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공개채용을 통한 인재확보에 적극 나섰다. 2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 계룡건설, 중흥건설, 한양건설, 일신건영 등이 상반기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 롯데건설이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총 17개 직무이며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총 3개 직무다. 6월 8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입사가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다. 재학생일 경우 오는 9월30일까지 졸업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직무별 필수·우대사항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계룡건설이 2022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환경, 재무/회계, 해외사업, 개발사업, 홍보/마케팅, 경영지원, 전산 등이며 6월 7일까지 계룡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기술직의 경우 관련 전공자 △경력직은 모집분야 관련 경력자 △관련 자격 보유자 우대 △2022년 7월 입사 가능한 자 등이다. ◆ 중흥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개발사업, 토목기술, 토목품질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경력직은 직무별 경력충족자 △관련분야 기술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한양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안전, 공사, 공무, 품질, 공공영업, 민간영업, 분양, 자체사업, 재무회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 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전공 및 자격증 소지자 △경력직은 부문별 경력자 충족자 등이다. ◆ 일신건영이 2022년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안전, 토목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 12일까지 회사 채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자격조건은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 관련학과 초대졸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경력직은 직무 경력 충족자 등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꼭 6일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하나는 경기도다. 인구 1,390만 명의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경기지사 선거는 또다시 ‘윤심’과 ‘이심’의 대결장이 됐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만나 그의 필승전략을 들어봤다. Q. 경기도 31개 시‧군을 돌며 많은 도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그동안 느낀 점은 무언가? 우리 경기도민들의 삶이 매우 어렵습니다. 부족한 기회 속에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오히려 우리 정치를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당을 질책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민주당은 불과 20여일 전까지 여당으로서 국정을 담당했습니다. 그만큼 책임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윤석열 정부에 호의적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뀌는 약속에 분통을 터뜨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특히 치솟는 물가에 뚜렷한 대책이 없어 답답해하셨습니다. 각종 찬스로 얼룩진 국무위원들의 행태에 마음이 꺾인 분들도 많이 계셨고요. 저를 비롯한 민주당 일꾼들이 이 분들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흔들리는 대한민국은 지금 균형이 필요합니다.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도민의 아픔과 함께하며 우리 민주당이 거듭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Q. ‘김동연 후보’ 하면 바로 떠오르는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이든 넘치는 기회 속에 희망을 갖습니다. 그동안 발전이 가로막힌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경기도를 엄마찬스, 아빠찬스 필요 없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청년들에게 경기 찬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입증된 성공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대학교 총장시절 마련한 프로그램을 경기지역 전역으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경기청년학교>, <경기청년사다리>, <경기청년은행>,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등은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펼칠 기반이 될 것입니다. 경기북부지역에는 ‘특별자치도’를 설치해서 활로를 열겠습니다. 단순히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차원이 아닙니다. 경기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며 확인한 북부지역의 가능성을 실천할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중앙정부가 특별한 지원을 하고, 특별한 자치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0년 간 미뤄진 과제를 수행하며, 경기북부지역에 한반도 평화정착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터전으로 만들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기회가 부족한 청년, 수십 년간 발전 기회를 잃었던 경기북부뿐 아니라 전체 경기도민의 삶에 더 많은 기회가 넘치도록 일 잘하는 김동연이 노력하겠습니다. Q. 앞으로의 선거 전략은 어떤 건가요?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전체판세를 가르는 핵심승부처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실망에도 경기도에서는 박빙구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민의 뜻을 분명히 읽어야 할 시점입니다. 도민들이 민주당에 남겨준 씨앗이자 국민들이 경기도에 심어둔 씨앗입니다. 우선보다 많은 도민께서 투표장에 나오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31개 시·군에 훌륭한 민주당 일꾼들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 식의 흠집내기로 도민의 눈을 가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저는 도민의 현명함을 믿습니다. 어려운 삶 속에서도 우리 공동체와 정치를 걱정하시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진정성을 갖고 도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Q. 필승 각오와 함께 경기도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건가요?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약속은 누구나 합니다. 그런데 아무나 지키진 않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이것저것 약속 해놓고, 말로만 집 짓고 도로 만드는 정치인. 그동안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걸어온 길을 보면 걸어갈 길도 보입니다. 저 김동연은 성남시 천막집에서 소년가장으로 꿈을 키웠습니다. 34년 간 공직에 몸담으며 6명의 대통령과 일했습니다. 