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관세 문제를 외교로 풀어야 할 책임자인 국무총리가 미국을 향해 협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총리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미국 투자 없다. 통화 스와프 없으면 3500억 달러 투자는 어렵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제 관세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자, 반미 선동으로 태세를 전환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비자 문제, 그리고 통화 스와프 이것은 결국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내고 “한미동맹 걷어차는 김민석 총리의 ‘외교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비자 해결 없이는 미국 투자가 어렵다’고 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한미동맹을 ‘인질’삼은 ‘외교 포기 선언’”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모르는 이재명 정권의 극단의 대결주의가 국내 정치를 넘어 이제는 동맹 관계까지 파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총리의 발언은 며칠 전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군 없이 자주국방 불가능하단 건 굴종적 사고’라던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필리핀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공사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전KPS는 22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파나시아 에너지, GE 버노바와 리마이(Limay) 복합발전소 연료전환 및 성능개선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경유(DO)를 사용하던 리마이 발전소를 천연가스(LNG) 기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포석이다. 리마이 발전소 연료전환 사업은 LNG로 전환 시 기존 경유 대비 약 40~60%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발전단가를 낮추어 현재 저조한 리마이 발전소의 가동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필리핀 내 발전소 급전 순위를 크게 향상시켜, 매출 향상에 따른 발주처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전 세계 전력산업의 흐름 속에서 이번 연료전환 프로젝트는 필리핀 내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물론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윤석열은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 신청한 것을 언급하며 “사법부의 자성과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본인(윤석열)이 법조인이다.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범죄에는 보석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윤석열이 어떤 의도로 보석을 신청했는지 많은 국민께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갱생은 단언컨대 불가능하다. 윤석열의 헛된 망상은 지귀연 재판부의 편법·불법 판결에서 시작됐다”며 “사법부의 자성과 결자해지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조직 개편은 새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정부조직 개편이 신속하게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상생협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혁신 지자체와 기업 등에 수여한다. 수원시는 인구감소율 전국 2위인 경상북도 봉화군과 협력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2회에 걸쳐 상호 방문과 대표축제 교류를 이어왔다. 2024년 6월 우호도시로 결연한 후 ▲새빛수공워크숍(공직자 워크숍 추진) ▲봉화군 내 수원 공직자 휴양소 운영 ▲수원 관내 행사 시 봉화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특례시-인구감소지역 간 상생협력 협약’에 동참해 공동대응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개장을 앞둔 ‘청량산수원캠핑장’은 봉화군의 자연 자원과 수원시의 사회자원을 결합한 상생발전형 모델의 사례다. 수원시는 봉화군의 기존 운영 캠핑장 시설을 개선해 10년간 무상으로 운영하며 체류형 지역 관광을 추진한다. 수원시민의 캠핑·문화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봉화군의 생활 인
수원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안전교육이 추진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만석공원 자전거 안전교육’ 하반기 운영에 들어 갔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만석공원 어린이 자전거 연습장(만석공원 내 운동장과 족구장 사이)에서 초등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하루 2회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고, 자전거와 안전모도 대여해 준다. 전문 강사가 자전거의 기본 개념, 안전 수칙, 교통법규, 안전장구 착용 요령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자세히 알려준다. 또 교통표지판, 횡단보도, 원형·지그재그형 자전거도로 등으로 구성된 연습장에서 모의 주행을 하며 실습 교육도 한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와 새빛톡톡 앱·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8회에 걸쳐 진행한 상반기 교육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3개월 만에 재개된 만석공원 자전거 안전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하반기 교육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욱 유익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맞춤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 고객 잔고가 5조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성과로,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7월 말 기준 45%의 시장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인맞춤형랩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재무 상황을 분석해 시장 전망,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리스크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일대일 자산관리 서비스다. 낮은 매매·환전 비용과 다양한 수수료 체계, 상속·증여 등 종합 상담까지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인도 등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 성과를 내며 고객 추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VIP 특화 점포 ‘The Sage 패밀리오피스’ 역시 개점 4개월 만에 900억 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고객은 전용 솔루션과 MTS, 화상상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용 현황을 확인하고 비대면 가입까지 가능하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개인맞춤형랩 잔고가 5조 원을 넘어선 것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헌인타운개발㈜(대표 김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입주 예정 고객들에게 세무, 부동산, 금융 상담을 포괄하는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헌인타운개발은 갤러리 내 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프라이빗 클래스와 단독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클럽원과 아트클럽 등 프리미엄 고객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층 높은 금융·문화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양사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파트너십을 넘어 ‘주거와 자산관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확장성과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와 헌인타운개발의 협력으로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민들은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가치를 제
