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화산섬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품질 좋은 제주 농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의 따스한 햇살과 깨끗한 토양에서 키운 농산물을 새롭게 가공처리 함으로써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기업. 제주의 농·수산물 세계화를 위해 지난 10년간을 준비했다는 일해는 건조감귤 ‘보석귤’로 유명하다. 김국한 대표를 만났다. 친환경 선도 기업인 일해(대표 김국한)는 농·수산물을 가공하는 품질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공장(부지 38,076㎡, 건평 11,035.7㎡)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건조감귤, 건조감귤초콜릿, 건조김치, 건조채소류, 건조수산물 등의 고품질 식자재 및 식품소재를 생산한다. 김국한 대표는 “친환경적인 제주감귤을 이용해 고품질의 감귤쥬스농축액 등을 생산한다”며 “일본·인도네시아·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전체 매출의 15%는 수출이다. 2001년 (주)일해로 출발해 2006년 농업회사법인(주)일해로 전환한 이
전 세계적으로 그린에너지와 녹색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기조 아래 친환경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나 올해부터는 RPS제도(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가 본격 시행된 만큼 발전시설은 물론, 산업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사료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 프랜트 기업, ㈜성운프렌트(대표 홍승호 www.sungwoonpt.com)는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를 앞서 준비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1999년 사료플랜트 사업을 기반으로 가축사료공장,양어사료공장,유기질비료공장의 시설을 제작·시공해 온 성운프렌트는 2005년부터 신재생연료인 우드펠릿(목질펠릿)을 연구하여 설비·제작이 가능하도록 개발. 국내 최초의 우드펠릿 공장을 시공하며 이제는 국내 절반 이상의 펠릿공장을 시공할 정도의 펠릿팅 설비 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제는 사료 및 유기질비료, 바이오매스(Biomass) 펠릿팅 설비까지 전방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성운프렌트. 오늘이 있기까지의 숨은 노력과 성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홍
2010년 4월에 자본금 400만원으로 시작해 설립 2년 만에 50억 매출을 달성한 슈퍼마린종합물류는최근 평택항이라는 기존의 물류거점 사업장을 기반으로 아산의 냉동 물류창고까지 진출. 항만과내륙을 잇는 종합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개념의 ‘4자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낸 슈퍼마린종합물류의 이성열 대표를 만나 추진 중인 주요사업 및 향후 운영방향, 슈퍼마린종합물류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제조·유통 관련 기업에게 있어 ‘물류비용 상승’은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520개 제조·유통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물류비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평균 16.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국면 속에서 고유가와 부대비용 상승, 교통체증 문제 등이 물류비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기업들이 허리띠를 더욱 졸라맬 수밖에 없는 상황. 기업들은 저마다 외부물류서비스업체를 통한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의 물류아웃소싱 의존도가 높아지
진화를 거듭해 온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불’의 발견일 것이다. 인간은 불을 발견한 이후 추위나 맹수의 공격과 같은 외부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진정한 ‘만물의 영장’으로 군림할 수 있었다. 수많은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는 ‘불’에서 더 나아가 ‘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산업화 과정을 거치고 친환경 시대를 맞이하면서 불과 열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보일러 개발 전문업체인 (주)애니핫의 강석준 회장은 이러한 불과 열기에 관한 관심을 좀 더 구체화시켜 산업현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역만리에서 만난 탄소섬유 겸손하고 포근한 인상의 강 회장은 인터뷰를 하는 내내 “인터뷰를 할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 아닌데...”라며,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가 개발한 탄소섬유를 활용한 발열체에 대해 얘기를 할 때는 눈빛을 반짝이며 자부심 가득한 표정으로 얘기를 풀어나갔다. “발열체를 만드는 회사
