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1℃
  • 흐림강릉 2.9℃
  • 구름많음서울 4.9℃
  • 맑음대전 4.4℃
  • 구름많음대구 6.1℃
  • 흐림울산 5.4℃
  • 맑음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5.8℃
  • 맑음고창 3.4℃
  • 흐림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3.1℃
  • 맑음보은 4.2℃
  • 구름많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5.5℃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4일 수요일

메뉴

경제


상위 0.1% 소득이 중위소득 30배, 임금 양극화 심각



상위 0.1% 소득이 중위소득의 30배에 육박하는 등 임금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은 국세청의 ‘2015 귀속년도 근로소득 천분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근로소득자 중 상위 0.1%에 속하는 1만7,334명의 평균 소득은 6억5,500만원인 반면, 50% 구간의 중위 소득 근로자들은 2,299만원에 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 귀속년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는 작년 한해 국세청에 신고된 근로자 1,733만명의 소득 백분위 자료보다 구간별 소득 격차를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자료로, 국세청이 천분위의 근로소득 통계자료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에 따르면, 상위 0.1%의 월평균 소득은 5,458만원으로 중위 소득자의 월평균 소득 192만원의 28.5배를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인원은 58만9,336명으로 전체 소득자의 상위 3.4%에 해당한다. 이들의 월 평균 수입은 839만9,200원인 반면에, 하위 30.2% 구간 약 523만 4,684명에 해당하는 인원의 월 평균 소득을 환산하면 약 117만원에 불과했다.


이번에 공개된 분석자료는 국세청에 신고된 근로소득만을 집계한 것으로 아르바이트 등 일용직 근로자의 소득을 포함할 경우 양극화 실태는 더욱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온 의원은 “임금 격차가 양극화와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며 “비정규직과 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최저임금 문제 등 고용 행태에 따른 임금격차 해소에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