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은행은 생산자물가지수가 원자재가격 상승에 힘입어 11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전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대표하며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다.
4월 생산자물가 상승세는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영향이 있다. 4월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38.99달러로 전월에 비해 10.6%올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의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상승한 98.60으로 집계됐으나 전년동월대비 3.1%하락한 수치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4%p 상승했고,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의 상승으로 0.2%p, 서비스도 음식점 및 숙박의 오름세에 0.4%p 올랐다.
반면 전력·가스·수도는 전월에 이어 0.1%p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