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메가시티가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시 을)은 31일 오후 2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추진 방향과 과제 –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토론회를 열고 “부울경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다양한 논의를 열어두어야 한다”며 “광역 교통과 초광역 도시계획에 대한 실질적 권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검토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부울경메가시티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쇠퇴하는 지역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극체제, 즉 메가시티리전(MCR, Mega City Region)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전제에 동의하면서 그 방향과 과제에 대해 거버넌스 구축, 법제화 방안 등 세부적 내용을 제시했다. 첫 발제를 맡은 정주철 부산대 교수는 “부울경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에서 이익의 공유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도시계획과 개발에 관한 합의야말로 그 핵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진종헌 공주대 교수는 “메가시티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창구 단일화와 초광역 전략 추진 주체 형성이 우선”이라며 협의회 구축의 필요성을 지적했고, 특별히 분담금, 교부금, 발전 기금 등 재원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 김정호⋅이상헌⋅전재수⋅최인호 의원등 부울경 의원들과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 부울경메가시티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2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종합결과 총점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총 61곳(시 21곳, 군 10곳, 구 30곳),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총 53곳으로 시는 23곳 군은 14곳 구는 16곳이었다. 등급 시(21) 군(10) 구(30) SA (경기) 수원시, 안양시, 부천시, 평택시, 고양시, 과천시, 시흥시, 하남시, 화성시 (강원) 원주시 (충남) 공주시, 아산시, 계룡시 (전북) 익산시, 남원시 (전남) 목포시 (경북)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경남) 창원시, 김해시 (울산) 울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부여군, 예산군 (전북) 완주군, 부안군 (전남) 해남군, 영암군 (경북) 청송군, 영덕군 (서울)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은평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부산)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대구) 남구, 달서구 (인천) 미추홀구, 서구 (광주) 동구, 남구 (대전) 서구, 유성구 등급 시(23) 군(14) 구(16) A (경기) 의정부시, 광명시, 안산시, 오산시, 의왕시, 용인시, 파주시, 안성시, 광주시 (강원) 춘천시, 태백시, 삼척시 (충북) 충주시, 제천시 (충남) 당진시, 서산시, 논산시 (전북) 군산시 (전남) 여수시, 순천시 (경북) 영천시 (경남) 통영시, 밀양시 (부산) 기장군 (강원) 화천군, 양구군 (충북) 옥천군 (전북) 무주군, 고창군 (전남) 곡성군, 장흥군, 완도군 (경북) 의성군, 칠곡군, 예천군 (경남) 고성군, 하동군 (서울) 노원구, 서대문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 (부산) 동래구, 북구, 강서구, 연제구 (대구) 서구 (인천) 부평구, 계양구 (광주) 서구, 북구, 광산구 (대전) 대덕구 웹소통 분야가 기준 이하거나, 홈페이지 공약이행 세부자료가 부실한 곳, 또는 공약이행 재정근거 등 소명 요청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는 등 D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없었다. 그러나 기초 공약 및 재정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불통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충북 보은군, 경남 합천군, 부상 사상구 3곳이었다. ◇ 공약이행완료율 71.72% 민선7기 ‘2022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완료율’은 71.72%로, 민선 6기(71.24%)보다 0.48%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약 중 3.21%(527개)는 부진한 사업으로 평가됐으며, 1.50%(247개)는 보류․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목표달성률은 92.47%이다. 광역도 지역은 총 12,008개의 공약 중에 완료공약 3,074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은 5,186개인 것으로 확인되어 68.79%(8,260개)가, 광역시의 경우는 총 4,415개의 공약 중 완료공약 1,042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2,477개인 것으로 확인되어 79.71%(3,519개)가 완료‧이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 지역은 총 6,451개의 공약 중 완료공약 1,700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2,819개인 것으로 확인되어 70.05%(4,519개), 군 지역은 총 5,979개의 공약 중에 완료공약 1,516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2,520개인 것으로 확인되어 67.50%(4,036개)가, 구 지역은 총 3,993개의 공약 중 완료공약 900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2,324개인 것으로 확인되어 80.74%(3,224개)가 완료․이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 경기지역 공약이행율 가장 높아 광역도 지역은 경기지역(73.16%)의 공약이행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지역(72.37%), 충남지역(72.05%) 순이었다. 광역시에서는 광주지역 85.06%, 서울지역 84.94%, 대전지역 84.43% 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재정확보율 57.04%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57.04%로 분석됐다. 전체 계획총계 대비 재정확보내역을 비교해보면, 광역시의 재정확보비율은 67.22%, 광역도 지역은 55.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보재정 구성비는 광역시 지역은 국비 30.15%, 시도비 33.06%, 시군구비 20.43%, 민간/기타 16.36%, 광역도지역은 국비 42.52%, 시도비 5.22%, 시군구비 20.12%, 민간/기타 32.14%였다. 임기내 계획총계 대비 재정확보사항 비교에서는 광역시지역 재정확보비율 87.01%, 광역도 지역 83.54%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보재정의 구성비는 광역시 지역 국비 32.57%, 시도비 30.83%, 시군구비 22.24%, 민간/기타 14.36%였고, 광역도 지역은 국비 39.60%, 시도비 6.42%, 시군구비 24.77%, 민간/기타 29.20%였다. 시군구 별 재정확보사항을 비교해보면, 전체 계획 대비 확보비율은 구 지역이 67.24%로, 임기내 계획 대비 확보비율은 시 지역이 87.14%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계획총계에 대한 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대구지역(83.97%), 강원지역(81.53%), 울산지역(77.58%) 순이었고,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경남지역(38.30%), 충남지역(44.95%), 광주지역(45.33%) 순으로 확인됐다. 임기내 계획총계에 대한 확보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천지역(97.30%), 강원지역(94.05%), 울산지역(93.93%) 순이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광주지역(46.95%), 전남지역(76.65%), 경북지역(78.73%) 순이었다. 