올해로 설립 18주년을 맞은 (주)영화지관산업(www.지관.biz)은 평택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이자 지관 제조 전문 기업이다. (주)영화지관산업을 이끌고 있는 장순화 대표는 30여 년 전 제지 분야에 입문하여 1994년 (주)영화지관산업을 설립.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지관(紙管)’을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인물이다. 그는 오직 한 길만을 바라보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종이와 함께해온 장순화 대표도 지관 사업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주변에서는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성장가능성도 부족한 제조업 아니냐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하지만 장 대표는 이만큼 미래지향적인 제품은 없다고 단언한다. 과연 지관 산업의 장래성과 경쟁력은 무엇일까. 순백의 종이만큼이나 꾸밈없고 소탈한 그는 우리나라 지관 제조 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두루마리 휴지 속부터 산업용 파이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지관’ ‘원통형의 종이관’이라 할 수 있는 지관이라는 용어가 다소 낯설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 쓰임새를 알고 보면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제품이
35도에서 40도를 오르내리던 그 길고 지독하게 무덥던 여름이 드디어 가을을 만나 자리를 물려주고 있다. 그 여름, 선풍기를 반경 1미터 이내에 두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가족들에게 전기 아껴 쓰라고 노래를 불렀던 필자가 에어콘 리모콘을 손에 쥐고 살았다. 그런데 도저히 끝이 안보이던 그 여름도 견디어내니 시간이 흐르고 때가 되어 어느새 가을의 선선함을 아침저녁으로 흐뭇하게 느낄 수가 있게 되었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에어콘은 커녕 선풍기도 한 집에 한 대가 있을까 말까 했었다.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더 무더워지기도 했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참을성이 없어진 인간들의 본성 때문에 더위 참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PC가 공급된 이래로 발전에 진화를 거듭하여 이제는 핸드폰 속에조차 컴퓨터가 쏘~옥 들어간 스마트폰이 탄생되어 우리는 온통 “클릭” 세상에 살고 있다. 그저 손가락 한 개로 “클릭”만 하면 5초 안에 안 되는 일이 없다. 세상의 지식도 구할 수 있고, 길도 찾을 수 있고, 태풍의 경로도 알 수 있고, 집에 앉아 시장도 볼 수 있고, 예금 이체도 할 수 있고, 태평양 건너에 사는 친구와 얼
한국 현대자본주의는 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된 1962년~4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 완료된 1981년 까지의 권위주의 정부주도 자본주의, 5차 5개년 경제사회개발계획이 시작된 1982년~금융위기가 발생한 1997년 까지의 전환기 혼합 자본주의, 1998년 이후 지금 까지의 민간주도 시장중심 자본주의로 구분할 수 있다. 권위주의 정부주도 자본주의에서는 저개발로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정부주도로 자립경제기반을 구축하고자 은행을 국유화하여 자금배분 기능을 수행하게 하고 대외지향적 수출주도정책과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으로 평균 8.8%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전환기 혼합 자본주의 기간 중에는 그간의 고성장으로 경제규모와 시장규모가 커진 점을 반영하여 더 이상 정부주도만으로는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판단 하에 은행민영화 등 시장주도로 이행하고자 노력하였다. 때마침 발생한 2차 석유파동으로 중화학공업 과잉투자문제가 대두되면서 중화학공업 합리화정책도 추진되고 기술집약 산업으로 이행하고자 노력하였다. 은행 중소기업의무대출비율 등 중소기업지원정책을 강화하는 등 균형성장을 추구하였다. 그러나 정책목표와는 달리 금융규제가 지속되어 금융산업 경쟁력이 강화되지 않은
기존 레스토랑에서 제공할 수 없었던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특별한 경험을 전해주는 차별화된 외식 브랜드가 있다. 토다이코리아(대표 한스김)는 웰빙푸드를 지향하는 스시와 해산물 뷔페 콘셉트의 인터내셔널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한스김 대표를 만났다. 토다이는 재미교포인 한스김 대표가 1985년 미국 산타 모니카에 첫 매장을 연 것이 시초다. 미국 내에 스시를 대중화시킨 토다이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 하와이, 중국, 싱가포르 등에 총 23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론칭을 시작으로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추구하는 새로운 콘셉트와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5개 직영점(목동, 명동, 평촌, 분당, 중계)을 포함해 국내에 11개 매장이 성업 중이다. 토다이는 일본어로 등대라는 뜻이다. 등대는 항해하는 배가 위험에 처하지 않고 목표지점을 향해 힘껏 나아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이런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 토다이 매장은 등대의 불빛과 물결, 즐거움이 그대로 매장분위기에 투영된다. 토다이가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에서 신뢰받는 데는 몇 가지 이
