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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 남산 월명사 “칠월칠석 맞아 장독대특별 재현 행사 열어”


서울 남산에 위치한 월명사(주지, 월명스님)에서는 칠월칠석(음력 77)을 맞아 9(내일) 오전 10장독대특별 재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어머니 지극정성을 담은 이번 행사는 그 옛날 어머니들이 장독대에 정화수(첫새벽에 길은 맑고 정한 우물물) 한 그릇을 떠놓고 만사형통소원성취를 기원하며 드렸던 칠석기도를 재현하는 행사다.

 

칠월칠석은 하늘에 사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사랑을 하면서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다리가 없어서 만나지 못하다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는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행하는 세시풍속이다.

 

오래 전부터 동양적인 사랑의 상징으로 표상되어 온 칠월칠석은 이날 아침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는 기쁨을 흘리는 눈물이라고 사람들은 여겼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열게 된 의미에 대해 월명스님은 지극정성으로 칠석기도를 드리면 자손이 번창하고 기쁨을 누리게 된다요즘과 같이 힘든 시기에 칠석기도를 통해 모두가 만사형통과 소원성취를 이뤘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칠석기도란 달처럼 청정한 덕상을 갖추고 중생을 교화한 월광보살과 태양처럼 빛나는 일광보살께 자손번영과 무병장수, 소원성취, 사업성공, 가정평화 등을 발원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소개했다.

 

한편, 월명사는 이번 칠월칠석을 맞아 고려시대의 흙탱화를 재현하는 등 불자들의 소원이 치성광여래부처님께 더욱 잘 전달되도록 했다. 또 신도들의 만사형통을 바라는 마음에서 장독대특별재현 행사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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