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병목)는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매탄중심상가 상인회(회장 정희경)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컵라면 200박스를 기탁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매탄중심상가 상인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후원된 물품은 매탄3동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희경 상인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매탄3동의 많은 이웃들이 이 컵라면을 통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명절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목 매탄3동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을 돕는 매탄중심상가상인회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후원물품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차 민생쿠폰 신청 첫날인 어제 신청자가 몰리며 6396억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어제 639만6000여명이 신청해 6396억원이 지급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신청률은 전체 대상자 4561만명 대비 14.02%를 기록했다.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46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110만명, 선불카드 67만명 집계됐다. 신청률은 전남이 18.57%로 가장 높았고, 세종 14.81%, 전북 14.57%, 인천 14.54%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12.29%로 가장 낮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전날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했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그러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스템 과부하를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2개 부문 모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이와 함께 AX컨택센터혁신상까지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센터품질지수는 회사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을 구성 요소로 삼아 대기시간, 전문성, 상담예절, 공감 등을 평가한다. 올해 조사대상 57개 업종 242개 기업과 기관 중 10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LG유플러스는 통신부문에서 이동통신 1위, 초고속인터넷·IPTV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AX컨택센터혁신상은 챗봇·보이스봇·AI 상담지원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의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동시에 고도화한 기업에 돌아간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전 산업군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해 AX컨택센터혁신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고객센터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능을 추가해 상담 효율성까지 높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회사 고객센터는 ‘깊이 있는 공감 상담’, ‘고객 관점의 문제 해결’, ‘쉽고 간결한 전달’ 등 세 가지 역량
올해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택배 기사들도 사흘에서 최대 닷새까지 명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며 각 기업 배송 운영 휴일 일정들도 다르게 편성됐다. CJ대한통운은 추석 연휴 기간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활용한 특별수송체제를 가동한다. 추석 당일(10월6일)을 포함한 10월 5~7일 사흘간 휴무하며 개천절(10월3일)과 한글날(10월9일)에는 정상 배송한다. 다만 성수기 혼잡 완화와 배송 품질 유지를 위해 개인 택배와 제주·도서 지역 신선식품은 9월 30일까지, 읍면 지역 발송분은 10월 3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시작하면서 대리점과 택배노조와 협의해 설과 추석에는 사흘간 휴무, 광복절과 ‘택배 쉬는 날’에만 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진 역시 10월 5~7일 사흘간 휴무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월 3일과 5~9일 동안 배송하지 않는다. 우체국소포는 지점별로 10월 3일, 4일 중 하루와 5~9일 일부를 휴무로 운영한다. 이커머스도 배송 일정이 조정된다. 쓱닷컴은 주간배송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추석 전날인 10월 5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한국가스연맹은 오는 11월 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25 KGU 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환경에서 천연가스의 전략적 가치와 LNG 시장 전망을 논의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컨퍼런스에는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시장·기술 전반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개회식, 주제발표, 오찬 및 네트워킹으로 구성되며, 가스산업 정책 방향, 글로벌 에너지 동향,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 기술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룬다. 개회식에서는 최연혜 한국가스연맹 회장이 개회사를,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축사를 맡는다. 이어 강경택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이 ‘가스산업 정책 방향’을,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이 ‘글로벌 에너지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한다. 세션별 발표에는 한국가스공사, Rystad Energy, KAIST, 한국CCUS추진단, Argus Media, Kpler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천연가스의 미래 역할, LNG 수급·가격 전망, AI 기반 기후대응, CCUS 전략, 아시아·유럽간 LNG 가격 상관성 변화 등을 심층 논의한다. 한국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대비해 국내 스타트업 에스유엠(SUM)과 ‘자율주행 AI 기반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차량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SUM과의 MOU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에 이어 국내 자율주행 기업과 두 번째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 세계적 ‘자율주행 상용화’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와의 전방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SUM과의 협약은 회사가 카카오 T를 통해 축적한 최고 수준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관제, 안전관리 R&D 역량과 SUM의 선도적 자율주행 대중교통 차량 시스템 기술 간의 결합이다. 이는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모빌리티의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이를 위해 △교통 소외 지역 등 국내 자율주행 사업기회 공동 발굴 △원격지원 및 안전관리 R&D 공동 수행 △E2E(End-to-End) 기반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 등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항목들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약 4600억원(USD 330M)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조4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으로 현지 업무 효율화와 지리적 요소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절차는 연말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할 방침이다. 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갖춰진 대규모 캠퍼스다. 캐파 증설을 위한 약 1만1000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확장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 본계약 합의로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관
수원갈비 등 ‘수원 五味’를 맛 볼수 있는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열려 미식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식문화박람회 주행사장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박람회 운영 시간은 ▲9월 26~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새빛식당(전문음식관), 수원베이커리관, 식품판매홍보관, 음식문화거리 푸드투어관 등 8개 테마관을 운영한다. 26~27일에는 프랑스 뚜르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조리사가 참여하는 국제자매도시조리사초청음식전이 열린다. 국제자매도시 푸드쇼, 다국적 음식 시식, 요리사와 함께하는 음식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제14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수원 五味(오미) 라이브 경연에 8팀, 전시경연에 10팀이 참가한다. ‘수원 五味’는 수원갈비, 수원통닭, 광교산나물비빔밥, 지동순대, 수원주막국밥이다. 이번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한 단계 도약했다. 기존 먹거리 판매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관
한국의 이차전지 스타트업 그리너지가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인 ‘엔들레스 프론티어 랩스’(Endless Frontier Labs, EFL)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EFL은 뉴욕대학교(NYU) 스턴 경영대학원이 주관하며,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올해 EFL에는 140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에서는 2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그리너지는 한국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FL 프로그램은 9개월 동안 현직 전문가와 벤처캐피탈, 학계 인사의 평가 및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EFL을 졸업한 기업들은 누적 23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받았으며, 졸업한 기업의 총가치는 74억9000만 달러에 이른다. EFL은 비영리 및 창업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에 별도의 비용이나 지분 요구 없이 NYU MBA 학생들의 비즈니스 전략 지원과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보장한다. EFL을 졸업한 캐나다의 럭소닉(Luxsonic)은 VR과 AI를 기반으로 한 방사선 의료 워크플로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EFL 프로그램을 졸업한 뒤 북미 대형 병원과의 계약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3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 강화를 위한 통치 수단으로 삼지 않았다’는 발언을 두고 “아주 대단하신 말씀”이라고 비꼬았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란에 침묵하고 내란수괴를 풀어주고 대선에 개입하려 했던, 사법부의 수장이 한 말이 정말 맞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법조인은 언제나 주어진 모든 사건을 한결같이 성심을 다해 처리해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다’라고도 했다”며 “보수언론 60주년 행사에 박근혜와 나란히 앉아 있더니, 유체이탈 화법이라도 배웠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을 입에 담기 전에, 거울을 보라. 연산군의 폭정에 협력하며 불을 지폈던 ‘희대’의 간신 임사홍이 보이지 않나. 사법불신에 대한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 내란사건만이 아니라, 3특검 전담재판부를 개설하자는 법안까지 나오고 있다. 사법개혁의 파도가 턱밑까지 차오르자 내란재판과는 하등 관련도 없는 판사 1명을 내란재판부에 추가 배치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건희 사건 1차 공판 촬영은 웬일인지 허가한다고 한다. 서울고등법원·서울중앙지법 등에서 3대 특검 재판의 빠른 진행을 위한 의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