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화두는 배우 고 김주혁 씨의 교통사고 사망사건이다. 아직도 정확한 사망원인이 파악되지 않아서 조사 중이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시시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있다. 필자의 입장에서도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언론과 집중적인 인터뷰를 진행하였지만 몇 가지 결정적인 요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일반 교통사망사고와 달리 유명 배우의 갑작스런 사망이라 국민에게 준 충격도 적지 않았다. 특히 배우 고 김주혁 씨는 남성적이며, 선이 굵은 연기와 스캔들 없는 노총각이라 더욱국민에게 준 충격이 크다고 할 수 있고, 필자도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크다. 각종 자동차 관련 사고를 관련기관에 많이 자문해준 필자로서도 당연히 다양한 사건요소를 묶어서 추정하느라 고민도 많았다. 앞으로 경찰에서는 다양한 원인을 근거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발표할 것으로 확신한다. 물론 시간적으로 약 한 달 간의 집중적인 차량 결함여부 등 다양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다.이번 사건을 통해서 몇 가지 시사하는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교통사고 사망의 원인이다. 결국은 크게 두 가지일 것으로 추측된다. 하나는 운전자의 신체 이상 등 다양한 원인
최근 정부에서 전기차 보급 및 충전시설 설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미 다른 선진국은 물론 중국보다도 보급이나 개발측면에서 고민이 많았던 만큼 속도를 높이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정부에서도 자율주행차와 더불어 미래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좋은 징조다. 물론 올해 보급하고자 하는 전기차 목표대수 달성이 쉽지는 않다. 내년 후반에 전기차의 빅뱅이라고 할 정도로 전기차 수준이 높아져서 굳이 올해 구입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충분한 충전시설은 물론 아직은 불편한 부분이 많다. 또 전기차 중고 가격 등 여러 면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라 여기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국민 홍보와 캠페인이 중요한 것이고, 전기차에 대한 각종 가성비를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이 중요한 이유다. 한국형 선진모델 정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기차 시장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자율주행차는 전기차를 기초로 가미했을 경우 운신의 폭이 넓고 적용하기도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전기차 활성화는 필수적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측면도 있다. 충전시설 완성이 핵심 여러 이슈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으로 조건을 맞추어야 하는 분야는 바로 충전시설의 완성이다. 현재 설
문화는 공유와 전파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성공하게 되면 그것은 사회전반적인 트렌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한류를 이끌어낸 드라마와 예능 같은 미디어 콘텐츠는 그 영향력이 단순히 국내 미디어 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화장품, 패션,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냈다. 이처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기업에서 유용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 최근의 마케팅 전략에서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웹툰’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웹툰전략’을 알아본 후 핵심성공요인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자. 노골적인 홍보보단 웹툰 통해 유쾌한 공감대 이끌어 먼저 웹툰이란 영어 표현의 'web(웹)'과 'cartoon(만화)'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를 의미된 만화를 스캔해 보여주는 ‘뷰어’, ‘스캔 만화’와는 다른 개념이다. 최근 들어 스마트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웹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업계에 따르면 웹툰 플랫폼 상위 5개사를 이용하는 웹툰 소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로 웹툰은 대세가 되고 있다. 이렇게 웹툰이 대세가 되면서 자사 제품
정부가 지난 8.2대책으로 세금·대출·청약에 전방위 규제를 가했다며 이를 ‘3중 자물쇠’에 빗댄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서울에서는 사실상 집을 사지 말라는 경고메시지 같다”고 지적했다. 또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정부가 과열된 서울 집값을 잡는 대신 투자 수요를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유도, 부동산 경기를 어느정도 살리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면서 “광교·판교·하남 등 서울 강남지역과 가까운 지역의 집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밀히 말하면 필자는 이 전문가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집을 사는 것이 투기로 사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집은 항상 자기 동네를 산다. 2012년경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한창 하우스푸어가 넘쳐날 때였다. 인천 송도는 GCF(녹색기후기금)을 유치했다. GCF는 2020년부터 매년 1,0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인 초대형 국제기구다. 당시 날짜가 2012년 10월20일이다. 언론에서는 이일이 있은 후 얼마 안 있어서 그래픽으로 뉴스를 발표한 적이 있다. 뉴스의 논제는 ‘녹색기후기금이 유치되고 어떤 사람들이 청약을 했는가?’였다. 녹색기후기금 유치전에는 청약자 중 95%가 인천사람이었다
