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주어진 환경에 서식하거나 다른 생물과 공존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체적인 유전 정보, 또는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2019). 최근 생명공학 부문의 많은 연구 결과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증명하고 있고,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업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항생제의 부작용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바이오산업 내 신약 관련 산업의 대안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주목하면서 관련 R&D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기초과학과 임상과학을 통합할 수 있고, 특히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과의 융합과 함께 엄청난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은 물론 정부와 민간 투자까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장내에는 동전의 양면성과 같이 유익균과 유해균이 85대15라는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서구화된 식단과 불규칙적인 식습관,
시장은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의 수명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 거세진 경쟁 속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한 신제품 혹은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은 감소하고 있으며 성공을 하였다 하더라도, 이내 다른 경쟁제품 때문에 성공적인 출시전략을 그대로 시장점유율로 전환 시키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까닭에 기업의 마케팅 전략 기본단계로서 시장을 분석하고 탐색하는 시장세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시장세분화 모든 세분화 전략은 현 구매과정, 구매자 행동, 구매자의 미 충족 욕구 등과 관련돼야 한다. 구매자의 욕구파악이 부족하다면 구매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 즉 구매자의 미충족 욕구가 분명하게 표현되어 전체 시장 내에서 반영되어야만 새로운 세분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선택은 두 가지이다. 구매자의 구매방식에 대한 지식에 의존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타깃으로 삼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 구매 행동에 근간을 두고 미충족 욕구에 대한 자료를 획득하는 것이다. 미충족 욕구 파악은 어려울 수 있으나, 개인용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사례처럼 성공할 경우 시장의 지배력을 높일
럭셔리 브랜드의 메타버스활용은 점점 더 적극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많은 명품 브랜드들은 메타버스의 몰입성이 그들의 고급 이미지와 소비자 상호작용에 부합한다고 판단, 그들의 디지털 전략의 승부수로서 메타버스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5년까지 Z세대 소비자가 사치품 구매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브랜드들은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게임 파트너십(포트나이트, 아너오브킹스) 과 NFT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보고서는 “메타버스게임과 NFT가 럭셔리 회사들에게 연간 500억 유로의 수익을 얻을 기회”라며 “2030년까지 25%의 업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담하게 예측했다. 이미 일부 럭셔리 브랜드는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2021년, 노스페이스 구찌컬렉션은 ‘포켓몬고’앱에 등장하여 사람들에게 “라인의 티셔츠, 모자, 배낭으로 디자인된 아이템에 아바타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라면서 돌체앤가바나는 지난해 9월 NFT 9개컬렉션을 6달러에 경매하면서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또한 패션하우스 발렌시아가는 작년에 프로토메타버스게임 플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사회적 고립은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장내미생물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식생활은 건강문제와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로, 특히 만성질환의 발병 원인 중 상당 부분이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장내미생물의 변화가 COVID-19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COVID-19의 병원체인 SARS-CoV-2에 의한 감염은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하지만, 비정상적인 반응이 COVID-19 이상의 심각한 결과 및 심지어는 염증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중증 감염자들은 면역반응과 SARS-CoV-2 감염으로 인한 조직손상을 반영하는 C 반응성 단백질(CRP) 및 젖산 탈수효소(LDH) 뿐만 아니라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IL 6, 8, 10과 같은 염증 지표의 혈장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또 일부 환자들은 회복 후 자가 염증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다기관 염증 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및 가와사키(Kawasaki)와 같은 소아 질병이다. 몇몇 실험관찰 결과에
