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긱 워커(Gig Worker)’로 일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긱 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를 이르는 것을 말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근로 형태이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2,848명을 대상으로 ‘긱 워커로 일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58.6%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원하는 기간과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79.2%(복수응답)였다. 이어 ‘직장내 인간 관계, 조직 문화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40.7%), ‘정년 없이 원할 때 까지 일할 수 있어서’(34.8%), ‘앞으로 긱 워커가 보편적인 일자리 형태가 될 것 같아서’(24.7%)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긱 워커로 일할 때 절반 가량(47.8%)이 N잡 등 ‘부업’ 형태를, 16.7%는 ‘전업’을 희망했다.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응답은 35.5%였다. 이들이 부업으로 일할 때 원하는 수입은 평균 102만원이었다. 긱 워커로 일하고자 하는 직무 분야는 ‘서비스’(34.3%, 복수응답), ‘문서작업·작문’(29.2%), ‘교육’(18.6%), ‘마케팅·광고홍보’(15.6%), ‘번역·통역’(13.1%), ‘영상·사진·그래픽’(12.8%), ‘디자인’(12.3%), ‘재무·회계’(10.5%), ‘IT개발’(10.2%) 등이었다. 대부분은 자신이 경험한 직무나 전공 분야를 살린 업종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20.9%는 긱 워커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분야는 ‘서비스’(24%, 복수응답), ‘교육’(15.9%), ‘문서작업·작문’(14.8%), ‘디자인’(13.9%), ‘마케팅·광고홍보’(13.4%), ‘번역·통역’(10.1%), ‘건축·엔지니어링’(7.9%) 등이었다. 긱 워커로 일하면서 겪은 어려움으로는 ‘지속적인 일거리 확보 어려움’(62.2%, 복수응답),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재무 계획 잡기가 어려움’(50.2%), ‘일이 몰릴 때 스케쥴 관리가 어려움’(33.2%), ‘4대보험 등 노동자에게 보장된 권리를 누리기 어려울 때가 있음’(26.2%)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올 여름방학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남녀 대학생 45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해외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해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은 설문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대학생 34.1%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36.5%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29.3%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방학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여행 가고 싶은 지역과 그 지역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먼저,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48.1%가 '동남아 지역'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20.5%) △하와이, 괌, 사이판 등 휴양지(16.0%) △미국, 캐나다 등 북미(10.3%)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3.8%)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위의 지역을 여행하고 싶은 이유는 '평소 가보고 싶던 해외 여행지기 때문(7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고 싶어서(14.1%) △외국어 공부를 위해(5.1%) 위의 지역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여행지에서 보낼 기간과 지출 계획 등도 조사했다. 여행 기간은 ‘일주일 미만’으로 가겠다는 대학생이 39.1%로 가장 많았다. 또, 여행지 동행자로 ‘친구(56.4%)’를 꼽았고, 예상하는 여행 경비(항공료와 숙박비 등 모두 포함)는 대략 19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여행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까?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가겠다’는 의견이 응답률 7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평소 틈틈이 모아 둔 저축예금(43.6%) △부모님의 도움(24.4%) 등으로 여행 경비를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한편, 올 여름방학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여행 경비가 부담돼서(62.7%) 가지 않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서(38.8%) △취업준비와 자격증 취득 등 해야 할 것이 많아서(31.3%) △딱히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20.1%) 등을 이유로 해외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온라인시장 확대와 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포장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소비자행동이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법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오늘(6.21.)부터 7.20.까지 진행한다.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친환경 포장’ 사례를 공유하자는 취지하에 기획됐다. 우리 사회에서 포장지로 인한 심각성은 늘 지적되어 오던 문제다. 국내 택배시장 물동량은 2012년에 비해 2019년에는 98.4%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는 내용물에 비해 포장한 박스가 과도하게 큰 경우 또는 불필요한 이중삼중 포장을 ‘과대포장’이라 지칭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상품 이외의 공간용적 및 포장상자가 필요이상(20%이상)차지하거나, 판매가격에 대한 포장비용의 비율이 필요 이상(15%이상)인 경우, 세트 상품을 낱개로 분해하여 불필요하게 개별 포장을 한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지난 2020년 6월 9일, 불필요한 이중포장 금지, 과대포장 규제 대상 확대, 제품 대비 과대한 포장방지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이 입법‧공포됐다. 그러나 과대포장에 의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면 소비자‧업계‧정부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야 한다. 또 업체들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는 포장이 간소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과대포장 해방일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내가 경험한 과대포장을 신고하고,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포장에 대한 좋은 사례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0명에게는 모바일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되고, 당첨자는 개별연락 및 미래소비자행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미래소비자행동 홈페이지(www.can.or.kr) 또는 모바일매거진 ‘컨슈머맵 6월호(발행예정)’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은 20일 오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9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가지식정보의 공유 및 연구 데이터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국내외 미래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전략 및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정보의 상호 제공 ▲국회도서관 내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연구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이다. 