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가 ‘2025 SBS MEGA 콘서트’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메가콘서트엔 최근 컴백한 △투어스(TWS) △트리플에스(tripleS)를 비롯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라이즈(RIIZE) △슈퍼주니어(SUPER JUNIOR)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강다니엘(KANG DANIEL) 등 인기 아티스트 6개 팀의 출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최종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총 네 팀이다. 올 2월 공개한 ‘Dopamine’으로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윙(WING)을 비롯해, 피원하모니(P1Harmony), 비투비(BTOB), 킥플립(KickFlip) 등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메가MGC커피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 티켓 프리퀀시 3회차 분석 결과, 53만 명의 신규 회원이 유입됐고, 누적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공식 앱 주문 서비스인 메가오더를 통한 매출액은 전년 이벤트 시작 전 대비 2.2배 증가했다. 앞선 3차까지 프리퀀시 이벤트 성료로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메가MGC커피 측은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50년까지 원전 발전량 비중을 4배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反친환경에너지 기조에도 미국 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 규정 개정 등을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을 더 쉽게 하는 방안을 담은 행정명령 초안 4개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권을 가져간 글로벌 원전 산업을 미국 주도로 재편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초 미국 내 석탄 산업을 활성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취임 이후 줄곧 친화석 연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사업 보조금을 폐지하고 파리 기후 협정을 탈퇴하는 등 바이든 전임 대통령이 걸었던 청정에너지 이니셔티브를 폐기하고 나섰다. 하지만 미국은 2023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이 30%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反청정에너지 정책이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산업이 위축시킬 것이라는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 전문기업 그리너지(Grinergy)가 올해 하반기 차세대 음극재인 니오븀(Nb) 기반의 XNO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XNO 배터리는 기존 리튬타이타네이트(LTO)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50% 이상 향상되고, 원가는 20% 이상 낮아진다. XNO 배터리는 영국 에키온 테크놀로지스(Echion Technologies)가 개발한 니오븀 기반의 음극재로, 고출력과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그리너지는 XNO 음극재의 셀 제조 공정 적합성을 검토하고, 에키온과 협력해 전극 조성 최적화를 진행했다. 성능 및 품질 테스트를 통해 양산성도 검증했다. 기존 LTO 배터리는 안정성, 빠른 충전 속도, 저온 성능, 긴 수명 등 장점을 가지고 있다. XNO 배터리는 이러한 LTO 배터리의 핵심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밀도와 경제성에서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리너지는 LTO에 이어 XNO 배터리까지 자체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XNO 배터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지하철·트램 등 철도 차량, 광산용 대형 트럭, 상업용 전기버스 및 트럭, 중장비, 항만 물류 장비, 전동화 선박, 수소 기반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등 고출력과 고내구성이 요구되는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1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금요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넘어, 청소년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청소년 800여 명과 일반 시민 47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강연회는 ‘아름다움의 시선 확장’을 주제로 인문학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움과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작가가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인식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양육자와 교육자, 청소년 교육 및 돌봄 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소재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12일 열린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 심리로 열린다. 김씨는 지난 2021년 8월2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기소됐다.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후보가 대선후보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상황에서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아무개씨를 통해 음식값을 결제하도록 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1심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여러 간접사실과 정황에 비춰 배씨와 공모관계가 인정된다. 배씨가 피고인의 묵인 또는 용인 아래 기부행위를 한 것이고, 이는 암묵적인 의사 결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씨 쪽 변호인은 항소심에서 “1심에서 벌금 150만원 선고는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심 판결문에도 있듯이 사건에서 직접 증거는
국토교통부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국민에게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SC제일은행을 통해 출시하는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이다. 전년 동기 대비 6~11월 간 전기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최대 3.5%까지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 적금은 1년제로 월부금 100만 원 이하이다. 기본 이율은 2.6%이며, 급여나 공과금 자동이체, 신용카드 실적 등에 따라 최대 3.5%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이번 금융상품의 혜택을 받으려면 12~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건물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건물에너지 절감 시 금융 혜택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께서 금융 혜택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동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동해안-동서울 HVDC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 79개 마을 전 구간에서 주민 합의를 100%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하남까지 280km(철탑 436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초고압 직류 송전망(HVDC)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안-동서울 HVDC 송전선로를 지나는 마을 주민과 지자체가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의 수혜지가 아님에도 송전망 건설에 협조한 점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동서울변환소 증설에 대한 주민 합의를 진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동서울 변환소 증설사업은 작년 12월 경기도 행정심판 위원회로부터 ‘하남시의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및 변환설비 증설사업 인허가 불허처분 취소결정’ 판결을 통해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하지만 하남시는 행정심판 이후 충분한 숙려 기간을 가졌음에도, 변환소 건설을 위한 선행사업인 변전소 옥내화 인허가만 처리하고, 변환 설비 증설사업은 주민 수용성을 문제 삼아 현재까지 인허가를 미루고 있다. 이에 한전은 한전-주민 간 ‘소음·경관개선 상생협
