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대 대선후보 경선을 예정대로 9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5일 오전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대선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9월로 예정된 경선을 11월로 두 달 미루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경선일정 연기는 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중심으로 거론되면서 당내에서 갈등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