지식서비스 산업은 인간의 지식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지식을 집약적으로 활용해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 분야와, 소프트웨어 같은 정보 서비스업과 전문 디자인 분야, 연구개발 분야, 전자 상거래 분야, 전기통신 분야, 경영 컨설팅 서비스 분야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지식서비스 산업 중 컨설팅 서비스 분야는 전략 컨설팅, 마케팅 컨설팅, 조직 컨설팅, 재무회계 컨설팅, 변화관리 컨설팅, 진단 컨설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컨설팅 서비스는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직접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지식서비스 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식서비스 기반의 창업을 위한 컨설팅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컨설팅의 정의에 대한 외형적으로는 서로 상반되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첫째, 폭넓은 기능적인 관점에서 접근이다. 이러한 관점을 대변하고 있는 프리츠 스틸(Fritz Steele)은 컨설팅을 “과제 또는 일련의 과제들의 내용, 프로세스, 구조에 관한 책임을 맡고서 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과제수행에 대해 컨설턴트가 컨설팅 프로세스에 따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통합적 협상은 파이를 만들고 크기를 늘리는 것과 관계되어 윈-윈 협상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는 파이 나누기인 분배적 협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 분배적 협상 상황을 통합적인 협상으로 만드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고 꼭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 분배적 협상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10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BATNA(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협상이 불리하게 타결되는 것 보다는 협상을 하지 않고 선택할 최상의 방안)를 파악하고 그것을 향상시켜라. ◇ 자신의 양보점을 정하되, 노출시키지는 말 것 양보점을 잘못 설정하면 BATNA보다 못한 대안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고 BATNA보다 좋은 제안을 거절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무리 우호적인 상황이고 신뢰할만한 상대방이라도 나의 BATNA 또는 양보점을 노출시켜서는 안된다. 만약 노출이 되면 상대방은 나의 양보점을 제안으로 낼 것이고 협상의 잉여 중에서 나의 몫은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1) 이미 협상시간을 많이 사용했고, 교섭 영역이 매우 작거나 마이너스인 경우 2) 훌륭한 BATNA와 공격적인 양보점을 가지고 있는
참여 정부 때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설립되었다. 이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 틀을 유지해온 가운데 정책의 공간범주를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광역경제권으로 넓힘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산업정책에서 이루고자 하였다. 새정부 들어 국정목표로 “대한민국 어디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고자 비젼으로 “어디에 살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 자율, 희망의 지방시대”를 표방하고 있다. 세부약속으로는 1)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를 열고 2)혁신성장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3)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를 제시하였다. 이번호에서는 새정부들어 그간 논의 되어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풀어가야 할 몇가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균형발전이란? 우리나라는 수도권 인구가 50%를 넘어섰다. 사람과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불균형으로 인해 지역인구는 감소하고,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가균형 발전은 지역 간 발전의 기회균등을 촉진하고, 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증진하는 정책을 펴서 지역간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하여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하는
매년 6월이면 필자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간다. 필자의 동기생과 6.25 전쟁 때 전사한 장병, 그리고 월남전 참전용사 묘역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6일 거기서 마주친 백발의 어른신은 묘비를 붙들고 흐느끼며 깊은 사색에 잠겨 있었다. 먼 세상의 아들과 딸을 생각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볼 때 뭉클해왔다. 필자는 지난 40여 년 간 군인의 DNA을 갖고 살아왔다. 그러나 한 올씩 백발로 변해가는 노병의 마지막 안식처가 될 국립묘지이기에 그 뭉클함이 더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정부는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국가유공자나 보훈대상자에 대해 어떠한 대우를 하고 있을까. 한 번 살펴보자. 6.25 전쟁과 아픔 우리의 아픈 역사 6,25전쟁은 3년1개월(1,129일) 동안 25개국, 약 150만 명의 군인이 참전한 민족 간 전쟁이다. 직접 피해자는 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에 달한다. 당시 남북한의 인구가 3천만 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절반이 넘는 1천800만 여 명이 간접피해자가 되었고, 1천만 여 명의 가족이 이산되는 아픔을 낳았다. 이 외에도 유엔군 약 16만 명, 중공군 약 100만 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방부(2014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