풀무원이 운영하는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한국식품조리과학회와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는 ‘지구환경 및 ESG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식물성 지향 식품으로 구성한 친환경 식단을 어린이 급식 시설에 제공함으로써, 지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식문화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풀무원은 오는 7월까지 전국 1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산하 1300여 개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단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친환경 식단은 풀무원푸드머스와 식품조리과학회, 1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 개발했다. 영유아 식단 시연회, 메뉴 평가회 등 철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해당 식단은 어린이집에서 매월 1회 운영하며, 붉은 육류 대신 ‘콩고기짜장면’, ‘떠먹는 무스비’, ‘두부소보로덮밥’ 등 풀무원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해 만든다. 또한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풀무원푸드머스 전문 셰프들이 직접 기관에 방문해, 메뉴 조리 시연 및 조리 방법 교육을 진행한다. 염승윤 풀무원푸드머스 키즈 영업담당 상무는 “한 달에 한 번 친환경 식단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지속가능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1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정부의 유류세 조치가 국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4.3원 오른 1639.8원이었다. 앞서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까지 12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0.6원 상승한 1717.9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9원 오른 1597.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49.3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11.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오른 1506.6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 기름값 상승에는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달 22일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하되 인하율은 낮춘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은 15%에서 10%로, 경유와 LPG(액화석유가스) 등은 23%에서 15%로 조정됐다. 한편 이번 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각지에서 대선 유세를 펼치며 친신재생에너지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대선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여야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면 신재생에너지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로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을 병합하는 ‘에너지믹스’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들은 정권 교체 때마다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이 겪었던 ‘천지개벽’ 잔혹사를 이 대표가 반복할지, 아니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정치화를 극복할지 그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호남에 에너지고속도로 구축하겠다”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온라인에서 자신의 기후 에너지 정책 발표문을 공개하며, 대권 레이스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적은 이 후보는, 오는 2030년까지 호남권에 촘촘한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RE100 사업을 통해 호남권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새만금·신안·여수 지역 주민들과 함께 태양광 및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국 가맹점주들과 연이은 간담회를 진행하며,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 방안을 즉각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6일 백 대표가 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지원책을 현실화한 조치이다. 9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현재까지 5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300억원으로 상생 지원금이 대폭 확대됐다. 이는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달 들어 백 대표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릴레이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전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생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도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고, 단순 지원책뿐만 아니라 실질 고객 방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및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일요일에도 배송해 주는 스타배송과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e쿠폰을 앞세워 주말까지 빅스마일데이 쇼핑 열기를 이어간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할인 행사다.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테마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타배송관’과 ‘e쿠폰관’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스타배송관은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적용한 스타배송 상품만 모아서 선보이는 테마관이다. 스타배송은 일요일도 배송하는 주7일 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에 바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배송관을 통해 ▲즉석·간편식품 ▲생활·주방용품 ▲취미생활용품 ▲육아용품 ▲뷰티·잡화 ▲반려동물용품 ▲디지털·PC ▲가전제품까지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상품을 한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e쿠폰관에서는 결제할 때 바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e쿠폰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특가 상품으로 ‘노브랜드버거’, ‘BBQ’,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샤브올데이’ 금액권을 3만원~10만원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K)’가 7번째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팝업 레스토랑 ‘소재(SOJAE)’를 운영한다. ‘소재(SOJAE)’는 전라도의 식재료를 ‘소재’로 활용해, 셰프의 경험과 감각을 요리에 풀어낸 캐주얼 한식 다이닝이다. 퀴진케이 2기 김민석 셰프와 성진호 셰프가 운영하며, 전라도에서 상경한 두 영셰프가 ‘친근하고 편안한 한식’이라는 지향점에 걸맞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너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는 ▲봄을 담은 허브 ▲주꾸미와 봄나물 ▲된장에 재운 은대구 ▲남도국시 ▲떡갈비 ▲수박화채 등 6가지 요리에 히든 메뉴를 더한 총 7가지 코스로 제공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와 한국 와인 페어링도 준비되어 있다.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최근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를 공급하는 ‘The 미식 Road’(더 미식 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식의 외식화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물가로 인해 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구내식당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푸디스트만의 다채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 급식 이용객과 고객사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그동안 푸디스트는 급식 사업장에서 유명 외식 브랜드 메뉴를 제공하는 콜라보 이벤트를 실시해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2B 전용 식자재로 상품화해 공급함으로써, 급식의 외식화를 빠르게 확산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아비꼬, 육대장, 석관동떡볶이, 명랑핫도그, 근대골목단팥빵을 포함한 총 10개 외식 브랜드가 협력했다. 푸디스트는 연말까지 해당 브랜드의 전용 식자재를 위니드밥 등 전국 단체급식 고객사(직영 350개소·식재 고객사 1만1000개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약 38만 명의 급식 이용객이 다채로운 프랜차이즈 맛집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협력한 외식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
글로벌 석유기업 브리티시페트로리엄(BP)가 25년여 년 전 '친환경 정책'을 내세우며, 석유업계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지만, 현재는 급감한 실적과 함께 갖가지 논란을 일으키며 '친화석 에너지'로의 회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각) BP가 최근까지 각종 사건과 실적 저하를 겪으며, 경쟁사인 '쉘'로부터 인수 제안서를 받아든 상황까지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BP는 멕시코만에서 시추 작업을 하던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 폭발 사고 이후 정치학적 불안으로 러시아 석유회사 로스네프 인수까지 실패하면서 기업 이미지가 하락하는 동시에 실적 급감을 경험해야 했다. 펜데믹이 도래하자, BP는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정점을 찍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2030년까지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을 10여 년 전보타 40% 감축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러한 과정에는 ESG경영을 요구하는 주주들과 금융권의 요구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버나드 루니 CEO는 BP의 넷제로 정책을 설계하고, 2050년까지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시 BP는 탄소감축 정책을 발표하는 소수의 메이저 석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