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대표이사 김경엽)가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사업에 SKT와 함께 컨소시엄사로 참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센터 및 C-ITS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국토부 및 3개 부처의 R&D 성과물을 도시 단위에서 통합∙연계 실증하는 사업으로 화성시 서부권 일대에 조성된다. 총 8대 자율주행 서비스(교통약자, 대중교통, 공유차, 환경관리, 긴급복구, 앰뷸런스, 순찰차, 중형버스)를 해당 구역 내 도입해 일반시민들이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연구개발 성과 및 기술로 구성한 실증 구간인 실증존, 연구기준을 만족하는 장비를 사업자가 구축하고 실증하는 운영존, 타 구역 운행 전 기술시험을 지원하는 테스트 구간인 창의존으로 나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창의존에 구축할 센터시스템, 운영존과 실증존의 ITS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담당한다. 이에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달 5일 화성시 남양체육공원에서 열린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식에 구축사업자로서 참여했다. 착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인사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에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식음료 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대리점과의 상호보완적 발전을 이끄는 데 힘쓰고 있다. 우선, 최초 계약시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으로 설정해 대리점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이행중이다. 이와 함께 대리점 대표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식품 파트너스 클럽을 운영중이며,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총 100억 원 규모로 '상생펀드'를 조성했으며, 대학생 자녀가 있을 시 학자금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수 대리점에게는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대리점 상생활동에 할애한 비용은 총 197억 원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에 열린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DL이앤씨는 지난 5일 오후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열어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 바 있다. DL이앤씨는 해당 공모전에 지원한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된 3개 스타트업과 기술검증을 진행해 왔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선정된 1개 스타트업도 이날 성과 보고회를 통해 기술검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본부와 협업 여부 및 향후 투자연계 가능성을 검토 받았다. 성과 보고회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컨워스(3D 가상화 및 효율적인 데이터관리), 모넷코리아(IoT 스마트 계측 솔루션), 새임(스마트 AI 안전보건교육 시스템), 글로텍(BIM 기반 수량, 공사비 산출 자동화 시스템)이다. 스타트업의 참석자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성장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가 있었고, 기술검증 과정은 각 사가 개발중인 신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 “유망 스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사후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 같은 전시 ‘GIFT Vol. 3 : 프란츠 카프카’를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란츠 카프카가 그린 드로잉 70여 점을 비롯해 국내 현대 미술 작가 노마, 박소진, 버터컵이 카프카의 내면과 세계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방문객들은 다섯 개의 챕터로 꾸며진 공간을 통해 프란츠 카프카에 대한 소개를 마치 한 권의 책처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주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정각마다 5분간 인공 눈이 내리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겨울 프라하의 밤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카프카의 집필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글쓰기를 하거나, 변신을 주제로 한 포토존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부산 로컬 책방 ‘카프카의 밤’과 협업한 북토크와 카프카의 드로잉을 활용한 블루 프린트 체험 등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
셀트리온은 지난 5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을 송도 IBS타워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총 20개사의 협력사 구매 및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ESG 전문강사를 초빙해 △ESG 개념 △협력사 ESG 동향 △환경 경영 주요 쟁점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ESG 평가결과 활용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의 구체적 실행 방향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유해 물질 관리 및 폐기물 처리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경영이 단순한 기업의 책임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협력사들이 글로벌 ESG 규제와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셀트리온과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했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는 보다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과 한층 강화된 개인 데이터 보호 기능을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7' 정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한층 고도화되고 편리해진 차세대 '갤럭시 AI' 'One UI 7'은 AI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제공한다. 'One UI 7'은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
SK이터닉스(SK eternix)가 5일 2025년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박기석 경영지원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박기석 경영지원실장은 SK이터닉스에서 경영지원 부문을 이끌며 경영체계 조기 안정화와 조직문화 형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신규 임원에 선임됐다. SK이터닉스 측은 “이번 박기석 경영지원실장의 임원 선임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팀워크와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통해 실행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연료전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전력중개, 해상풍력, 미국 ESS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 이하 DMS)」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 암바렐라의 시스템온칩은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엣지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수집되는 로컬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AI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 솔루션은 하나의 칩에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특히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 시스템온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번 DMS 솔루션은 내년 CES 2025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LG전자의 인캐빈 센싱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 등 과정을 마치고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간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 2,300㎡(약 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했다. 3공장은 총 6만리터 규모로, 셀트리온은 10만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9만리터 규모의 제2공장을 더해 총 25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3공장은 변화하는 바이오의약품 트랜드에 발맞춰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와 요구에 신속히 대응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또 같은 양의 배양액에서도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들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이는 고역가(High titer) 제품 생산으로 경제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3공장의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는 기존 생산시설과 대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 3공장은 7,500리터 배양기 총 8개를 배치하고,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하는 신규 배양 공정 설비와
대상㈜ ‘청정원 순창’이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며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 전 인생 통으로 잇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면서 해외에서 우리 전통 장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반면, 국내에서는 이러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국내 대표 장류 브랜드 ‘청정원 순창’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은 유네스코 등재 이전부터 한국의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 실제로, 전통적인 항아리 제조 방식을 응용한 발효 숙성공법인 ‘항아리원리 신(新)발효공법’을 개발해 전통 장 담그기 방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전통 장류와 장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응원을 위해 순창군 및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순창 고추장의 전통적 가치 조명을 위해 ‘전통 잇-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 1989년부터 국내 장류 시장을 선도해 온 ‘청정원 순창’ 브랜드의
CJ제일제당이 새로운 B2B 제품전략을 통해 글로벌 뉴트리션 원료 사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뉴트리션 원료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3B(Borrow, Buy, Build)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새로 진출한 뉴트리션 분야에서 제품 라인업을 늘려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B’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의 원료를 CJ제일제당의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는 ‘Borrow’ ▲기능성이 검증된 연구 전문기업 제품에 투자해 사업권∙영업권 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를 내는 ‘Buy’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는 ‘Build’ 모델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3B 모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했다. ‘Build’와 ‘Borrow’ 모델로는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인 ‘바이옴엔리치(BiomeNrich)’를 출시했다. 총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된 ‘바이옴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소재와 국내기업이 연구개발한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 수면∙피부∙근력∙체지방 관련 인체적용시
HS효성이 4일 임진달 사장 승진을 포함해 출범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인 HS효성 더클래스 임진달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으로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개혁과 변화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여 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공헌하며 ▲하기로 한 일을 책임지고 실천하는 인재라는 발탁 기준에 따라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승진 대상자들은 온고지신 정신으로 과거의 좋은 유산을 건강한 혁신으로 승화시키는 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거 임원인사가 영업∙생산 등 사업부에 치중된 측면이 있으나 이번에는 전략·지원·연구개발 분야까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있는 인사로도 평가된다.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HS효성그룹은 새로운 진용을 갖추어 2025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는 한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