이번 결과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2월 14일~ 3월 4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한 후, 지자체가 보완토록 해서 검토한 최종 결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오늘(1일) 발표했다. 평가 기준은 (1)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3) 주민소통 분야(100점), (4) 웹소통 분야(Pass/Fail), (5)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 별로 평가한 후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757.65보다 11.8포인트(0.43%) 하락한 2745.85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30일 10시 51분 기준 2739.3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4135억 원 순매수 했음에도 기관이 3593억 원, 외국인이 610억원 순매도 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4.04포인트(0.26%) 내린 940.49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940.65로 개인이 1133억 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556억 원, 외국인이 484억 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75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91포인트(0.40%) 오른 2757.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포인트(0.13%) 하락한 2743.24포인트로 약보합 출발해서 2750선과 2760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750선에서 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94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26%) 내린 936.66으로 출발 후 안정적인 상승세로 9시 50분 경 944.92로 고점을 찍은 후 940선을 유지하다 전장 대비 5.46포인트(0.58%) 오른 94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2% 하락한 6만 5000원, 에코프로비엠은 2.37% 상승한 39만 7700원, 엘앤에프는 6.31% 상승한 22만 5800원, 펄어비스는 2.07% 하락한 9만 9500원, 카카오게임즈는 0.51% 하락한 7만 83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746.74보다 3.5포인트(0.13%) 하락한 2743.24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31일 10시 51분 기준 2760.28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기관이 1394억 원, 외국인이 195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532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2.41포인트(0.26%) 내린 936.6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939.20으로 개인이 502억 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82억 원, 외국인이 481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장작용 효과가 입증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한국산 김치가 지난 22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산 김치가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에 등록된 건 이번이 최초로,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한국식품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확보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공사 일본지역본부는 프락토올리고당에 정장작용 기능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일본 연구기관을 통해 확보한 후, 세계김치연구소와 ㈜뜨레찬과 협력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가 관여성분 분석, 현지 바이어와 행정절차 준비 및 FOODEX JAPAN 박람회 기능성표시식품 홍보관 참가 등 전폭적인 지원 끝에 일본 정부로부터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한국산 김치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인정받게 됐다. 일본은 한국산 김치 수출 1위 국가로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등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용 수요증가로 2021년 대일 김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2.6%가 증가한 8천만불을 달성했다. 공사는 김치뿐만 아니라 홍삼, 누에 등 주요 수출품목을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신고했으며, 현재 일본 소비자청 등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식품성분표시가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건강 발효식품인 한국산 김치가 기능성표시식품에 처음 등록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일본의 기능성표시제도를 활용해 김치를 비롯한 많은 한국산 기능성식품이 현지에 지속 등록되고 활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도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740선을 유지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67포인트(0.21%) 오른 2746.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24포인트(0.63%) 상승한 2758.31로 시작해 13시 40분 경 2740.02로 저점을 찍은 후 2740선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쳤다. 거래는 개인이 1380억 원, 외국인이 96억 원 순매도했음에도 기관이 1593억 원 순매수하며 2740선을 방어했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93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45%) 상승한 942.08으로 출발 후 14시 20분 경 936.91로 저점을 찍은 후 다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940선을 넘지 못하고 전장 대비 1.24포인트(0.13%) 오른 939.0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는 개인이 272억 원, 외국인이 221억 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295억 원 순매도했다.
상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재현(65.국민의힘)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이 표밭을 다지기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개소식은 30일 오후 2시 버스터미널 4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민, 지지자, 종교인과 동문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전 김선동 사무총장, 임이자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전 국토교통위원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등이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지역 주요 인사로는 황천모 전 상주시장, 유상근 전 경북도의원 전‧현직 기초.