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상생활에서 물품 구입 등 각종 쇼핑 시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보인다. 현재 거의 모든 결제를 신용카드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신용카드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향후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리성과 모바일 쇼핑 이용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인 모바일결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모바일 결제는 스마트폰 속에 결제 정보를 저장해 놓았다가 직접 방문 또는 모바일 쇼핑으로 상품을 구매한 뒤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 신용카드가 1969년에 도입되어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거의 모든 결제가 신용카드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 모바일 결제 시스템도 지금은 낯설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익숙한 결제 수단이 되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 들 것이다.치열해지는 모바일 결제 시장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014년 4월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는 3천839만명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증가는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신용카드가 현금결제수단을 대체한 것처럼, 모바일 결제가 신용카드를 대신할 날이 곧 다가 올 것이다.
전 세계가 ‘지속가능 성장성’에 대한 대안과 방법론 강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했다. ‘지속가능 성장성’이란 개념은 지난 1992년 UN 환경회의(UN CED)가 개최하고 브라질 리우 회의에서 채택된 ‘리우선언’과 ‘의제 21’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달성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로 청정생산과 책임 있는 기업가 정신’을 중요하게 다룬 이후 (의제 21의 제30장 :Strengthening the role of business and industry) 2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열쇠로 여겨지고 있다.지속성장개념의 탄생지속성장의 토대가 되는 것은 19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 : World Commission on Environment andDevelopment)가 발표한 ‘인류공동의 미래(Our CommonFuture : 일명 브룬틀란트 보고서)’에서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전’으로 정의 내리고 개발과 환경의 동반자적 시스템을 규정했지만 리우회의를 계기로 비로소 관념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개념으로 바뀌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2011년 촛불시위를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된 이래,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반값 등록금은 여야 모두의 공통 공약이 되었다. 2015년 1월 5일, 교육부는 정부예산 연간 3.9조원을 투입하여 대학 부담 몫을 합쳐 연간 총 7조원이 지원되므로 전체 14조원으로 추정되는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게 되었으므로 대통령의 ‘반값 등록금’ 공약이 달성되었다고 발표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소득 1, 2분위의 저소득층에게는 연간 최대 480만원까지 지급하고, 성적 기준을 완화하여 C학점까지도 지원받게 되어 전체 대학 재학생 210만명 중의 60%인 125만 명이 지원을 받으므로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50% 정도 경감되는 것 뿐만 아니라, 수혜 대상 학생 수 측면에서도 절반 이상이 혜택을 받으므로 실질적으로 반값 등록금이 달성된 것이라고 주장한다.반값 등록금 정책의 효과와 한계그런데 왠지 당사자인 대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올해 2월에 납부해야 할 등록금 마련의 부담이 별로 줄어들지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돈은 분명히 들어가는데,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일까? 그것은 근본적으로 반값 등록금 운동의 출발 당시부터 제기된 ‘정책의 방향과 슬로
2013년 말 1천조 원대를 돌파했던 가계부채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재차 큰 폭으로 확대되며 우리 경제의 가계부채발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들어 각종 언론과 주요 민관 연구기관을 통해 가계부채의 위험성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가계부채의 국제비교를 통해 한국경제가 어떠한 위험상황에 처해있는지 진단해보고, 가계부채로 고통 받고 있는 중하위 서민계층의 실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향후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를 제시하고자 한다.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주목받게 된 계기한동안 잠잠하던 가계부채 문제가 재차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박근혜 정부의 경제수장인 최경환 부총리를 통해 쏟아낸 각종 경기부양 조치에 기인한다. 이는 최경환노믹스로 지칭되는 소득 주도 성장정책의 이면에 가려진 각종 부동산정책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의 21차례에 걸친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이어 박근혜 정부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침체에 빠진 부동산을 부양하기 위한 대책이 지난해 ‘4.1부동산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시행되었다.이중에서도 지난해 8월 이후 직접적인 부동산 대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는 닮은 점이 있다. 닮은 점에 대해 한 번 분석해 보기로 한다. 주식투자는 데이트레이딩(초단기간 내에 주가나 거래량 등의 기술적 지표에 의해 시세차익을 얻는 초단타매매 기법이다. 이 기법은 하루에 한 번씩 파는 것은 아니고 하루에도 몇 번씩 혹은 수십 번씩 사고팔고를 반복할 수도 있고 며칠에 걸쳐서 팔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초단기간이라는 개념은 평균적으로 하루정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초단타매매라는 것은 짧은 시간 안에 사고팔고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치고 쪽박 안 찬 사람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이것은 개미들의 투자방식이다.주식투자에서 돈 벌기가끔 이런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은 슈퍼컴퓨터를 가지고 기존의 개미들보다 등락에 대한 정보를 0.001초 보다 빨리 알아서 매매를 하는 기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기법으로 한다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기법은 돈으로 돈을 벌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다. 이들의 초단타매매는 근본적으로 문제점이 있다. 상한가 투자하기 등으로 오른 종목에 따라가서 어깨에 사서 머리에 파는 전략을 쓰는데 있다. 실제 돈을 버는 사람은 잡주를 가지고 장난
골 든타임(Golden time)이라는 용어가 있다. 예전에 프로야구 임모 선수가 경기 중 돌연 심장마비로 쓰러진 일이 있었다. 그때 임모 선수 근처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방치했다가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았을 때는 이미 골든타임을 지나서 치료의 의미가 없었던 사건이다. 골든타임이란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을 때 뇌세포가 기능회복 불능에 이르는 시간을 말한다. 보통 4분 정도를 한계로 잡는데 호흡곤란이 오거나 심장마비가 왔을 때 뇌로 4분 이상 산소공급이 지연되면 뇌세포는 파괴되어 더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 심장 정지 후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뇌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10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0% 이하이다. 심장정지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뇌졸중은 일어난 지 1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늦어도 최소 3시간 이내에 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혈관의 막힘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몇 분 안에 괴사하기 시작하는데,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결
