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양광·풍력 설비 공개 입찰 공고를 내면서, 풍력 발전 참여자는 공급망과 안보 요소를 평가 지표로 삼기로 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2025년 상반기 풍력·태양광 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공식적으로 공고했다. 풍력과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 각각 1.25GW, 1.0GW씩 경쟁입찰을 시행한다. 풍력 발전의 경우, 정부는 처음으로 공급망과 안보 요소를 반영한 ‘안보지표’를 평가 항목에 포함해 입찰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상반기 입찰 대상은 고정식 해상풍력으로 제한된다. 이밖에 전체 입찰 물량 가운데 500㎿ 규모는 올해 처음 도입된 발전공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공주도형’으로 추진되고, 일반형 입찰시장의 물량은 750MW 내외로 공고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풍력 경쟁입찰이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지난해 진행했던 부유식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은 하반기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부터 사업자 선정 평가 항목은 ‘안보지표’가 신설돼 공공주도형에는 8점, 일반형에는 6점이 배점됐다. 발전설비 및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국내 공급망 기여 수준, 공급처 다변화 등의 안보 요소가 입찰의 평가의
현대L&C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에서 유럽 현지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인터줌(Interzum) 2025’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줌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건자재 및 가구·인테리어 업체 1600여 곳이 참여했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성형용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필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필름은 가구 등을 감쌀 때 굴곡진 표면까지 밀착시킬 수 있도록 열을 가하는 성형 가공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음선 없이 모서리까지 한 번에 가구 전체를 감쌀 수 있어, 최근 유럽의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인 '제로 엣지(모서리의 이음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마감의 시공 방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가구용 필름 신제품인 ‘메탈(Metal)’, ‘엠보스(Emboss)’, ‘펄(Pearl)’ 등을 선보였으며,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스크래치에 강한 기능성 제품과 친환경 재활용 PET 필름 등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인조대리석 하넥스의 신제품
경기도 광명에 있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499㎡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지난 2일 준공했다. 광명시 녹색건축지원센터팀은 소하어린이집에 태양광발전설비, 패시브하우스기술, 뱀스(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구현했고, 소하어린이집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건축물 분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고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인증받았다. 현재는 에너지자립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100~130%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자가 찾은 소하어린이집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페인트를 칠한 건물 옥상의 3/4 가량을 덮고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한 눈에 들어왔다. 입구에 도착해 김경수 광명시청 녹색건축지원센터 주무관과 인사를 나누며, 태양광 발전 용량에 대해 묻자 김 주무관은 “32Kw급 설비”라고 답하며, 어린이집 내부로 안내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달 ‘시민 중심 기후적응사회’ 비전을 설정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광명시의 에너지 정책 현황을 묻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이달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출고 가격을 평균 8.9%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해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커피 원두를 비롯해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이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청년 농부 10명 등을 초청하고 영농 지원금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은 청년 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들에게 영농 지원금 총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귀농 청년의 정착과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이 지난해까지 청년 농부를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1210톤에 달한다. 특히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프로그램에는 청년농부 10명 중 3명의 여성이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정지현(충남 서산), 이혜수(충남 서산), 안현정(세종특별자치시)이 주인공이다. 정지현씨는 “평생 농사를 지으신 부모님과 남매의 성장을 보며 농사가 주는 건강함을 배웠다”라며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농사에 참여해 신체운동과 보람을 느끼는 치유농업으로 감자 농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혜수씨는 “지난해 남편이 청년 농부에 선정되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문 영농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지원하게 됐다”라며, “아이를 키우고
HD현대일렉트릭이 스코틀랜드 시장에서 첫 수주를 따내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코틀랜드 전력회사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SP Energy Networks)’와 400kV급 초고압 변압기 4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HD현대일렉트릭 조석 부회장과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 에디 멀홀랜드 기술총괄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코틀랜드 중남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변전소 증설에 투입될 예정으로, 제품이 최종 인도되는 시점은 2028년 하반기다. EU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 전력망 가운데 약 40%는 사용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화된 설비다. 여기에 유럽은 2050년 넷제로를 목표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EU집행위원회는 2050년까지 유럽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최대 2조3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4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전력망 투
정부가 540MW 대규모 ESS 입찰을 공고하면서, 전국 단위 ESS 사업이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는 2023년 제주에서 진행한 입찰 규모 65MW보다 8배 이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육지 500MW, 제주 40MW 규모의 ESS입찰을 공고했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해 전력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다. 이날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입찰 공고에 따르면 육지 사업 참여자의 경우, 한국전력이 계통운영상 필요하다고 판단한 전북·전남·강원·경북 등 특정 변전소로 한정한다. 정부는 지난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해 ESS 도입 규모를 반영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ESS는 제주에서 육지까지 적용 지역을 확장한다. 또한 ESS 잉여전력 충전 가능 시간도 하루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나 실제 설치 용량은 육지 3000MWh, 제주 240MWh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에 수천억원에서 1조원대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 참여는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며 전력거래소는 최종 낙찰자를 오는 7월 중 선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000여 명이 회사 측을 상대로 1인당 100만원씩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김국일 법무법인 대륜 대표는 서울 영등포에 있는 법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주 초 SK텔레콤 이용자 1000여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씩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는 국민 신뢰의 문제이자 기업의 기본 책무이지만 SKT는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성실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라며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를 위해 생업을 제쳐두고 대리점을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로펌 측은 소송 신청자는 1만명 이상이지만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이들에 한해 우선 1차 소장을 접수하며 2차 모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유통업계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배달하는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업들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배송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쇼핑 환경에 맞발춰 나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일주일 내내 가능한 배송을 포함해 주말이나 새벽에도 배송 가능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22일 11번가에 따르면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전국에서 본격화한다. 