아주대학교 총장을 맡아 청년들과 함께 대학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경기도 주거·교통·일자리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경험, 이제 경기도를 위해 쓰고 싶습니다.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하고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미래가 기대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일 잘하는 일꾼, 김동연을 꼭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모든 경제는 지역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가정 하에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들어봤다. 이를 통해 내 고향, 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현안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시와 경남 창원시가 10년간의 노력 끝에 올해 ‘특례시’로 다시 태어났다. 특례시가 되면 지역 경제는 과거와 어떻게 달라지는가? 먼저 수원특례시 첫 시장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를 만나, 그의 수원 특례시의 경제 비전을 들어봤다. Q. 시장이 되면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경제사회적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수원의 최대 현안이자 오랜 숙원은 군 공항의 이전입니다. 아직 이전 후보지 선정조차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이를 수원의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출마 선언 당시 저는 올해 안에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담판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군 공항 이전이 확정된다면 종전 군 공항 부지는 수원의 미래를 책임질 기회의 땅이 될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군공항 이전 문제와 함께 후보자가 수원특례시의 경제 살리기를 위해 내놓은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요? 먼저 군 공항 이전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저의 대표 공약은 서 수원과 북 수원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해제된 그린벨트 부지에는 바이오 중심의 대규모 R&D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초일류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심각한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산지원금 1천만 원 지급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저 출산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제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그 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고 첫째, 아이부터 1천만 원을 지급하는 적극적인 출산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또 보육과 교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신설과 어린이집 야간 운영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출산장려는 장려금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 키우는데 필요한 보육과 교육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어야 정책의 실효성이 있다고 봅니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수원쌤’ 공약도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걱정 없는 수원을 만드는데 필요한 공약입니다. 이런 것들이 모여서 수원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보이지 않는 마이더스의 손이 될 것입니다. Q. 그래서 출마하신 건가요? 그렇습니다. 수원이 다시 경기도의 경제, 문화.,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면 강력한 힘을 가진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는 윤석열 정부 탄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정치력이 있습니다. 저는 그간 시민들을 만나면서 경기도 서부도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컸습니다. 과거 대단했던 수원시가 최근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후보자의 장점은 현 정부와의 밀접한 관계 뿐인가요? 아닙니다. 저는 공직과 국회의원의 경험을 통해 수원이 발전하는데 필요한 행정과 입법에 대한 모든 이해를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뿐 아니라 대통령실, 국무위원, 여당 내 핵심 인사들과 오랫동안 신뢰도 쌓았기에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역할이 절실할 때 윤석열 대통령께 유선이나 면담을 통해 ‘꼭 도와주셔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저입니다. 김용남입니다. 저는 수원의 재도약에 필요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수원시장들과 비교할 수 없는 저만의 경쟁력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수원은 군 공항 이전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정치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래야 수원의 재도약을 확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곧 힘 있는 시장이 중요하다는 얘기이고 그 적임자가 저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Q. 선거운동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비장의 카드가 있나요? 핵심 공약들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특히 군 공항 이전이나 서 수원, 북 수원 그린벨트 해제 공약을 유권자들이 상대 후보와 확실한 차별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포함해 많이 알릴 생각입니다. 또 여성과 청년들을 위한 공약은 거리 유세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알릴 생각입니다. 출산지원금 1천만 원 지원,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설립이나 청년 취업준비 지원금 120만원 지원 등은 여성과 청년들을 직접 만나서 알려 나가고요. 제 고향은 수원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저 김용남이 수원의 부족한 부분과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압니다. 남은 기간 저의 공약이 공수표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Q 수원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저 김용남은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수원에서 로펌 경영을 하면서 수원 시민들의 어려움이나 민원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갖고 있는 역량과 경험을 제 고향 수원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모두 쏟아 부으려고 합니다. 수원은 12년 동안 민주당을 선택했지만 미래가 없는 침체된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수원은 지금 나락으로 더 추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예전의 역동적인 도시로 재도약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바꿔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저 김용남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수원이 다시 뛰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원 도약을 만들 적임자는 오직 김용남입니다. 