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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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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NIA, ‘AI 랜 얼라이언스’ 참여...“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피지컬 AI 등 신규 AI 앱 및 서비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영역 적용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 AI 무선 인프라 구축 주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무선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AI 랜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AI-RAN은 AI와 무선통신기술(Radio Access Network, RAN)을 융합해 휴머노이드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Physical AI)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핵심 인프라다. 또 AI 랜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서 삼성전자,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에릭슨 등 전 세계 AI와 통신을 주도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구성한 글로벌 협의체를 말한다.


AI 랜 얼라이언스 적용 분야는 △Physical AI 등 신규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모델 발굴 △AI를 활용한 주파수, 통신망 자원,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 최적화 △통신망 자율 운영, 스케일업 및 유연성을 통한 인프라 활용 극대화 등 다양하다.


특히 NIA는 그동안 축적한 네트워크와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무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RAN을 현재 진행 중인 오픈랜(Open-RAN), AI기반 5G 어드밴스드(5G-A) 테스트베드,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망(KOREN) 등과 연계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AI 랜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통신 3사는 AI-RAN을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초지능형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통해 망 운영비 절감 및 혁신적 AI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 보유국”이라며 “선도적으로 AI-RAN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면 그동안 뒤처졌던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게 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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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