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막걸리 붐을 새롭게 조성하고, 대(對)일 농식품 수출 회복의 계기 마련을 위해 팝업스토어가 개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30일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 타운 내 에서 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10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막걸리 페스티벌 기간까지 집중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국내 막걸리협회 회원사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을 상시 전시, 시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내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주 소믈리에를 초청해 막걸리에 담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기능적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또 일본 연예인을 막걸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주부․학생 등 현지 일반인 1,500여명으로 구성된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를 통해 SNS 홍보도 병행하는 등 민간 교류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막걸리 팝업스토어 개장을 계기로 對일 농식품 수출 회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