저 김용남은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어 귀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1 지방선거 진도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희수 무소속 후보가 박인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날(2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진도투데이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진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희수 후보는 52.8%, 박인환 후보는 42.0%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차이는 10.8%로 오차범위 밖이다. 투표하고 싶은 후보 없음은 2.1%, 잘모름·무응답은 3.1%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선거를 6일 앞둔 이날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6월 1일 투표 마감시간까지 결과를 공표하거나 보도할 수 없으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전 실시한 여론조사는 조사 시점을 명확히 밝히면 블랙아웃 기간 동안에도 공표나 보도가 가능하다.
국내 기업 447개사를 대상으로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조직문화 유연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84.1%에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워라밸 중시 등 구성원 의식이 변하고 있어서’라는 응답이 59.3%(복수응답 포함)이 가장 많았다. 또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MZ세대가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해서(39.6%), ‘산업의 디지털화 등 패러다임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33.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조직문화가 유연해지면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 10곳 중 7곳은 조직문화 유연화를 위해 ‘복장 자율화’(43.8%, 복수응답), ‘직원 소통 행사 진행’(39.6%), ‘근무시간 자율 선택’(34.2%), ‘직급 폐지 또는 간소화’(28.8%),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기업도 60.7%나 됐다. 그 이유로는 ‘인력, 비용 등 자원이 부족해서’(51.5%, 복수응답), ‘기성세대 구성원의 저항이 있어서’(35.6%), ‘경영진의 의지가 별로 없어서’(35.1%), ‘실제로 혁신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서’(29.2%라고 응답했다. ‘성공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분위기'라고 응답한 기업은 39.4%였다.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모든 사업은 지역 경제로부터 시작된다.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이번 지방 선거를 계기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자를 선정해 지역경제의 현안을 알아보고, 선거전과 선거 이후 지역경제를 비교하는 특별기획을 준비했다. 지역 경제 관련 인사에게 질문을 통해 지역경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전남 목포시에서 무소속 돌풍이 일어날 것인가? 민선6기 목포시장을 역임했던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앞으로 4년은 목포에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청년 스마트 산단 조성, 국제해양 관광도시 도약, 신도시 고등학교 신설과 의대유치 등 숙원사업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홍률 후보를 만나 그의 목포시 경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목포의 경제활성화와 미래비전을 다시 쓰겠다는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후보자가 원하는 목포의 경제는 어떤 모습입니까? 32년 숙원 사업이었던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성공시킨 저력이 제게 있습니다. 민선6기 취임 즉시 저는 주민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재정 여건상 민간자본을 이끌어야 하는 어려움도 극복해 냈습니다. 그런 다음에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력을 발휘하여 우수 자본을 유치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그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7년 9월15일 첫 삽을 뜨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출마는 그 연장선으로 목포의 경제 활성화와 미래비전을 다시 쓰기 위한 시작입니다. 지난 4년간 목포를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목포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과도 소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귀에 담은 소중한 조언과 저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목포에 대한 경제 비전을 제시하고 재임시절 이룬 성과들을 바탕으로 능력 있는 후보가 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싶습니다. Q. 후보자가 당선되면, 목포 지역 경제는 어떻게 달라질 거라고 보시나요? 먼저 항구도시 목포가 가진 강점이 살아날 것입니다. ‘국제해양관광도시’ 건설을 약속을 드립니다. 목포관광의 대역사로 평가받으며 관광과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연계상품 개발을 통한 국제관광 거점도시도 육성하겠습니다. 또 목포 신항구의 확장과 배후단지 조성, 목포내항의 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하여 환 황해권의 물류와 국제해양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저는 목포시 32년 숙원이며 미래 먹거리인 관광분야를 발전시킬 토대를 깔았습니다. 이를 발판삼아 머무는 관광을 할 수 있는 목포를 만들었습니다. 신안, 해남, 영암, 진도, 무안 등 전남 서남권의 거점관광도시를 오가는 확고한 디딤판도 마련했습니다. 목포의 자랑인 해상케이블카는 2021년과 2022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정도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시장으로 당선되면 내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우리 목포를 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시켜 관광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목포만의 특색이 담긴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과 스포츠 마케팅 전담팀을 꾸려 ‘전지훈련=목포, 스포츠산업=목포’란 공식을 조성해 젊음과 건강이 넘치는 도시를 확실하게 만들겠습니다. 목포의 소중한 자산인 문화도시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새로운 목포의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역사와 지역 특성이 담긴 목포만의 문화예술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Q. 반복되는 질문같습니만, 재임시절 해상 케이블카 조성 이외에 자신이 판단하기에 성공한 경제정책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우선 해상케이블카의 성공은 저의 자부심이자 시민의 승리입니다. 또한, 목포시 최대의 재정 위기 상황을 극복한 경험이 제겐 있습니다. 