기존에는 수도권 고객들만 주말에 당일 배송을 통해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전국에 있는 고객들이 주말에도 빠른 배송 서비스인 익일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수도권 거주 고객들은 올해 2월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전국에서 주말을 포함해, 휴일을 이용한 익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11번가는 2022년 6월 슈팅배송을 론칭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고객이 주문 시 그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송을 표방했고, 한진과 물류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에 대해 익숙해졌다”면서 “11번가도 고객 눈높이에 맞춰 편의를 제공하고자, 배송 속도를 좀 더 빠르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대상그
급식전문 업체 CJ프레시웨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은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광명시 엘리트지역아동센터와 고양시 푸른학교반디교실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통해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쿠킹클래스, 영양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쿠킹클래스 메뉴는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수제 밥버거’와 ‘채소 장아찌’로 선정했다. ‘수제 밥버거’는 아이들이 쌀밥, 참치, 김치, 치즈 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레시피로 버거를 만들면서, 식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채소 장아찌’는 파프리카, 샐러리, 오이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이누리PB상품으로 구성한 간식 꾸러미도 선물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려해 유기농 주스, 견과류 등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순창군과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지역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창군의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 마련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프로그램에 공공기관의 힘을 보태고, 공사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등 복지 증진과 도농 교류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협력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임직원 연수 및 워크숍·순창 투어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협력 △강의실·숙박시설 등 시설물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 △상호 기관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 포함됐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의 건강한 에너지를 우리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순창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최초로 맺는 협약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
진원무역은 캘리포니아 체리협회와 함께 체리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담은 ‘2025 개정판 캘리포니아 체리 e레시피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체리 e레시피북은 진원무역의 온라인 쇼핑몰인 ‘만나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레시피북은 기존에 큰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레시피와 스타일링을 더했고, 메인 요리, 디저트, 음료 등 레시피 26개를 한 권에 담았다. 오충화 진원무역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체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리미엄 과일로, 단순히 생과일로 즐기는 것을 넘어 요리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면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체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레시피북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체리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건강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레시피북에서는 체리를 활용한 버거, 샌드위치, 샐러드부터 홈카페 음료,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소개한다.
“쌀값이 안정되지 않아서, 쌀 산업이 붕괴하거나 전업해서 포기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지금도 일본 쌀값이 2~3배 상승해서 난리가 났지 않습니까? 앞으로 기후 위기로 국제적인 흉작이 발생한다든지, 정치적인 이유로 곡물 수입 통제가 이루어지면, 그때 가서 어떻게 할 겁니까? 농업은 전략 안보 산업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모두 보조금 주면서 농업을 진흥해요.” 6·3 대선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16일 전북 정읍시 정읍역에서 열린 유세에서 국가 농업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식량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관철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동안 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세 차례 추진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이라고 비난하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3차례 행사한 이후 법안이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국내 쌀값이 기대하는 시장가격에서 폭락 또는 폭등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것이 골자다. ◇차기정부 양곡법 처리 여전히 숙제...이재명 "농업은 전략적 안보사업" 양곡관리법은 1950년 2월 정부가 핵심 주
전통주 브랜드 지평이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막걸리 라인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오픈한 온라인몰은 지평의 계열사 농업회사법인 지평이 직접 운영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품질과 가치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공식 유통 채널로 구축됐다. 특히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푼주’에서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막걸리 ‘지평 부의’를 온라인에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평은 프리미엄 막걸리 라인을 온라인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전국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평 관계자는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을 이제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몰을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우리 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소통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수상태양광 산업의 활성화와 국제 무대에서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일 대전에서 ‘수상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련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국내의 태양전지, 부유체 제조사 등 설비 관련 기업을 비롯해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 시공 및 감리를 수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수자원공사는 국내외의 수상태양광 추진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고, 최근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기업들은 국내 수상태양광 보급 확대와 기자재 생산 원가절감 방안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 수상태양광 사업 활성화와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 및 조달, 시공에 이르는 수상태양광 개발 전 분야의 비용 절감을 위하여, 기자재 원가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 증대 등으로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