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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천시, 농업인·도시민 상생 산업에 234억 원 지원

전문화·첨단화·제조·가공·농식품산업활성화·수출지원 등 44개 사업 추진

지난해 8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도 양도면 농, 특산물 매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둘러 보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상생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44개 사업에 234억6천만 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추진할 농업인·도시민 상생 산업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및 관광을 연계 발전시켜 농가 경제 및 수출을 활성화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지원할 사업내용은 농산물 생산 첨단화·전문화, 농산물 제조·가공,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수출 확대, 농가 소득 보전 등이다. 국비 35억5천2백만 원, 시비 66억1천3백만 원, 군·구비 64억8천8백만 원, 자부담 68억7백만 원 등 총 234억6천백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먼저, 농산물 생산 첨단화·전문화사업은 에너지이용 효율화·ICT 융복합 등의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4억4천5백만 원)과 도시근교농업 육성(1억6천만 원), 강화첨단농업 육성(1억6천만 원)과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지원(8천3백만 원)을 비롯해 들녘 경영체 지원 등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 개선 및 자율적 수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조·가공 및 식품산업 활성화사업은 농산물 제조·가공지원(6억 원), 특용작물(인삼) 재배시설 현대화 및 인삼 명품화(3억9천8백만 원), GAP 시설보완 사업 등을 지원해 지역 특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식생활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 및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농식품 스마트 소비 아카데미 및 식생활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농산물의 유통 효율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 및 유통 물류비를 지원해 농가의 물류비용 감소,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대형 유통업체의 입점 판매, 강화인삼축제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수출 물류비·포장재 지원 및 해외 농식품 박람회 참가 지원 등으로 농식품의 수출 확산을 돕는다.


또한,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밭농업 직접 지불제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군·구를 통해 각 사업별로 신청을 받아 2월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농축산유통과(☎440-4374)나 군·구 지역경제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열강들과의 FTA 체결과 무역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및 관광을 연계해 농가 경제 및 수출을 활성화함으로써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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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