대양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3000억 원의 보증을 정면 돌파해 이겨냈으며,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44% 분양에 성공하면서 남은 부지 분양의 토대와 발판도 마련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재임 시절 저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대양산단을 세일즈행정으로 분양의 물꼬를 튼 것이고, 부채 상환으로 재정건전성 강화를 통한 목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었던 것입니다. Q. 후보자가 내 세우는 핵심 공약은 어떤 것이며 그런 공약을 걸고 나오신 이유가 있나요? 현재 우리 목포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저는 ‘청년이 찾는 큰 도시’, 곧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경제도시’를 목포의 미래로 내걸었습니다. 청년 스마트 산단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거점도시와 ‘청년 일자리 종합센터’ 건립도 약속했습니다. 또 e스포츠 산업 육성, e스포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청년이 찾는 젊은 목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구체화했습니다.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합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채용 특별 장려금 지원, 청년 출발 자산 2000만원 무이자 대출, 현역 입대 장병 100일 휴가비 지급 및 만기 전역 재출발 종자 돈 지원 등 특색 있는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이러한 약속들이 잘 이행되어 목포의 경제가 살아나고 활기 넘치는 도시 목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Q. 의대병원 유치를 공약에 내걸으셨지요? 우리 목포시에 의과대학 유치는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봅니다. 전국 유인도서 약 42.6%가 전남 서남권에 위치해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 만성질환자 비율도 높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목포는 공공의료 체계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로 의료수준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제가 의과대학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시장으로 당선되면 인근 지자체 및 정치권과 힘을 모아 시급히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Q. 목포시가 도전해야 할 사회경제적 문제는 뭐라고 보시나요? 역시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경제 도시 목포로의 변화입니다. 기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큰 도시로 회복하는 발판을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 큰 틀에서 목포의 경제 구조도 바꿔서 규모를 키우겠습니다.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4차 산업시대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Q.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평소 유치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는지요? 우선 양질의 기업들을 유치 할 수 있는 여건이 먼저 조성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강하고 내실 있는 스마트기업들을 유치해 목포시가 젊은 도시, 스마트도시, 미래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게 하고 싶습니다. 청년스마트 산단을 조성해서 청년 기업가 1000명을 육성하고 양질의 기업 100개를 유치하는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4차 산업인 청년 스마트 산업, 인공지능 디지털 산업, 정보통신, 전기전자, 에너지, 첨단제조, 환경, 건강, 지식기반업종을 중심으로 유치하겠습니다. Q. 후보자께서는 경제 도시 목포를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보시는지요? 자신의 장점을 말씀해 주시죠. 검증된 박홍률, 실천하는 박홍률, 소통행정가 박홍률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믿음에 보답하면서 모든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경제도시, 큰 목포를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란 과분한 믿음에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느 누구보다 우리 목포시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고, 행정과 정치를 어떻게 활용하면 목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목포시의 미래의 먹거리 백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 후에는 반목을 없애고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합쳐 오로지 목포발전을 위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소외감 없는 목포, 시민이 하나 되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후보자가 평소에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무안반도 통합을 통한 큰 목포 실현입니다. 이를 위해 신안과의 통합을 우선 추진하는 등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안반도를 ‘동북아시아 중추도시’로 성장시켜야 서남권의 사회, 경제, 문화가 본궤도로 돌아옵니다. 목포를 위한 통합이 아닌 무안과 신안과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 그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문화, 체육, 교류 등 하나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분명히 진행할 것입니다. 목포시민 여러분, 저 박홍률은 합니다. 민선6기에서 이룬 성과들을 토대로 목포의 경제를 되살리고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지도록 저 박홍률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모든 사업은 지역 경제로부터 시작된다.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이번 지방 선거를 계기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자를 선정해 지역경제의 현안을 알아보고, 선거전과 선거 이후 지역경제를 비교하는 특별기획을 준비했다. 지역 경제 관련 인사에게 질문을 통해 지역경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전남 여수시는 엑스포 직후인 2010년대부터 도시의 모습이나 위상이 급격하게 변화했다. 27만 여명의 인구는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고, 전남 수출액의 74.4%를 담당하는 전남과 남해안중부권을 대표하는 도시이고,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는 여수시에는 해마다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여수에 가서 돈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경제적 도약을 하고 있는 여수시, 그 여수시장에 첫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에게 들어봤다. Q. 여수시가 도전해야 될 사회·경제적인 문제는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금 우리 시민들은 지쳐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상인들은 누적된 적자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민 일상 회복을 위한 선제적 지원대책’을 민심·민생 우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해 ‘전 시민 소비촉진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회복도 돕고, 누적된 적자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의 재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치적 이해관계로 야기된 지역의 분열과 주민 간 갈등도 깨끗이 씻어내는 일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겸손하게 다가서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Q.