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골프장의 무형가치 및 브랜드가치 접근법 두 번째로 골프장 무형자산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오늘날의 골퍼들 수는 대단하지만 그만큼 골프장도 많이 생겼다는 것을 골프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럼 그들이 어떻게 골프장을 선택하며, 왜 가고 싶은 골프장의 정보를 찾아보는 것일까? 그것은 만족감을 기대하는 보상심리가 작용해서 그렇다.투자하는 만큼 즐거움에 대한 보답……. 그 답은 바로 소문에서 먼저 찾을 수 있다. 소문은 곧 이미지 이며, 이미지는 곧 브랜드이다. 많은 골퍼들이 가 보지도 않은, 경청만으로 하루라는 시간을 골프 라운드를 위해 소비한다. 내가 부킹자가 아니라면, 그 골프장에 대한 이미지로 그날의 즐거움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므로 골프장의 브랜드화는 오늘날 생존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브랜드 가치 성장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 골프장 브랜드는 자산이며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과 가치의 수준에 대한 고객관의 약속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직이 소유한 무형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따라서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와 직접 관계를 맺을 수 없지만 브랜드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러한 브랜드는 고객의 구매의사결정
최근 인천 어린이집 원장이 아동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인천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한 보육교사가 원생 10여명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전국 경찰서엔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아동학대의 유형과 이에 따른 처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1. 아동학대가. 아동학대란- 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동은 18세 미만의 사람을 의미하며, 아동학대란 ①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거나 ②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보호자란 친권자, 후견인, 아동을 보호·양육·교육하거나 그러한 의무가 있는 자 또는 업무·고용 등의 관계로 사실상 아동을 보호·감독하는 자를 말한다.나. 아동학대의 유형-1) 신체학대 - 신체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2) 정서학대 - 정서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정신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최근 국회에서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가 예측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크게 문제가 없는 한 2월 중에 통과되리라고 생각된다. ‘클라우드 발전법’이 통과되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클라우드 발전법 내용 중에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정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15% 이상 확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클라우드(Cloud)는 영어로 구름이란 의미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만 연결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든(AnyTime, Any Where)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정보기술이다.즉, 사용자들이 사진, 음악, 문서 등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두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 등을 사용하여 다운로드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네이버 N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KT 유클라우드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행중에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전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18년까지 연평균 17.3% 성장하며 2천940억 달러(약 30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
정치권과 정부가 요즘처럼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던 적이 일찍 있었던가 할 정도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들어 ‘정치 불신의 원인은 정당’이라며 정당 혁신과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이인제 최고위원을 만나, 정당과 정부조직의 혁신문제, 노동문제 등 민감하고 시급한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얘기를 들어봤다.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입니다. 더욱이 50대 이상의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어서 국정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너무 대중 인기에 영합해서도 안 되지만 집권 3년차에 힘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대통령 지지율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국정을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약화되니까요.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빠른 속도로 추락해서 아주 걱정이 큽니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 특히 민생경제가 악화된데 따른 것이죠. 장사가 안 되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빈부격차가 커지는 등 이런 아주 우울한 사회현상이 국민들 마음속에 잠복해 있다가 청와대 비서관들의 문제가 발화점이 돼 가지고 급속히
새해가 밝았다. 최근 수 십 년 동안 늘 그랬듯이 지난해에도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대형사고가 많은 한해였다. 지난 2월에는 폭설로 경주 리조트의 지붕이 붕괴되어 10여 명의 대학생들이 죽었다. 4월에는 세월호 침몰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수장됐다. 5월에는 노인요양병원 화재로 노인 21명이 사망하더니 6월에는 군부대 총기난사로 여러 명의 청년들이 사망했다. 그리고 10월에는 환풍구가 무너져 축제를 구경하던 회사원들이 사망했고 12월에는 원양어선이 침몰해 50명이 아직도 실종상태다. 정부여당의 실패와 야당의 무능 연령과 세대, 그리고 지역을 초월해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부실과 고통이 드러났다.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올해는 유난히도 힘들었다. 희망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민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중산층 국민들까지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졌다. 비정규직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대선공약을 실천하기는커녕, 정부여당이 앞장서서 비정규직의 사용기한을 4년으로 늘리고 파견대상 업종을 늘리는 식의 개악을 경제활성화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870만 명에 이르는 비정규직들에게는 여전히 희망이 없는 한해였다.정부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이 확대되고 등록금 인상이 자제됐으
미국 소니 픽처스의 ‘인터뷰(The Interview)’ 영화 해킹에 대한 주범 논란과 더불어 미국과 북한의 공방이 연일 매스컴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해킹의 범인으로 북한을 지목하면서 ‘비례적(proportionally) 대응’을 강조하고,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보복할 것을 밝히고 있다.헐리우드 코메디 영화 ‘인터뷰’가 북한 대 소니 픽처스 영화제작사의 갈등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오바마 미 행정부과 김정은 정권의 정부 대 정부, 국가 대 국가 대결로 커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전쟁, 즉 ’사이버 전쟁(cyber warfare)’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소니 해킹 사건을 보면서 이제 세계는 공격 주체가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전쟁(shadow warfare)의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사이버전쟁을 현대전의 한 양상으로 인정하고 사이버전쟁에 대비한 ‘사이버전쟁 교전 규칙’을 만들었다.미국은 이미 2009년 사이버 전력 강화를 위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부대들을 총괄하는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였다. 미국의 사이버 전력은 조직과 인력이 비밀에 쌓여있는 국가안보국(NSA)과 중앙안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