최근 애완견 관련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산책을 나온 대형견이 지나가는 시민을 덮치는가 하면, 1살배기유아가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이 기르는 애완견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애완견에 물려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를 요구하는 여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반려견에 대한 법률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법이 존재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법률 규정을 따라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실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반려견에 관련된 현행 법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반려견 키우는 가구는 얼마나 되나? 한 경제연구소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내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약 1,000만명에 달한다. 반려견 숫자 또한 약 4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조사결과 작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은 약 107만1,000마리였다. 물론 가구마다 동물등록제에 의한 반려견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키울 수 있나? 아파트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문제로 이웃
군대를 다녀온 20~30대 젊은이들은 종종 군 시절이 생각날 때면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라면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군대 레시피라는 것이 기껏해야 파나 계란을 넣는 정도의 수준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두 종류의 라면을 섞어서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나름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매운 맛 라면과 치즈 맛 라면을 섞는가 하면, 국물라면과 국물 없는 비빔라면을 섞어 먹는 등 레시피의 종류도 다양하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군대에서 시작된 라면 레시피가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새로운 라면이 출시되면 그에 맞는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실험을 한다. 필자처럼 라면에 계란을 넣는 정도가 전부인 사람에게는 그 친구들의 취미가 독특해보이겠지만, 사실 요즘 20~30대를 중심으로 모디슈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소비자들의 재창조는 하나의 트렌드가 돼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모디슈머(Modisumer)란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창조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를 일컫는다. ‘모디슈머’들은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를 SNS 등으로 공유하며 실제 판매량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도 한다
가죽은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나다. 그래서 자동차시트부터 핸드백까지의 기능적 부분이 중요시 되는 다양한 제품에 쓰인다. 가죽특유의 강한 이미지 덕분에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카우보이에서 로커와 같은 강한 이미지의 패션에서 인기 있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활용으로 오늘날 세계 가죽사업은 일 년에 100조 달러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가죽제품은 인조가죽보다는 동물의 가죽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가죽의 사용은 여러 가지 이슈가 있다. 즉, 가죽 사용문제는 동물 보호 문제와 환경문제 등에 민감한 사안이 된다. 동물보호론자와 환경보호론자들에게 끊임없이 논란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죽의 수요와 공급의 문제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난 수 십 년간 고기 소비량이 줄어듦에 따라 미국의 소 숫자도 32%나 줄어들었다. 반면에 세계 여행 인구의 증가와 소비자의 부의 증가로 인한 가죽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배양된 세포조직으로 생체 적합 물질 가죽 만들어 미국 뉴욕에 소재한 바이오테크 회사인 모던 메도(Modern Meadow)는 실제 동물의 가죽 없이 배양된 세포와 조직으로 생체 적합 물질의 가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가죽은
해상교통관제(VTS)는 Vessel Traffic Service 또는 Vessel Traffic System의 약자이다. 일반적인 의미는 특정 수역 내 선박통항의 흐름을 돕기 위해 레이더, CCTV, 무선전화 등 통신시설을 이용해 선박 움직임을 관찰하고, 항행 안전에 필요한 정보들을 이들 선박에 제공하는 수단을 말한다. 오늘날 선박통항이 밀집하는 대부분의 수역에서 해상교통관리는 전적으로 VTS에 의존하고 있다. 최초의 VTS는 유럽에서 1940년대에 설립되었는데 현재 전 세계 항만당국 또는 연안국에 의해 여러 가지 형태의 VTS가 확산 운영되고 있다.VTS가해상교통관리 수단으로써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선박의 척수가 늘어나고, 대형화되고, 고속화되면서 선박 통항량이 밀집되는 특정수역에서의 항행위험요소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험화물 해상운송이 늘면서 해양오염으로 인한 환경피해 위험도 증가해 어떤 형태로든 자국 연안을 통항하는 선박의 항행에 관여하고자 하는 욕구도 높아졌다. 현대적 의미의 VTS는 약 6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유럽에서는 안개가 항행의 큰 방해요소였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등대나 부표의 불빛이 보이는 거리를 높이거나 음향신호를