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약했는데요. 현재 이 사업은 어디까지 준비가 되어 있고 후보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건지요? 여수만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바다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여수는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 미국 FDA에서 인정한 청정해역 등 세계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산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이런 자원을 훼손하고 오염시켜 왔습니다. 그래서, 여수만(가막만과 여자만, 장수만, 여수해만, 광양만)을 아름다운 바다정원과 해양스포츠메카, 수산자원보고 등 각각의 특색에 맞게 살리고 꾸며, 관광자원으로 보존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여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회원이기도 하고, 2023년 제19차 연차총회 개최 도시입니다. 새롭게 탄생한 여수만에 문화와 예술, 해양수산 트랜드, 해양콘텐츠를 입히고 연관 있는 인프라들을 구축한다면 여수의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이 되고 지속 가능한 도시의 근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붐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여수에 입항예정인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 지역경제에 어떤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는지요? 여수에는 15만톤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크루즈부두와 인근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신북항 등 주변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크루즈산업은 고성장성과 막대한 부가가치로 인해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미래형 관광산업입니다. 특히 여수항은 중국·일본과의 연계 가능성으로 인해 크루즈시장에서도 경쟁력이 큰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에 이어 2020년 2월 일본에 정박한 크루즈 내 집단감염 발생을 계기로 정부가 내린 ‘국내항 입항 금지 조치’가 풀리지 않고 있어 국내 크루즈산업 침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는 지역의 경제 발전과 성장에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크루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입항하는 관광객이 많아야겠지요. 따라서 여수시가 크루즈 유치뿐 아니라 입항 금지 해제 시 지역 관광 연계나 추가 선사 입항 유치로 이어지도록 준비 태세를 잘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계획이 박람회장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박람회장이 활성화되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Q. 해양관광활성화와 해양스포츠 클러스트 조성을 하면 어떤 시너지효과가 있을까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특수에 힘입어 여수는 관광객 1,3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 낭만이 함께 하는 여수밤바다 등 여수의 것들이 주요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전국 유명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수가 관광도시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굳히기 위해서는 시대적 관광 트랜드를 잘 살펴,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수의 섬과 바다,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로 만든 남도 먹거리를 관광콘텐츠화해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웅천요트마리나항을 거점으로 해양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등을 한다면 마이스 산업 등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여수만의 문화와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국제해양관광도시, 힐링도시를 설계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Q.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지역에 유치하고 싶은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요? 여수시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지방산단, 해상물류허브인 광양만, 한려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풍부한 수산자원, 천혜의 관광자원 등 다양한 산업자원을 가진 도시입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도시이미지를 시작으로 관광이나 해양분야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유치 관련하여 문제도 거론되고 있는데 조만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기업 유치를 위한 관련법 검토는 물론, 지원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할 계획입니다. 물론 여수국가산단에 입주 중인 기업이 우선 대상이지만 신생기업 설립에도 관심을 가지고 갖가지 지원책을 고민할 생각입니다. 또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Q. 20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했는데 어떤 점이 보람이 있었고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었나요? 저는 무변촌이라 불리던 고향 여수에서 지난 2002년 법률사무소를 개소해 20년 간 일했습니다. 지역 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만나 무료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했지요. 지역의 대소사에도 늘 시민들과 함께하면서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특히 여수시청 고문변호사로 17년,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이사회 의장 11년 등 지역의 20여 개의 민·관단체 자문·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들의 고충과 여수시의 현안을 접할 기회가 많다 보니 모른 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보람된 일은 ‘영호남 어업인들의 해상경계선 분쟁’에서 승리하여 우리 여수 어업인의 생계 터인 여수 앞바다를 지켜드린 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감격적인 일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개인으로서 개입하기 어려운 사안들이 가끔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지켜만 봐야 할 때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Q. 변호사보다 시장이 되면 어떤 일을 지역민을 위해 더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변호사를 하면서 가장 큰 아쉬움은 마음뿐이었다는 것입니다. 지역 현안이나 민원에 대해서 실천 방안이나 해법을 알면서도 참관자적 입장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힘없는 시민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곳곳을 누비다 보면,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각계각층 시민들의 요구와 지역을 위해 개선할 점 등을 시장이 되어 바꿔보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소통’과 ‘화합’입니다. 