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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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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시신유기 산부인과의 황당한 사과문

“고용된 의사 한 명의 비상식적인 잘못으로 성실히 쌓아온 병원의 명예가 훼손되어 비통하고 참담하다. 병원에 고용된 봉직 의사 한 명이 발생시킨 사건으로 병원에 오신 환자 여러분들께 심리적 부담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

최근 이 병원의 소속 의사가 시신을 유기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강남의 한 산부인과가 지난 11일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이다.

 ‘병원장 및 임직원 일동’으로 작성된 이 사과문에는 최근 병원 실명이 공개되고 환자들 사이에서 여론이 나빠지자 사과문에 ‘병원에 내원하시는 모든 분께는 사은의 차원에서 진료비 및 출산비용 부분에 파격적인 혜택을 드린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이 사과문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의사가 병원에서 처방전도 없이 13종의 약물을 투약해 한 여성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데도 병원 측은 약물 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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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임금인상 놓고 줄다리기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사 협상의 최종 쟁점은 통상임금이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도록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형태의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총 10%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해야 한다면서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과 정년 65세로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제안대로 임금 3%를 인상하고 추후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할 경우 임금이 사실상 약 20% 오르는 결과가 발생해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면서 끝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