국회도서관은 국가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 플랫폼을 조성해 국가 미래전략 설계를 위한 입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국무총리 산하기관으로 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가비전과 전략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대표적인 지식정보 제공기관이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구축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면서“시의성 있는 국가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공신력 있는 연구 데이터를 공유해 증거 기반의 국가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국책연구기관 정책 지원의 대상 범위를 정부부처에서 국회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며, 국회도서관과 국가전략정보 교류를 시작하는 것이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20일 비수도권 지역 청년 사업에 추가적인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청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개발부담금을 세입으로 하는 균특회계를 활용해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사업을 지원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2020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청년층 순유출은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보고서’에는 청년 유출의 주원인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꼽고 있는 만큼 지역의 청년 대상 사업과 교육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발의한 「청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와 지자체에 지역 간 격차 해소 책무를 명시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실태조사에 지역별 현황과 정책수요 포함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추가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지방자치단체 사업 보조로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관한 사업을 신설했다. 개발이익환수에 따른 개발부담금을 세입으로 하는 균특회계를 활용해 낙후된 원도심의 교육인프라를 강화하는 목적이다. 장 의원은 “기존 정부 사업이 수도권·비수도권 구분 없이 똑같은 기준으로 집행이 되는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는 오히려 비수도권 청년들을 우대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개발부담금이 지역의 낙후된 원도심 교육인프라 지원 사업에 투자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측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개정안이 지역의 청년 사업 활성화와 교육인프라 강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538명 늘어난 1828만9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2명,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만4451명(치명률 0.13%)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442명, 해외유입 9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17명, 부산 148명, 대구 137명, 인천 188명, 광주 107명, 대전 87명, 울산 115명, 세종 40명, 경기 884명, 강원 154명, 충북 82명, 충남 127명, 전북 68명, 전남 110명, 경북 222명, 경남 184명, 제주 72명 등이다.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정책의 유연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창출 역량 증진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는 법률안이 추진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 간 일자리 기회균등 촉진을 골자로 하는 ‘지역고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늘날 디지털 전환, 그린경제 가속화 등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특정 쇠퇴산업이 집중된 지역의 경기침체 지속 등 지역 간 일자리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소멸위험 가시화와 동시에 수도권 과밀화 및 청년 취업난, 지역기업 구인난 등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문제가 야기·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일자리창출과 근로자의 고용안정 등을 지원하는 고용정책은 지역별 다양한 산업특성, 인구구조 등을 간과하고 중앙부처 중심으로 획일화되어 쇠퇴산업 근로자의 낙오, 지역 간 노동시장의 양극화 심화 등 지역 현장의 일자리 문제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에 법률안을 통해 고용정책을 지역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화하고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지역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일자리사업을 설계·시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과 함께 정책적 전환을 위한 근거를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임 의원의 취지다. 임 의원은 “지방소멸위기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경제 및 고용의 활성화와 함께 국가균형발전 달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직무 역량과 조직 접합성을 미리 파악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인턴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내 기업 569개사를 대상으로 ‘인턴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3.6%가 올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상반기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응답은 기업도 19.2%나 됐다. 이들 기업이 하반기 인턴사원을 채용하려는 이유로는 ‘정규직 채용 전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서’(56%,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서’(52.4%),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16.2%), ‘우수 인재를 선점할 수 있어서’(12.6%), ‘단순 업무 지원이 필요해서’(7.3%) 라고 응답했다.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은 37.2%, 였다. 지난해만큼의 채용 규모를 유지한다는 답변은 34.6%였다. 인턴사원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이 64.9%로 가장 많았으며 ‘정규직 전환, 기간제 체험형 모두 채용’이 27.2%였다. 인턴 채용 기업 10곳 중 9곳 이상(92.1%)이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기간제 체험형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기업(67개사)들은 ‘가산점 부여’(49.3%, 복수응답), ‘서류 전형 면제’(38.8%),‘1차 면접 전형 면제’(19.4%), ‘인적성 전형 면제’(17.9%) 등 추후 입사 지원 시 특전을 제공하고 있었다. 