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AI 발달로 인한 일자리 대체 위기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42.3%)이 위기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마케팅(63%)’이 그 위기감을 느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재무/회계(56.5%)’, ‘구매/자재(55.3%),’ ‘광고/홍보(50%),’ ‘인사/총무(47.6%),’ ‘제조/생산(46.1%)’ 순이었다. 반면 ‘연구개발(31.7%),’과 ‘기획/전략(32.6%),’ ‘디자인(34.2%)’ 분야에서는 비교적 적었다. AI가 자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단순하게 반복하는 업무가 많아서’(43%, 복수응답),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서’(42%), ‘데이터 활용이 빈번한 직무라서’(38.7%) 등이었다. 이어 ‘빠른 업무 처리가 필요한 업무라서’(31.1%), ‘장시간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서’(14.1%),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직무라서’(13.5%) 등도 이유로 들었다. 응답자들은 본인의 업무 중 약 60% 정도를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업무성과에 대해서는 ‘AI의 성과가 더 뛰어날 것’(41%)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협업, 관리 가능 하도록 관련 기술 습득’(33.1%, 복수응답), ‘직무 전환 시도’(29.3%), ‘전문기술 습득’(28.4%), ‘직무 역량 강화 위한 교육 수강’(22.8%)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직장에서 만나고 싶은 인생 첫 사수는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준생들은 두 배우를 선택한 이유로 신입사원의 고충을 잘 이해해 줄 것 같고 배울 것이 많아 보여서를 꼽았다.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취업준비생 1522명을 대상으로 <만나고 싶은 인생 첫 사수 유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먼저, 직장 내 사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96.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수 유형(*복수응답)은 ,△업무에 필요한 엑셀, PPT 등 문서 활용법 잘 알려주는 선배(70.4%)가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메일 작성법, 전화 당겨 받는 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려주는 선배(58.7%) △공감대 형성이 잘되는 친구같은 선배(52.0%) △호탕하고 유머센스가 있는 분위기 메이커 선배(35.0%) △회사 내 능력을 인정 받는 소위 잘 나가는 선배(23.4%) △밥, 커피 잘 사줘서 쥐꼬리만한 월급 방어해 주는 선배(19.4%)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만나고 싶은 인생 첫 사수 유형을 연예인 중에 골라 보게 했다. 그 결과, 배우 최우식(60.7%)과 김다미(47.8%)가 1위와 2위에 올랐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들을 뽑은 이유로 △신입사원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 줄 것 같아서(최우식)와 △스마트하고 똑 부러져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서(김다미)를 꼽았다. 이 외에도 3위 △가수 유희열_실수해도 참아주고 기다려 줄 것 같아서(30.9%) 4위 △배우 박진주_ 거짓 없고 바른 말 잘해 시원시원할 것 같아서(26.9%) 5위 △개그맨 조세호_밥과 커피 잘 사줄 것 같아서(11.0%) 순으로 꼽았다. 한편, 잡코리아는 설문을 통해 두가지 상반된 사수 유형을 주고 더 선호하는 쪽을 선택하게 했다. 먼저, 업무 자유도 부문에서는 특별히 실수하지 않는 한 자유롭게 일하게 두는 선배(57.3%)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하나부터 열까지 업무 방식 및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선배(42.7%) 보다 조금 더 높았다. 또 개인적인 취미나 가족관계 등 물어보며 대소사 챙겨주는 선배(52.2%)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일 외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선배(47.8%)보다 조금 더 높았다. 업무 성장면에서는 회사에 올인하기 보다 워라밸 잘 지켜 칼퇴근 보장하는 선배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77.7%로, 업무 열정이 가득해 야근이 잦지만 그만큼 실적이 좋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배(22.3%)를 선호하는 의견보다 월등히 높았다. 점심식사 시간에는 부장님, 팀장님과 함께 하는 식사에 데려가는 선배(25.2%) 보다, 입사 초 몇 번을 제외하고 점심시간에 각자 약속 잡는 선배(74.8%) 선호도가 높았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2730선이 하루만에 무너졌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종가대비 5.39포인트(0.20%) 내린 2729.6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8.80포인트(0.69%) 하락한 2716.25로 시작해 10시 30분 기준 2707.08로 최저점을 찍고 천천히 회복세를 보이다 2730에 약간 못미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는 외국인이 4676억 원, 기관이 2233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6751억 원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8포인트(0.46%) 하락한 926.29로 출발해 10시 30분 기준 920.97로 저점을 찍었으나 천천히 회복세를 보이다 14시 50분 전일 종가(930.57)를 넘어서며 전장보다 1.18포인트(0.13%) 상승한 931.7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는 외국인이 800억 원, 기관이 307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421억 원 순매수했다.