광역의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용남 상주시기독교연합회장과 원광 묘원자 주지스님은 나란히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현 예비후보는 준비된 원고없이 시장 출마에 대한 당위성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제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의정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서 상주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우리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요,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평소 '미친 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신조로 그동안 상주곶감공원 조성과 상주와 문경시 선거구 획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번 대통령 선거 에서는 상주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아 임이자 국회의원을 도와 경북에서 시 단위 투표율과 득표율에서 큰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을 제대로 알고, 넓은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상주시 1,200여 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선택해주신다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스마트팜 특례시 조성, ▲맞춤형 기업유치로 상주형 일자리 창출, ▲지역 거점 공공병원 조기 건립 추진과 지원,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체육 분야 예산 대폭 확대, ▲인재 육성과 투자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및 문화예술 공간 확충, ▲어르신 복지와 경로당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정재현 예비후보는 상주시 첫 5선 시의원으로 8대 전반기, 후반기 시의장을 지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의 합리적인 재건축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기 신도시는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고양 일산, 성남 분당,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에 만든 계획도시다. 1기 신도시는 택지개발촉진법에 근거한 대규모 공영 택지개발 사업으로 1989년 사업 계획이 발표되고 나서 1992년까지 총 432개 단지, 29만2009가구가 건설돼 주민들이 입주했다. 5개 신도시 가운데 성남 분당신도시가 지난해 입주 30년이 됐고, 올해와 내년에는 일산, 평촌, 산본, 중동신도시가 준공 30년을 맞는다. 이들 신도시에는 주택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거환경 및 설비의 노후화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녹물누수, 주차문제, 상하수도 부식, 층간소음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되고 있지만 온갖 규제로 재건축은 더디기만 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더불어 도시 자족기능의 결여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부동산·건축·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1기·2기 신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 및 제도개선을 마련하여 미래도시문화의 거점지역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정순택 가톨릭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모든 국민이 코로나 상황으로 고통이 심각한 만큼 국민들 마음의 치유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정순택 대주교의 예방을 받고 “우크라이나의 어린 아이들이 지하철에서 굶주림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들을 걱정하고 성금을 보내준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순택 대주교는 “국민 모두가 코로나 상황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여야 의원님들이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분들의 민생을 돕는 법을 제정해주셨다”면서 “확진자 수가 많은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요 국면을 지나간다고 느껴지는 만큼,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정영진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노웅래·김상훈·김병기 국회의원및 김병관 국회의장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식약처가 미더덕과 맛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애용되는 오만둥이(정식명칭은 ‘주름 미더덕’)에 대한 구별하는 방법과 구매 시 유의사항 등을 30일 안내했다. 미더덕은 물의 옛말인 ‘미’에 ‘더덕’이 합쳐져 물에서 나는 더덕이라는 뜻이다. 생김새와 벗겨 먹는점, 그리고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이 더덕과 닮았다. 또 오만둥이는 ‘오만 곳에 붙어서 산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만득이’, ‘만디’, ‘만득이’, ‘오만둥’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미더덕은 오만둥이보다 더 긴 타원형으로 한쪽 끝에 자루가 달려있으면서 껍질로 덮여 있지만 대부분 겉껍질을 벗겨낸 황갈색의 매끈한 상태로 유통되지만, 오만둥이는 자루가 없고 몸 전체가 밝은 황갈색으로 표면에는 오돌토돌한 돌기로 덮여 있으면서 불규칙한 주름이 있는 형태로 별도 처리 없이 그대로 유통된다.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모두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 비타민C, 비타민 E, 철분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 물질과 타우린, 아스파라긴산 등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미더덕은 ‘신티올’이라는 불포화 알코올 성분의 향이 시원한 맛을 내기에 해산물 요리에 필수 재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오만둥이는 체액이 적어 맛과 향이 미더덕보다 덜하지만 가격이 싸고 씹어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오도독한 식감때문에 미더덕을 대체해 각종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 생산시기는 미더덕의 경우 3~5월이 제철이고, 오만둥이는 9~12월이 주 생산 시기이지만 생산과정이 까다롭지 않아 연중 맛볼 수 있다. 구매할 때는 미더덕의 황갈색이 선명하고 크기는 작되 몸통이 통통하면서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오만둥이는 껍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면서 알이 굵고 크기가 큰 것이 향이 강하고 맛도 좋다. 손질법은 미더덕 속은 그대로 사용하면 내장과 함께 바닷물, 체액으로 인한 짠맛으로 요리의 맛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껍질을 갈라 내장과 뻘을 제거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준 후 사용하고, 오만둥이는 소금을 넉넉하게 뿌린 후 박박 문지르거나 솔을 사용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씻어내고, 맑은 물로 서너번 헹궈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제철 수산물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적극 알리고 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전한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인 2741.07보다 17.24포인트(0.63%) 상승한 2758.31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30일 오전 10시 정각 기준 2749.36으로 2740선과 275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거래는 기관이 1643억 원, 외국인이 285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752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4.25포인트(0.45%) 오른 942.08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939.20으로 개인이 734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83억 원, 외국인이 448억 원 순매도하며 930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