여수시는 98년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한 ‘3려 통합’을 한 자긍심 높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이해관계로 구 여수와 여천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지역 간, 주민 간 갈등이 24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소통을 잘하고 주민화합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변호사를 하면서 지역 곳곳을 누비고, 각계각층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통합과 화합의 생활 정치를 민선 8기의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하나된 여수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Q.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계신지요? 저는 지역에서 40년 이상 살아왔고, 20년 간 변호사로 봉사활동을 해 왔다는 점과, 지역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점, 겸손한 리더쉽 등을 어필해 선거 때만 되면 지역에 내려오는 철새정치인들과의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소통’과 ‘화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앞서 지적한 대로 민선 7기 행정의 불신은 불통에서 비롯됐습니다. 지역 현안마다 각기 다른 정치적 해석으로 지역갈등이 심화되었다는 지적이 큽니다. 따라서 소통과 공감, 화합, 겸손의 리더쉽으로 승리하고 싶습니다.
국회도서관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미래연구원과 국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에 국가전략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가의 정책개발 및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전략정보의 체계적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국회도서관 내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설치·운영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온오프라인 정보의 상호 이용 및 홍보에 관한 협력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기타 업무 관련 협력 등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 임기 중에 5년 단임 정부가 제시하지 못하는 국가중장기 어젠다를 국회가 주축이 되어 제시하는 성과가 있었다. 국가중장기 어젠다를 발굴하여 국가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에 국회의 두 소속기관이 협업·융합함으로써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가 미래에 대응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역할을 당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은 국회도서관은 디지털 전환 작업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미래연구원과의 협력은 디지털 국회도서관을 고도화시켜 중장기 국가의 방향과 기준을 의회가 선도하고 사회 구성원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국회도서관에 주요국 연구기관에서 생산한 국가전략 및 미래전망 자료를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개설하고, 온라인으로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정보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모든 사업은 지역 경제로부터 시작된다.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M이코노미뉴스는 이번 지방 선거를 시작으로, 농어산촌을 끼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단체장 후보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경제의 현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공약의 실천 여부를 감시함으로써, 이 시대의 진정한 지역 경제 일꾼 100명의 궤적을 기록하고자 한다. 그 네 번째 인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곧 당선이라는 호남지역의 박인환 진도군수 후보를 만나보았다. Q. 출마의 변을 통해 소통, 청렴, 행정, 전문성 등 4가지를 강조했는데, 이와 같은 목표를 출마의 대의명분으로 삼은 이유가 있습니까? 현재 우리 진도는 자기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하고는 편을 가르는 등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져 있습니다. 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봅니다. 서로가 화합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지역의 경제도 살아나고 미래발전도 가능하다고 보는 거지요. 제가 군수로 당선되면 가장 먼저 군민 소통위원회를 설치해서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Q. 진도라고 하면 가장 먼저 진도아리랑 등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는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지금보다 더 보완해야 될 진도의 문화예술정책은 어떤 건가요? 우리 진도는 민속문화예술 특구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장소들도 많지요. 대표적인 곳이 삼별초 비운의 대몽항전 역사가 담긴 용장산성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의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격파한 명량대첩인데 관광자원으로 엮어 내지를 못했습니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재단을 설립해서 진도의 멋과 맛, 그리고 흥을 외부에 알려나가고자 합니다. Q. 진도가 한반도에서 차지하는 섬 여행지로서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행객들이 와서 먹고, 자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어떻게 조성할 계획인가요? 진도군은 약 250여 개의 섬이 있습니다. 제 공약 중에 ‘가보고 싶은 섬 투어’, ‘섬마을 음악회’, ‘섬 돌담길 여행’과 같은 섬의 특징을 살려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섬을 관광 자원화해서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섬에서 하룻밤 자고 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특화된 관광 상품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진도에 와서 문화를 즐기고 주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관광에 제공하면 주민소득과 연결되지 않겠습니까. ‘착한 공정여행’을 접목해보고 싶습니다. Q. 농촌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청년을 진도의 매력에 이끌려 오게 할 수 있는 진도만의 유도 정책은 뭐라고 보시나요? 우리 진도 인구가 3만 명을 붕괴했습니다. 현재로선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군수로 당선되면 미래교육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해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또 도시민들이 우리 진도에 내려와 살아보는 ‘한 달 살기 프로젝트’라든가 ‘귀농‧귀촌사관학교 운영’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우리 진도에 정착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 젊은이들이 진도에서 창업하고 정착하도록 ‘청년창업 공유사무실’을 적극 운영하려고 합니다. (5월)14일에도 청년 30여 명이 저를 지지해 주셨는데요. 