유한양행은 물에 타먹는 차(茶) 형태의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이나 청소년도 부담 없이 복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직장인, 학생 등 활동반경이 넓은 사람들도 일상에서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맛 선택이 가능하다. 레몬맛과 히비스커스맛으로 구성되며, 건강 트렌드에 맞는 제로 슈가(Zero Sugar) 의약품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복용이 가능하다.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 덱스트로메토르판 16mg,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2.5mg, 비타민C 150mg 등 4가지 성분을 배합해 다양한 감기 주요 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성분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목구멍의 통증), 기침, 오한(춥고 떨리는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의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특히 비타민C는 감기의 회복기간 단축 및 중증도를 감소하며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래피콜케어 건조시
폼알데하이드·바륨·비소·구리 등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된 불법 목재제품 1만 4천여 톤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품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품질 검사를 거치지 않은 목재제품까지 합치면 194만여 톤에 달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1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최근 5년간 불법 목재제품 적발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를 보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바닥재와 합판, 성형숯 (2,067톤)에서 폼알데하이드·바륨·비소 등 인체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또 국내에서 생산된 성형숯(4,200톤)에서는 비소가, 목재펠릿(8,000톤)에서는 구리가 허용치를 초과했다. 실내외 바닥재와 합판 등에서 가스 형태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는 기준치 이상일 경우 눈·코·호흡기 자극과 두통,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장기간 노출 시에는 발암성으로 비인두암, 백혈병 위험이 증가된다.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불을 피우거나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성형숯이나 목재펠릿에서는 바륨, 비소, 구리 등 중금속류가 검출됐다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Samsung Autonomous Ship, SAS)으로 태평양 횡단 실증에 성공하며 해운·물류 혁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시험은 대만 에버그린 소속 15,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에 탑재된 SAS를 통해 진행됐다. 선박은 지난 8월 25일 미국 오클랜드항을 출발해 9월 6일 대만 가오슝항에 도착했으며, 약 10,000km의 항로에서 운항 데이터를 검증했다. SAS는 항해 동안 선원의 별도 개입 없이 3시간마다 기상 예보를 수집·분석해 최적 항로 지침을 총 104회 제공하고, 속도와 방향을 자동으로 제어한 횟수는 224회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연료 소모를 줄이면서도 예정된 도착 시간(ETA)에 맞춰 입항해 경제성과 정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해운업계는 기상 악화나 예기치 못한 변수가 공급망 차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시성을 보장하는 기술 확보가 곧 경쟁력이 된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에버그린과 협력을 강화해 속도 최적화뿐 아니라 항로 최적화까지 기술 범위를 확대, 더욱 구체적인 연비 절감 효과를 추구할 방침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SAS는 충돌 회피를 위한 자율
컴투스(com2us)는 에이스프로젝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에서 신규 등급 ‘프라임 선수’를 선보이고, 출시 12주년 및 KBO 리그 포스트시즌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프라임 선수 카드는 각 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들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선수단에 능력치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프라임 선수 카드는 투수와 타자 각 1명씩만 라인업에 포함할 수 있다. 출시 12주년을 앞두고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어제부터 시작한 ‘12주년 무료 패스’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200장의 선수 카드를 지급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프라임 선수 카드 중 원하는 선수 1명을 지정해 획득할 수 있는 ‘프라임 선수 영입권’도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내달 9일까지 ‘프리미엄 드래프트권’ 등 고급 아이템을 매일 획득할 수 있는 12주년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 이후에도 특별 출석 이벤트, 기념 아이템 교환소 등 12주년 연계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BO 리그 포스트시즌을 축하하는
넥슨(NEXON)은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에 신규 월드 ‘레전드부스팅’을 추가하고 한가위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전드부스팅’ 월드는 일반 렐름(서버)과 평화 렐름으로 구성되며, 경험치 2배, 골드 획득량 3배 등 월드 전체에 적용되는 다양한 성장 효과 등 보상이 풍성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12월 14일까지 ‘레전드부스팅’ 월드 전용 이벤트에서 ‘전설 무기 파편 상자’, ‘전설’ 등급의 ‘형상’, ‘탈것’, ‘정령’ 등 고가치의 보상을 제공해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에는 ‘칭호’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결사 콘텐츠로 ‘별빛 해방전 2단계’를 선보였다. ‘칭호’는 특정 업적 달성 시 제공되는 명예 보상으로, ‘토벌’ 등급, ‘결사 던전’, ‘유니버스리그’ 시즌 순위 등 콘텐츠 참여 결과에 따라 칭호 획득이 가능하다. ‘별빛 해방전 2단계’는 시간틈바귀 지역에서 획득 가능한 ‘대지의 주박’을 사용해 진행 가능하며, ‘별빛 성운의 군주’, ‘별빛 하늘고래’ 등의 몬스터 처치 시 ‘별빛 심연석’, ‘절대자 장비 인장’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