인류의 숙명인가! 전염병, 전쟁...그리고 굶주림에 대하여... 1만6천여 년 전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극복하려고 애써온 전염병, 전쟁, 그리고 굶주림은 앞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가 생존하는 한 그럴 것이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은 먹지 않고 살 수는 없고,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며, 지금도 세계에서 3천만 명이 하루 세끼를 못 먹어서 굶어죽거나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고 있으니까.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 과연 인류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뉴욕 타임스는 한 사설에서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의 3가지 문제 외에 인플레이션을 하나 더 추가했다. 내용인 즉 인플레이션은 한 나라의 힘으로 막을 수 없고 여러 나라가 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그러나 식량안보는 국가 간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 인플레이션은 ‘미친 거품’이 원인인가 뉴욕타임스 칼럼리스트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1953~ ,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은 최근 「값싼 돈의 시대가 갑자기 멈추게 될 것인가, Is the era of cheap money coming to a screeching halt?」라는
패션·뷰티 리테일 분야에서 디지털활용에 대해 최근까지는 고객경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주류의 리테일 패션 테크로 불리는 범주였다. 예를 들면, 가상 스타일링(Wishi–Farfetch가사용), 가상 클라이언텔링(Seer, Series A 펀딩으로 성장 기대상승), 고객서비스(Kustomer–Meta가인수), 도매 구매 및 쇼룸, 비디오쇼핑(Hero–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Klarna가인수) 등이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를 줄이기 위한 솔루션들이 주목을 받았던 것이다. 이에 업계가 가상 세계를 받아 들이면서, 디지털패션은 더욱 주 목을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디지털의류와 아바타에 새로운 초점을 맞추었으나, 디지털 패션은 한때 주요 명품브랜드에 더 가까운 접근으로 소수의 브랜드만 구현 할 수 있다고 간주 되었다. 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아바타의 가상착장의 개념을 넘어서 메타버스 안의 또 다른 자아가 무엇을 입고 어떻게 보이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점점 더 강력한 가상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가며 디지털 패션은 점점 더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패션테크 생태계 더욱 번창 주요 패션 플레이어들은 디지털 패션 스타트업을 활용하거나 투자함으로서 디지털 공간
브랜드는 소비자가 브랜드명과 상징을 비롯해, 심리적 가치 까지도 포함하는 총체적인 인상을 말한다. 소비자는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를 구매하며, 브랜드 자산은 곧 기업의 중요한 이미지라고 할 만큼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기업은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메시지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하고 이러한 노력은 대부분 브랜드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결국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브랜드 특성...그리고 공유와 전파 브랜드의 자산화 관리를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기업의 M&A 시 고려되는 브랜드 자산의 화폐 자산적 가치의 측면과 또 다른 방법은 소비자 측면의 관심이다. 브랜드 자산은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처리하며 저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과 제품 사용 경험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이때 중요한 부문은 기업의 브랜드 자산이 높은 제품이 그렇지 못한 제품보다 실제로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 만족감을 높여 주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소비자가 그렇게 느끼고 지각한다는데 있다
전동킥보드는 3년 전 활용도가 높아지며 이슈가 됐다. 그러나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현재는 시장이 위축되고 관련 기업은 철수하면서 시장이 죽어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정부가 정확한 시장 분석과 계획 없이 법적 강화를 무분별하게 두 번 진행하면서 보행자 안전은 고사하고 시장까지 죽이는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시 전동킥보드를 전동기자전거 기준으로 강화한다고 하다가, 시장의 부작용이 커지자 다시 자전거로 기준을 두 번이나 변경 하였다. 또 13세 이상의 어린 청소년이 도로 상에서 운영한다는 두려움으로 지금 같은 전동기자전거 기준으로 다시 변경했다. 그러다 보니 17세 이상의 청소년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를 취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이용 시 모두가 헬맷 등 안전장치 장착은 기본이다. 현재는 보도 운행이 금지되고 차로와 자전거도로에서만 운영이 가능하다는 기준을 두고 있다. 다만, 지자체들이 약간의 문제만 발생해도 즉시 견인 조치를 하면서 시장은 줄어들고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형 선진모델 응용 촉구 필자는 수 십 번에 걸쳐 현재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지하였으며, 선진국의 긍정적인 사 례를 벤치마킹해 한국형 선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