청년들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그런 여건 조성만 된다면 청년들이 굳이 외지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군수로 당선되면 바로 TF팀을 구성해서 행정적 지원이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또 청년과 청소년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 운영과 초등학생까지 모든 학용품비를 군이 지원하고, 진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할 때는 진도인재육성장학기금을 통해 장학금도 지급하겠습니다. (5월)12일에도 학부모 단체와 간담회를 했는데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는데요. 이러한 의견들을 모아 교육지원청과 군이 합심해 재단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귀농‧귀어 정책에 대한 구상도 있으신가요? 귀농‧귀어사관학교를 만들어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귀농이나 귀어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막연하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집을 구하고 토지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귀농‧귀어사관학교를 운영하게 되면 이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군에서 TF팀을 운영해서 적극 지원하게 되면 진도군에 정착하려는 분들이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Q. 진도의 특산품과 농수산물을 차별화해서 전국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내년부터 '고향세법'이 시행됩니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주민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특산물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진도농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생산은 농업인과 어업인들이 주력하고 판매는 행정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유통하겠다는 겁니다. 대도시에 사는 향우들이 운영하는 상점에 옥주(沃州)골마트 운영도 적극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은 정말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고 청정해역에서 재배된 고향의 맛입니다. 그만큼 품질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 진도는 적조가 없는 유일한 바다입니다. 청정바다를 충분히 활용하도록 행정이 충분한 지원을 해서 어민들이 그런 문제 때문에 걱정하지 않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농산물이든 수산물이든 판로가 확대되려면 지역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진도는 세월호 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껏 그런 부분을 불식시키지 못했습니다. 물론 군수가 다 알아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제가 군수로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고 군정 자문위원 및 군 의회 그리고 생산자 단체와 협조해서 우리 진도의 명품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송가인 씨가 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이 돼 있는데요. 이러한 지역의 유명 인사들을 충분히 활용해서 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Q. 면사무소 9급 공무원은 9급 MBA라고 할 수 있고, 기타 경험은 모두 MBA를 받아도 손색이 없는 현장 경험인데요. 후보께서 여기까지 오게 된 남모를 노력과 눈물이 있을 것 같은데 요? 원래 중국집 종업원을 했습니다. 또 가구 공장에서도 일하고, 옷감 공장에서도 일하고, 현장에서 노동자로도 일했습니다. 그러다 또래보다 2년 늦게 고등학교에 진학했지요. 저는 진도실고 축산학과 출신입니다. 학교 다닐 때 학생회장도 했고요. 고등학교 3학년 해인 5월에 공무원 9급 시험을 봐서 지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관내 고군면 임회면 조도면 사무소와 군청에서 근무하다가 36살쯤 7급 시험을 봐서 선거 관리위원회에서 근무했습니다. 아는 분이 없어서 고생도 많이 했지요. 그러다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감사팀장, 제주도 선관위 사무처장으로도 근무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과 교류도 맺을 수 있었지요. 지금도 그분들과 자주 교류하고 있는데 그것이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게 공직 생활 41년을 마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한테는 열정이 남아 있어 마지막으로 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군수 출마를 결정하게 된 겁니다. 진도군민 여러분 많이 코로나 때문에 힘드셨지요? 지역 상공인 여러분 많이 힘드시지요? 저 박인환이 정말 여러분들을 위해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자 합니다. 군민을 군수로 모시고 정말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저의 손을 굳게 잡아주십시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인환 후보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이 있듯이 지역을 잘 이끌어 가려면 인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지사가 민주당 소속이고, 국회의원도 민주당 소속인 만큼 이들과 삼각벨트를 구성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청해서라도 발전된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지자 한 분이 직접 삼행시를 지어 주셨다고 운을 띄어 달라고 말한 박 후보는 ▲박수 받는 군수 ▲어디를 가나 인정받는 군수 ▲군민들로부터 환영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인 21일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인근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여러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모든 사업은 지역 경제로부터 시작된다.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이번 지방 선거를 시작으로, 농어산촌을 끼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단체장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경제의 현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공약의 실천 여부를 감시함으로써, 이 시대의 진정한 지역 경제 일꾼 100명의 궤적을 기록하고자 한다. 지역민을 잘 살게 해 줄 후보 두 번째 인물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한 지역 경제를 만들겠다는 김순호 구례군수 후보이다. Q.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출마의 변에서 밝혔는데 그런 구호는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 전 국민이 구례를 알고, 전 국민이 찾아오는 당당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민선 7기에는 전국방송과 SNS를 통해 구례를 ‘핫 플레이스’로 만들었는데, 민선 8기에는 3천억 원 규모의 4대 권역별 사업과 오산 케이블카, 온천 골프장, 사계절 스키장, 반달가슴곰 보금자리 사업 등 대규모 관광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머물다 가는 관광도시, 남도 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강한 구례"라는 구호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구례는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라는 막대한 국가재난을 겪었는데 2,200억 원 규모의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통해 앞으로 천년이 지나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당시 구례 전역을 뒤덮었던 엄청난 수마를 극복해온 군민들의 강인한 모습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도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백신접종률을 보이며, 군민들의 협력과 함께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민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민선 8기에는 이를 발판 삼아 화합으로 똘똘 뭉친 ‘강한 구례’를 실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Q.