정재현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이 6·1 지방선거 상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상주 역사상 최초의 5선 시의원으로 상주시의회 제8대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을 지낸 정 의장은 24일 오후 상주종합버스터미널 4층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혹자는 이젠 쉬어야 할 때라고 말하지만 제가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인맥 및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오직 상주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요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의장은 먼저 공약으로 상주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농업도 ICT 융복합 산업에 들어가야 한다”며 “농업을 ICT융복합 산업으로 하게 된다면 젊은 농군들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또 맞춤형 기업유치로 상주형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 거점 공공병원 조기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 ▲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등 체육 예산 대폭 확대 ▲ 상주 인재 육성에 투자와 지원 ▲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상주 최초의 최다선 의원으로서 오랜 무소속의 설움을 견디고 사심없이 오로지 상주의 발전을 위해 저의 젊은 시절 청춘을 다 쏟아 일해왔다”며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임이자 국회의원을 도와 동료 시의원들과 한 몸 한 마음으로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에 높은 투표율과 득표율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누구하고 커피 한잔 나눌 줄 모르는 맨재기지만 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어느 누구 보다도 열정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여러분이 꿈꾸는 상주의 내일을 향해 저 정재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손을 꼭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에 의한 소득세 감면세액 62%가 근로소득 상위 30%에 집중된 것으로 타났다. 2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공 받아 공개한 ‘2020년 귀속 근로소득 100분위별 신용카드 공제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의한 감면 세액 총액은 약 2조4,799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2년 조세지출예산서에 기재된 2020년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의한 감면 세액 2조4,698억원보다 0.4% (약 100억원) 작은 수치다. 소득공제액 기준으로 근로소득 상위 30%의 점유율은 44.5%, 감면 세액 기준으로는 62.1%를 차지했다. 상위 50%, 근로소득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은 전체의 72.8%, 감면 세액으로는 84.8%를 차지했다. 근로소득을 소득 크기별로 10분위로 나눴을 때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부터 7분위까지는 소득공제액 비중이 감면 세액 비중보다 작았으나, 8분위부터 10분위에 속하는 고소득자들은 소득공제액 비중보다 감면 세액 비중이 더 컸다. (<표1>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에 의한 감면 세액 추정 참조) 기획재정부는 2022년 조세지출예산서에 <감면액 기준 연도별 상위 20개 항목의 수혜자 귀착 현황> 자료를 처음으로 추가했다. 이 자료에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의한 근로소득세 감면액을 중·저소득자는 68.1%, 고소득는 31.9% 가져 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 기준, 고소득자는 근로소득이 6,700만원 초과인 근로자를 가리킨다. 2020년 귀속 국세청 근로소득 100분위 자료에서 총급여 기준 평균 근로소득이 6,70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 분위는 상위 14%이다. 용혜인 의원은 “근로소득 상위 15%까지 중·저소득자로 분류하는 현행 기준에 따른 귀착 효과 분석은 소득공제의 역진성을 실제보다 더 낮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은 2016년 22조112억원에서 2019년 27조1,081억원까지 3년 동안 연평균 7.2%씩 늘어났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내수 진작을 명분으로 삼아 카드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 인센티브가 추가로 부여되면서 2020년 공제액은 전년 대비 27.4% 증가한 36조1,587억원이었다. 2021년에도 이 기조가 유지되면서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용혜인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까지 혜택을 보는 것으로 홍보되는 각종 소득공제의 확대는 실제에서는 부자 감세 성격이 강하다”면서 “국제 기준에서 여전히 비중이 낮은 소득세제의 개혁은 역진성이 큰 소득공제의 대폭 축소·정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거버넌스는 대통령이 지휘자가 되어 전문가들이 연주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 어제(2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 선도국가를 위한 과학기술 거버넌스 개편 방안 세미나’에서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는 "과학기술 거버넌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람직한 미래를 보장하는 시스템"이라며 "대통령의 과학기술 리더십 구현이 담보 되어야 한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과학기술처를 거쳐 과학기술부 차관을 역임한 박 교수는 오케스트라를 예로 들며, "국가가 전체 민간 R&D를 활성화하는 구조에서, 그에 걸맞는 행정부와 적임자가 배치되는 것이 전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기 어려웠던 문제를 지적한 박 교수는, 대통령의 리더십과 관심이 있어야만 행정력과 실행력이 담보될 수 있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특히 과기부총리는 ICT 뿐만 아니라 산업과 규제를 폭넓게 담당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 박 교수는 “전문가의 참여 보장과 예산 부처의 권한 포기가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미래 기획 부분의 경우 최근 10년간 실종되어 어떤 형식의 거버넌스를 취하더라도 기획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윤지웅 경희대 교수는 “조직은 정책수단에 불과하다”면서 “조직 개편을 한다면 자리를 잡기 위한 시간이 걸리고, 과학기술과 ICT는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현 조직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과학기술융합시대에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학의 규제 개혁과 창의성을 높이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정책 다이어트를 주문했다. 