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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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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이제 구례다!” 한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 ‘축제 한마당’

구례군, 2023 구례 300리 벚꽃축제 3.31(금)~4.2.(일) 개최

 

전국에서 가장 긴 300리 벚꽃길을 자랑하는 구례군이 3월 31일(금)부터 4월 2일(일)까지 구례읍 섬진강과 서시천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31일 오후 6시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어린이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축제는 4월 1일과 2일 가장 많은 관광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례군은 축제 기간 문척면 월평교에서 오봉정사 사이 2.5㎞ 구간에 차 거리 없는 거리로 지정해 벚꽃 구경 온 사람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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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