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환경과 농업환경을 활용하면 관광서비스 산업으로 이어지고 구례의 천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 구상인가? 지리산과 섬진강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자연환경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친환경유기농업에서 치유(힐링)서비스농업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20만 평 규모의 치유 힐링 서비스 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제대로 된 농산물로 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구례의 천년 먹거리를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행복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Q.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분위기다. 지리산 섬진강의 구례는 이들을 초대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밀집된 도시환경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스마트 원격근무지를 농어산촌에서 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자연에서 심신을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기존 관광지처럼 사람으로 북적대는 곳보다는 구례처럼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곳을 선호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리산 섬진강을 최대한 장점으로 활용한 민간정원 등과 같은 비대면 관광지를 육성하고, 스마트 거점 오피스 단지를 조성하여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Q. 사람들이 구례로 오게 되면 당장 맛있게 먹고, 편하게 자고, 구례를 왔던 기념으로 다양한 쇼핑을 하고 싶어 할 터인데 구례의 여행 인프라는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가? 먹거리로는 우리 밀을 집중적으로 기를 계획입니다. 특히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밀 자급률은 0.8%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구례군은 우리밀운동이 시작된 곳이며, 우리 밀 빵집 등 우리 밀을 활용한 여러 제품을 개발돼 그런 제품을 파는 매장들은 구례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유명 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밀 베이커리 브랜드를 개발하고 우리 밀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밀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면적을 늘리고 가정간편식 사업 등을 육성하여 판로를 개척하겠습니다. 구례가 관광과 농업, 식량안보까지 지켜내는 ‘우리밀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치유와 힐링을 표어로, 대규모 숙박시설도 조성하겠습니다. 온천 지구에 지리산과 온천, 산수유를 연계한 치유 인프라로 가족형 스파호텔 등이 포함된 100억 원 규모의 에코힐링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Q. 친환경 유기농업도시와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은 새로운 개념으로 들리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구례는 자연드림파크 1·2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친환경유기농업 도시입니다. 민선 7기에 18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유치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민선 8기에는 600억 원을 들여 자연드림파크 3단지를 조성해, 치유와 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치유 산업을 선도하고, 청년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3일 구례읍 현충공원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한 김 순호 구례 군수는 “실력으로 검증됐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기간 내 네거티브를 하지 않으며 상대를 비방하지도 않겠다"면서 "오로지 비전과 정책으로 군민에게 다가가고, 화합으로 뭉친 강한 구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현(65·무소속) 상주시장 후보가 18일 오전 상주시청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영석(56·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선거에 나오면서 스스로가 '일 잘하는 상주시장'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문구로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총 1조1000억원의 예산을 세워놓고도 무려 3,290억원을 쓰지도 않았다는 것은 지역발전 및 상주시민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거나 태만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상주적십자병원의 확장 이전에 대해서는 "1년이 넘도록 병원 확장이전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시장으로서 무책임함을 넘어서서 도덕적인 업무상 배임"이라며 "응급 심뇌혈관질환이 생겨 인근 시군으로 가는 도중에 사망할 수도 있기에 그 피해는 온전히 시민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 언론 보도에 의하면 상주시장 공약 이행도가 '낙제점'을 받았다"며 "역대 최고의 젊은 시장으로 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었지만 상주시는 점점 더 추락해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강영석 시장 후보는 과연 본인이 '일 잘하는 시장'이 맞는지 되묻고 싶고, 이에 대한 답변을 시민들께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시장에 당선되면 월급을 단 한푼도 받지 않는 무보수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오직 상주시민만 생각하고 뛰겠다"며 "이번 상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이 아니라, 시민을 속이고 직무를 제대로 보지 못한 현 시장에 대해 심판하는 선거라고 본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이 아니라 인물과 능력을 보고 판단해달라"며 "반드시 무소속으로 당선돼 상주시의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5선의 정 후보는 상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 ▲상주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모든 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중·고교생 택시비 지원(포인트)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상주예술제 상주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추진 ▲상주예술촌 부지 매입 후 현대식 문화예술 공간 건립 ▲축구 등 주요 스포츠 종목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