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과학·기술·정보


한국·이란 경제 협력… 수출액 845억 달러 일자리 68만개 생겨나



한국과 이란의 경제협력 확대가 성사될 경우 2025년 까지 10년간 845억 달러의 수출액과 6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이란 경제재제 해제와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서비스, 인프라·플랜트, 석유화학, 자동차, 백색가전, 휴대폰 산업, 문화콘텐츠를 대상으로 한국-이란 경제협력의 경제적 효과와 한국기업의 대응 방안보고서를 작성했다.

 

한경연은 이란 수출과 현지투자의 연계를 통한 경제협력의 증대로 845억 달러의 수출과 일자리 68만개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했다. 분야별 수출액은 건설서비스 185억 달러, 자동차 176억 달러, 석유화학 148억 달러, 인프라·플랜트 117억달러, 휴대폰 111억 달러, 백색가전 98억 달러, 문화콘텐츠 11억 달러로 조사됐다.

 

국내에 창출될 일자리 규모는 건설 288천명, 자동차 154천명, 휴대폰 64천명, 석유화확 64천명, 백색가전 57천명, 문화콘텐츠 33천명, 인프라·플랜트 29천명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한국과 이란의 경제협력 효과는 수출과 현지진출의 화합이 이루어 질 때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므로 현지투자와 수출의 상호보완적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만 집중된 한국의 해외직접투자를 이란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남석 교수는 정부는 이란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의 금융조달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이란 금융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금융지원을 위한 국제적인 금융기관의 협력관계 구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교수는 수출입은행 같은 금융기관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이용해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 있다고 추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한기범 희망농구 올스타’ 만원사례...심장병 환우에게 희망 선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최하는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이 두 팀으로 나눠 친선전을 펼쳤다. 사랑팀은 한기범 회장이 감독을 맡고, 정희재·박진철·이정현(고양 소노), 강주은(전 우리은행), 배우 김택, 가수 노민혁·쇼리, 배우 문수인, 모델 이대희가 출전한다. 희망팀은 김유택 감독과 함께 권순우·손준·신주영(대구 가스공사), 김보배·최성원(DB), 김시은(하나은행), 배우 김승현·박광재·박재민, 가수 정진운, 개그맨 황영진이 출전했다. 김유택과 한기범 양 팀 사령탑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중앙대와 실업팀 기아산업에서 더블 포스트를 형성해 국내에 '고공 농구' 열풍을 일으킨 스타 선수 출신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청교육감은 환영사에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며, "오늘의 지산경기가 온 세상에 퍼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대회의 대회장인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