며칠 전 새벽, 필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낮에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놀러나갔는데 발을헛딛어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였다. 놀란 가슴을 안정시키고 난 후 차를 몰고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춘천에 있는 한 병원에 도착했을 때아내는 의식이 돌아온 상태였다. CT 촬영을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는데 잠시 응급실 담당의사는 뇌에 아주 미세한 출혈이 있긴 하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집에 가서 안정을취한 다음에 혹시라도 토하거나 어지럽거든 인근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담당의사는 병원에서찍었던 CT촬영 복사본을 주며 병원에 갈 때 가져가면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후 아내는 괜찮은 듯 했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식사를 한 후부터 토를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어서 힘들다고 했다. 이날은마침 토요일이라 집에서 가까운 대형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토요일 응급실 모습은 재래시장을 방불케했다.그러다 보니 조용히 휴식을 취해야 할 환자들은 시끌벅적한 응급실에서 초점없는 눈동자로 사람들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응급실치곤 환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 평소 청탁하는 것을
얼마 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인천초등생살인사건’의 주범에게 징역 20년, 공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의 주범인 고등학교 자퇴생 A양은 17세, 공범인 재수생 B양은 18세이다. 소년법상 범행 당시 만18세 미만이었던 A양은 이 사건의 주범인데도 불구하고 소년법의 적용을 받아 공범인 B양보다도 적은 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그러자, 소년법 폐지를 요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정부에서도소년법의 개정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년법과 소년사건에 대한 재판에 관하여 살펴보겠다. 소년보호 사건의 목적반사회성이 있는 소년(19세 미만인 자)의 환경 조정과 품행교정을 위한 보호처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형사처분에관한 특별한 조치를 함으로써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소년법 제1조). 우리나라는 소년법제정 이래 소년보호사건과 소년형사사건을 구분하고 그 관할도 달리 정하여 이원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소년보호사건은 가정법원 소년부 또는 지방법원 소년부에서 소년법의규정에 따라 처리하고, 소년형사사건은 일반형사법원에서 기본적으로 형사소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는 1단 로켓의 회수였다. 1단 로켓을 쓴 후 버리는 것이 모든 과학자들의 상식이었는데 과학자도 아닌 앨런 머스크는 회수를 생각했던 것이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앨런 머스크는 직접 행동으로옮겼다. 이 프로젝트는 2002년도 시작돼서 2015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었다. 인류 최초로 1단 로켓이 바다에떨어지지 않고 회수할 곳에 정확히 착륙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스케일업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서 머문 게 아니라 사업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시점에 이르면 기업의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다. KBS스페셜 ‘축적의 시간2’에서 이정동교수는 이러한 과정을 별빛에 비유했다. 우리가 보는 별빛은수만 광년 전에 출발한 별빛으로 비로소 오늘에야 그 별빛을우리가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금의별빛이 오늘의 별이 빛나는 거라고 생각한다.수많은 실패를 거듭하여 2002년 시작한 스페이스X의 로켓회수작전이 13년이 걸린 것처럼 하루하루의
자동차 튜닝은 지난 정부에서 미래의 먹거리 중의 하나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역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기차 등 미래의 자동차와도 잘 어울리는 친환경튜닝이라는 측면에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다양한 자동차 튜닝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도 답보상태인 점은 심히 유감이다. 항상 언급하는 약 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규모는 국내 자동차 산업 대비 4조원 정도가 적당함에도 불구하고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역시 이에 따른 다양한 직종과 직업 창출도 거의없다. 물론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튜닝허용 기준에 대한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고 선진국과 같은 네거티브 정책이 아닌 허용 기준만을 강조한 포지티브 정책에 문제가 있다. 특히 각 기준별 애매모호한 부분이많아서 아직도 법적으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일일이 담당부서에 의견을 확인하면서 진행하기도 어렵고 유권해석 여하에 따라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어 문제가 많다.튜닝, 허가·불허가 보다 정확한 규정이 필요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