아주대학교 이주연 교수는 과기부총리 도입과 함께 혁신본부를 혁신전략본부로 격상하여 미래비전과 전략을 디자인하는 혁신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또 첨단과학기술육성법 제정과 연구개발 프리존 도입, 국가연구개발인재개발원 등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정명애 을지대학교 교수는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위원회에 대해서도 기재부에 연구개발담당관을 파견하는 형태로 예산 결정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정회수 책임연구원은 "과기부총리가 NST이사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모두 겸직하는 형태로 하되, 다부처에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 기능을 과기부총리 산하로 이관하여 구체적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은, 윤석열 당선인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은 정책 수립 시 증거기반과 국가 혁신 동력으로 작은 정부와 과학기술계 인선을 강조하면서, "조직 개편은 최소화해야 하고, 대통령 직속위원회와 총리제는 상충될 가능성이 있어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거버넌스와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에서 독립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선이 최고 과제”라며 “과학기술계가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는 것과 책임 장관제 등을 통해 권력의 분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구미(을))은 “정권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과학기술 정책 추진을 위해 세미나 핵심내용을 당선인과 인수위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17.12포인트(0.63%) 오른 2,727.12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2,742.18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4.68포인트(0.51%) 상승한 929.35로 출발했다. 지수도 같은 시간 기준 932.66으로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506-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난달 힐스테이트 인덕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청약 1순위 결과, 349가구 모집에 8만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8 대 1, 최고 847.7 대 1(74㎡ 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GTX-C노선, 월곶판교선 등 대규모 교통호재를 품은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포일동에 조성된다는 점 때문에 무려 세자릿 수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이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 주택으로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부담 없이 최장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해 정당계약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생활권으로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 가능하다. 주변경관과 입지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큰 물건들을 별도 보관할 수 있는 입주민 공용 창고도 제공된다. 한편, 정당계약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진행된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건 염 전 시장이 처음이다. 염 전 시장은 전날(21일) 경기도의회와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경기도를 지키고, 경기도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김두관·김승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다.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염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안민석, 조정식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대선 후보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이 앞서 출사표를 던졌고, 유승민 전 의원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춘흥(春興) -봄을 담다, 예를 닮다>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는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으로, 경기아트센터는 3월 경기도문화의날을 맞아 한국 전통 춤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느루무용단’과 함께 전통 예술 무대를 기획하여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춘흥(春興)’을 주제로 하며, 봄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우리 춤에 한껏 담아냈다. 