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대안 거론된 5호선 연장···현 상황은

 

지난 11일 승객 2명이 객실내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실신한 사건을 계기로 김포골드라인(골드라인)이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골드라인 승객 과다 문제 대안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시까지 연장하는 안이 제시됐다.

 

정부는 지난해 마산·운양·장기동과 양촌읍 일대 731만㎡ 규모 부지에 주택 4만6000가구를 짓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을 확정했다. 이에 김포시는 콤팩트시티가 조성되는 2035년 전후로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해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실제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대책회의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일곱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일곱 가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기 확정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김포대로~개화역 서울 방향 차로 확장 △골드라인 안전요원 배치 및 셔틀버스 대폭 투입 △버스전용차로 김포공항 연장 △골드라인 전동차 조기 증차 △주요역사 스마트정류장 설치 △올림픽대로 버스 전용차선 추진이다.

 

김 시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과거 단순 광역철도 사업이 아닌 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광역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될 사업”이라며 “콤팩트시티 입주민 교통편의성 증진이 최우선 목표로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 뚫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두고 인천시가 (인천) 서구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이) 검단신도시를 경유해 김포로 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5호선 종착역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28km에 달하는 구간을 직결로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입장차가 쉽게 좁혀지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구 30만의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제안 노선을 (김포시가) 배제할 경우 비용 대비 편익(B/C)이 사업추진 기준점인 1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 중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시행해 ‘보이스피싱’ 예방 나선다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7000억 여원에 달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은행 직원이나 가족을 사칭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 성북구 장위순복음교회와 노인복지센터 청춘행복학교가 손잡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단기 특강’을 개최한다. 교육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초점 맞춘 교육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스마트폰 기능 익히기를 넘어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예방’에 방점을 둔 것이다. 참가자들은 △비밀번호 관리 및 지문·얼굴 인식 보안 설정 △스팸전화 차단 기능 활용 △의심스러운 문자·앱 판별법 △안전한 모바일 결제 습관 등을 실습을 통해 직접 익히게 된다. 또한 전화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부터, 실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