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메뉴

경인뉴스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 위한 사랑의 '이불빨래 서비스'

수원시 매탄2동, 지역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위해 이불빨래 지원
이불수거에서 세탁후 홀몸 어르신 집에 배달까지 마쳐
지역내 세탁소 2곳에서 '두 손' 들어 적극 지원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거주하고 있는 85살 유모 할아버지. 매탄2동에서 오래전부터 살아온 유 할아버지는 부인과 사별한뒤 식사 등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이다.

 

그런 유씨는 무더위와 함께 장마철이 찾아 오면 습기로 인해 이불빨래 문제로 늘 고민스러웠는데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이불빨래를 시원하게 해결한 것이다.

 

▲이불빨래 지원사업에 참여한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우병준 위원장 (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 모습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수원시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우병준)가 최근 지역내 저소득 홀몸 가구의 집안내 위생 청결을 위하여 이불빨래 지원사업을 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불은 무게 등으로 인해 수거문제와 세탁등 현실은 녹녹치가 않았다.

 

이에 따라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주 전부터 광교노인복지관 소속 생활관리사들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 홀몸어르신 30여가구의 빨래를 일일히 수거한 것. 특히 수거한 이불은 손으로 세탁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세탁소의 절대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따라서 관내 세탁소 2개소(갈멜세탁소, 수정세탁소)는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을 위한 이불빨래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재능기부'로 이불빨래에 동참해 세탁까지 말끔하게 마쳤다.

 

정재식 갈멜세탁소 대표는 “어려운 어르신들이 내부모님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즐거운 마음으로 이불세탁을 지원 했다"며"도움이 절대 필요한 분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이후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깨끗한 이불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까지 일일이 확인했다. 


매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병준 위원장은 "주택가가 많은 매탄2동은 마을특성상 상대적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많이 있기 때문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사업을 펼친 것"이라며 "땀흘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위원님들과 재능기부를 한 세탁소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불세탁 사업을 비롯하여 이미용, 꽃꽂이, 치매예방체조 등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