느루무용단은 ‘승무’, ‘살풀이’, ‘진도북춤’, ‘춘앵전’ 등 다채로운 전통춤을 선보이며 우리 전통 가락·몸짓에 담긴 흥과 멋을 무대에서 한껏 펼쳐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세대의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공연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30일 공연 ‘춘향(春香)’은 중견 전통예술인들의 무대, 31일 공연 ‘춘풍(春風)’은 신진 전통예술인들의 무대로 구성하여 관객들은 날짜별로 서로 다른 매력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느루무용단은 지속적인 전통춤 연구와 무대화 작업을 통해 전문 춤꾼들의 사회적 가치와 기여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과 같이 중견 전통 예술인들과 젊은 전통 예술인들의 협업이 담긴 무대를 통해 앞 세대 예술인들이 일구어낸 자산을 다음 세대로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3월 경기도문화의날을 맞아 봄의 따뜻한 기운과 생동감을 담은 우리 전통 춤 공연을 준비했다”며 “도민들이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춤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모든 공연 관람객에는 경기도문화의날 티켓 할인 혜택 (티켓가 50%할인)을 제공하며,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www.ggac.or.kr)에서 가능하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45개 지방의회(광역 3개, 기초 42개) 소속 전문위원 68명을 대상으로 오늘(21일)부터 금요일(25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지방의회 전문위원과정(1차)’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방자치법의 이해, 민간위탁업무 및 계약사무, 조례안 비용추계 이론과 실제, 지방의회 의사·의안실무, 지방세 관련법,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 예산안 및 결산 심사, 지방자치와 4차 산업’ 등 지방의회에 특화된 과목으로 구성해 지방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전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방자치법의 이해를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정책지원관 제도 신설 등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핵심 내용을 소개한다. 또 지방자치와 4차 산업 과목을 통해 지방의회 전문위원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심화과정인 ‘지방의회 전문위원과정(2차)’는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995년부터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지방의원 9,216명과 직원 13,809명 등 총 23,02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회의정연수원은 연수과목, 연수기간, 강사 구성 등에서 국회의정연수원만의 차별화된 연수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 최고의 지방의회 전문 연수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 참석 및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공식방문을 위해 18∼26일 7박 9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순방한다. 박 의장은 18일 오후 출국해 싱가포르를 거쳐 20∼22일 제144회 IPU 총회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 박 의장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각국 의회의 기후행동’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의 노력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세계평화 촉진 및 방역과 자유의 조화 등 현안에 대해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31개국 의장, 13개국 부의장 및 66개국 의원단 등 총 110개국의 세계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기간 중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비롯해 세계 의회 지도자와 연쇄 양자 회담을 갖는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 의장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배터리 등 미래산업 협력을 도모한다. 박 의장은 정권 교체기에 경제·안보·환경 분야 지속 협력을 위한 국익 차원의 ‘의회 남방외교’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 각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5년 단임의 행정부 외교를 연속성 있는 의회 외교가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박 의장의 의회 외교 지론이다. 박 의장은 IPU 총회 후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말레이시아 하원의장과 만난다. 말레이시아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국가로 최근 경제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박 의장은 이번 순방 기간동안 지난해 요소수 사태 당시 우리나라에 요소수 공급을 지원해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안해진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자원외교에 나선다. 아울러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의회 지도자들과 행정수도 경험을 공유한다.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별개로 푸트라자야를 행정수도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데, 세종시 설계 과정에서 푸트라자야를 모델로 삼았다.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박 의장은 최근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와의 방산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하고, 말레이시아 공군이 추진 중인 경공격기 사업에 우리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EXPO)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박 의장의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박상주 연설비서관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