또 전체 응답 기업 중 인턴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관련 직무 경험’(49.6%), ‘전공’(23.7%), ‘자격증’(6.3%)을, 면접 전형에서는 ‘직무 적합성’(36.4%), ‘실무 경험’(20%), ‘조직 융화력’(13.9%) 등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이외에도 정규직 전환 시 인턴사원의 ‘업무 습득 속도’(13.9%), ‘책임감’(12.1%), ‘성실성’(10.7%), ‘장기근속 의지’(8.6%), ‘조직 융화력’(5.1%) 등을 주요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회사무처는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국회를 방문할 수 있는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국회 방문객은 방문신청서 작성, 사전약속여부 유선 확인 등 방문증을 받는 데까지 많은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회 직원을 통해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에서 사전에 예약한 방문인은 안내실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곧바로 방문증을 교부받을 수 있게 되어 출입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또한, 방문 예약 시 주차 예약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일·주차장 위치 등을 SMS로 방문인에게 자동으로 발송하는 등 방문 예약·출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편의성은 커진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 개설을 통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문턱을 낮추고 국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출입시스템 구축 등 방문인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안들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부터 운영된 ‘국회 청사 출입제도 개선 TF’는 국회 방문인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들을 논의해왔다. 지난달 초청방문인을 위한 전용 주차장을 크게 확대(91면에서 168면으로 증설)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을 오픈했다.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은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4주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7월 중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콜센터 고용구조 개선 및 플랫폼 시장 대응 입법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윤미향, 안호영, 강은미, 이수진 의원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이 공동주최 했다.
국회, 정부 부처, 학계 그리고 관련 업계가 함께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에 관한 현 주소를 살피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개혁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다. 발제를 맡은 김성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특징과 이에 적합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장미란 교육부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정선욱 중소기업벤처부 인력육성과장, 최기창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이정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송상헌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사업지원본부장,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한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반도체 인재 확보가 어려워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수도권·지방 대학이 협업하여 양질의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가 취업하고 싶은 산업 분야는 ‘바이오/제약/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20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하길 희망하는 업종을 선택하게 한 결과 해당 분야를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최근 <취업 희망 업종 및 기업>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본 설문에는 남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21명이 참여했다. 먼저, 취업하고 싶은 산업 분야를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길 희망하는 산업군 1위는 ‘바이오/제약/의료(38.8%)’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IT/정보통신(21.2%)이 뒤를 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산업 분야 3위 부터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전기전자/반도체(13.3%)와 △석유/가스/화학(13.3%) 산업 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높았고, 반면 여성 집단에서는 △방송/엔턴테인먼트(18.3%)와 △패션/화장품(16.7%) 분야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설문 참가자들의 전공계열별로 살펴보면, 경상계열 전공자 집단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산업분야는 금융/은행/카드(27.5%)가 차지했다. 이공계열과 자연과학계열 전공자들은 바이오/제약/의료(이공계열_38.9%, 자연과학계열_74.7%) 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 전공자들에서는 방송/엔터테인먼트(인문사회계열_27.4%, 예체능계열_44.9%) 분야가 취업하고 싶은 산업군 1위에 올랐다. 이어 각 분야별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어디인지 조사했다. 잡코리아는 각 업종별 대표 기업을 보기 항목으로 나열한 후, 이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했다. 먼저, 바이오/제약/의료 분야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2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 3위 종근당 순이었다. IT/정보통신 분야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1위 네이버 2위 카카오 3위 KT로 확인됐다. 남성 집단에서 취업하고 싶은 산업 분야 1위를 차지한 전기전자/반도체 분야는 1위 △삼성전자 2위 △LG전자 3위 △삼성SDI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권에 들었고, 여성 집단이 취업 선호 업종으로 꼽은 방송/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1위 스튜디오드래곤, 2위 CJ엔터테인먼트, 3위 네이버웹툰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순위권에 들었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이 취업하길 가장 선호하는 산업 분야인 금융/은행/카드 분야는 1위 △KB국민은행 2위 △BC카드 3위 △NH농협은행 순이었다. 물류/배송/운송 분야에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1위 △우아한형제들 2위 △CJ대한통운 3위 △쿠팡이 차지했다. 유통/판매 분야는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된 ‘무신사’가 차지했고, 교육/학습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주4일제 근무제를 실시한 ‘에듀윌’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자동차/모빌리티 분야는 전통 강자들인 1위 △현대자동차 2위 △현대모비스 3위 △기아자동차가 차지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위의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복지제도와 근무 환경이 우수할 것 같아서’ 해당 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응답률 57.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43.0%) △대학 전공과의 연관성 등 내가 지원할 직무가 있어서(23.0%) △워라밸 보장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18.0%) △앞으로 발전/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16.3%) △평소 해당 기업 및 제품에 호감도가 높아서(13.5%) 위의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