의(義)로써 화(和)를 이루길 희망한다”면서“대한민국 국회도 팔레스타인 평화정착 방안을 연구하는데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접견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새누리당), 김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창영 의원(새누리당),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리야드 말키(Riad N.A. MALKI) 외교장관, 나빌 아부루다이나(Nabil G.O. ABURUDAINAH) 수반실 대변인, 마즈디 할디(Majdi A.M. KHALDI) 수반 외교보좌관, 왈리드 시암(Waleed SIAM) 주한 팔레스타인 대표 등이 함께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국가배상 판결...법무부 “항소 포기, 국가 책임 인정”
법무부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면서, 사건은 국가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이번 판결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2년 5월 22일에 발생했다.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한 여성이 가해자에게 돌려차기 공격을 당해 쓰러진 뒤, CCTV 사각지대로 옮겨져 성폭력 시도를 당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발로 밟아 의식을 잃게 한 뒤 도주했다. 초기 수사 과정에서 사건을 맡은 경찰은 사건을 살인미수 혐의로만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초동수사 과정에서 성폭력 정황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 이후 검찰이 항소심에서 보완수사를 진행하며 피해자의 청바지 안쪽 등에서 가해자의 DNA를 확보했고, 성폭력 목적이 확인되면서 죄명이 기존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20년을 선고했고, 이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피해자는 초동수사의 부실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