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6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제4차 아시아 싱크탱크 서밋(Asia Think Tank Summit)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아·태 지역 주요 싱크탱크들이 변모하는 세계 질서안에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공동 주최한다.
40여개 국 싱크탱크 대표 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싱크탱크의 정책 분석 및 이행 촉매자로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두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세부 의제로 ▲세계경제 재활성화와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대한 아시아의 입장과 과제 ▲지속가능 개발목표 상 지역협력 촉진 방안 및 아시아 싱크탱크의 역할 ▲싱크탱크 혁신과 지속가능 개발목표 이행 등이 논의된다고 알렸다.
아울러 외교안보연구소는 ‘지속가능 개발목표 틀 속에서 한국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NAPCI)’이라는 특별 세션을 구성해 우리 정부의 주요 외교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싱크탱크 서밋’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로더연구소(Lauder Institude)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hink Tanks and Civil Societies Program)’의 하나로 매년 개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