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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

서울시, 신년 1월 1일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 진행

 신년 1월 1일 서울의 해맞이 행사 17곳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시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한다. 해맞이 행사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인왕산, 응봉산 등 도심 속 산 7곳, 북치기·팝페라 등 다채로운 행사

 

도심 속 산 7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종로구 인왕산(청운공원)·성동구 응봉산(팔각정)·동대문구 배봉산(정상)·중랑구 용마산(보루)·성북구 개운산(공원 운동장)·서대문구 안산(봉수대)·양천구 용왕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 ‘대고각 북치기’, ‘풍물단 길놀이’, ‘포토존 운영’, ‘소원 풍선 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풍물·성악 공연’ 등이 열린다.

 

한양도성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낙산, 인왕산, 남산, 백악산) 중의 하나인 ‘종로구 인왕산(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길놀이, 난타·성악 공연, 새해 소원지 달기, 새해 소원 가훈 써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고각 북치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동구 응봉산(팔각정)’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로 ‘새해 소원지 작성, 대북 타고, 풍물단 길놀이, 퓨전 국악 및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구 배봉산(정상)’에서는 ‘해맞이 축하공연, 새해기념 타징, 복(福) 떡국 나눔행사’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배봉산은 완만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 등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수월하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

 

‘중랑구 용마산(5보루)’에서는 ‘성악·사물놀이 공연, 라이트벌룬 퍼포먼스, 소원지 작성,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성북구 개운산(공원 운동장)’에서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서대문구 안산(봉수대)’에서는 대북타고, 솟아오르는 청룡(드론), 온차·핫팩 나눔 등이 운영된다.

 

‘양천구 용왕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는 ‘풍물 공연, 팝페라, 대북 타고,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아차산, 도봉산 등 서울 외곽 5곳, 해맞이 공연·박 터트리기 등 눈길

 

서울 외곽 산 5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광진구 아차산(해맞이 광장), 도봉구 도봉산(천축사), 은평구 봉산(해맞이 공원), 강서구 개화산(정상), 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 ‘대북타고’, ‘난타공연’,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광진구 아차산(해맞이 광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일출명소다. 이번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서는 ‘팝페라공연, LED 타북공연, 새해 포토존’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도봉구 도봉산(천축사)’에서는 ‘해맞이 카운트 다운,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나눔 등 행사가 마련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해맞이 행사장이 있는 ‘천축사’는 673년 통일신라 승려 의상이 창건하였으며 사찰 뒤로 서 있는 도봉산 선인봉이 절경이다.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으로 해돋이 보기가 수월한 ‘은평구 봉산(해맞이 공원)’에서는 ‘새해맞이 축하공연, 새해맞이 드론 및 용 퍼포먼스, 소원쓰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행주산성과 한강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강서구 개화산(정상)’에서는 ‘대북·난타·축하공연, 해돋이 카운트다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청룡산으로도 불리는 해발 약108m로 나즈막한 동네 산으로 전망이 좋은 ‘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는 ‘신년덕담, 소망손수건 흔들기 및 해오름 함성, 축하공연’ 등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등 시내 공원 5곳, 라이트벌룬·신년휘호 써주기 등 행사

 

산이 아닌 평지형 공원 5곳의 행사도 주목해보자. 북서울꿈의숲(청운답원), 월드컵공원(하늘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망월봉)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 만세삼창, 라이트벌룬 퍼모먼스, 풍물·국악공연, 플로깅 등의 해맞이 행사가 전개된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청운답원)’은 서울에서 3번째로 큰 공원으로 전통적 경관의 재해석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풍경을 재현한 공간 '청운답원'에서 새해 소망 적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구 월드컵공원(하늘공원)’에서는 대북공연, 새해 소망 소원지 작성, 대북 타고, 룰렛게임 이벤트 등’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해오름 감상 이후에는 해맞이 축하 박 오픈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장인 하늘공원까지 진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8호로 역사적 가치와 함께 한강뷰로 유명한 ‘동작구 사육신공원’에서도 구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새해소망 공유, 해맞이, 신년인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에서는 ‘해맞이 카운트다운, 풍등드론 띄우기, 소원지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송파구 올림픽공원(망월봉)’에서는 ‘희망의 종(鐘) 타종, 해맞이 축하공연, 신년휘호 써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새해 해맞이를 한다.

 

신년 해맞이 행사가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행사 참석 전에 해당 구청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행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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