충북 진천시에 위치한 체리부로 공장 정문에는 ‘대형 닭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이걸 본 사람들은 자연스레 7성급 요리사가 선택한 프리미엄 닭고기 광고를 떠올린다. 김인식 회장(70) 집무실에도 닭을 주제로 한 그림과 각종 닭 조형물이 여러 개 놓여 있다. 모두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이다. 김인식 (주)체리부로 회장을 만났다. 체리부로 공장 안에 들어서면 직원들이 모니터를 보며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문을 통해 들여다 본 도계장 안에는 닭을 가공하는 소리가 윙하고 들려온다. 기계가 닭털을 뽑고 손질하여 제품의 온도를 4℃ 이하의 심부온도를 유지하여 보존성이 좋고 신선함과 뛰어난 맛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 공기 냉각시스템이 생명이다. 생산된 모든 닭고기는 사진 판독을 통해 불량제품을 자동으로 골라내고 하루 40만 수 이상의 닭고기가 전자동 기계 설비를 통해 이동한다. 사람이 관여하는 구간은 부위육(날개, 다리 등)을 만들기 위해 닭 부위별로 손질하는 구간 정도다. 1991년 창립한 체리부로는 미래 식생활 문화를 주도하는 국내 대표 웰빙 닭고기 전문 기업이다. 체리부로가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데는
건설업에 근무하며 직업상 시멘트와 친할 수밖에 없었던 남윤석 대표. 시멘트의 독이 건강에 상당히 유해하다는 것을 알고 황토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멘트가 아닌 벽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천연벽지를 개발하기 시작한 게 1999년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는 국내 유일한 ‘친환경벽지’기업으로 거듭났다. (주)에덴바이오벽지 남윤석 대표를 만났다. 벽지업계 최초로 환경부인증 환경마크를 획득한 기업 친환경 제조회사 (주)에덴바이오벽지. 이 회사에서 만들어진 천연황토벽지는 국내 벽지업계 최초로 VOC와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는 혁신을 가져왔으며 업계에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촉진제가 됐다.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이자 강력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트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전혀 방출되지 않는 천연벽지를 국내 최초로 만들어 낸 것. 기능을 겸비한 다양성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지면서 당시 우리나라의 90%이상이 쓰고 있던 일반벽지 시장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오직 자연소재만으로 제품을 만들겠다는 남윤석 사장의 마인드가 서서히 소비자들의 인식 속으로 녹아들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겉으로 깨끗하고 모양만 예쁘면 된다는
일상을 잘 살피면 성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국민 간식 치킨 전문점의 창업은 성황이다. 치킨의 국내 시장규모는 5조원 이상이며, 전국에 5만여 개의 프랜차이즈 및 개인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미국의 국민 간식이라면 햄버거를 빼놓을 수 없다. 비만을 촉진하고 건강을 해치는 ‘정크 푸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무리가 없어 인기가 있다. 햄버거의 핵심 경쟁력이 빠른 시간 내에 신속하게 식사가 가능한 것이라면, 동일한 의미로 자동차, 세탁기, 청소기 등도 일상에서 인간의 노동력을 최소화하는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들이다. 인간 생활이 고도화 될수록 패스트푸드의 영향력이 상승되고 햄버거도 건강메뉴 출시 등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한 우리 일상에서의 위치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맥도날드 제품은 글로벌 경제의 지표로도 활용된다. 일정 시점에서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 제품인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후 미국 내 가격과 비교한 ‘빅맥지수(Big Mac index)’를 살펴보면 각 국의 통화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오늘날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의 대명사가 된 맥도날드의 창업자는
아무리 멋진 패션과 뛰어난 개성으로 치장을 해도 그 사람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달라지게 만드는 것은 ‘헤어스타일’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헤어스타일에 아주 많은 신경을 쓰고 공을 들인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나름의 개성을 연출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남성들 상당수는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가 많이 진행됐을 가장 신경이 쓰인다고 답할 정도로 머리숱에 대해 관심이 많다. 얼굴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머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샴푸나 발모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머리숱이 없어서 곤란한 경우는 직장생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때 외모로 인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이미지로 각인될까봐 신경이 쓰인다는 의견도 많았다. 특히 이성을 만날 때 자신감이 저하되어 자신이 호감을 갖는 여성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데 망설여진다고 했다. 남성들 중에는 앞이마, 특히 M자형 탈모가 진행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이런 경우 발모제나 삼푸 등으로 효과를 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경우인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조기에 약물치료를 권하고 싶다. 물론 약물치료가 대안이 된다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