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농촌진흥청이 시설원예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 기술보급을 위해 현장순회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농촌진흥청이 시설원예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 기술보급을 위해 현장순회 기술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현장 기술지원은 6월17일부터 6월30일까지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에 참가하는 부여, 김해, 화성, 제주 동부, 홍천, 남원, 성주지역을 돌아보며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현장실증 연구와 시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유지·관리 할 수 있는 기술로, 한국형 스마트팜은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 여건과 농가의 규모 등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 하고 있다.
이번 현장순회 기술지원에서는 작물생육관리, 스마트팜 환경제어시스템 운영, 생육데이터 활용을 하는데 필요한 주요 항목 생육조사요령, 사업 전후 경영상담 등 작목별 스마트팜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농장에 방문해 농장에 맞는 스마트팜 적용 기술을 설계해주고, 작물생육진단과 환경제어시스템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해주었다”며 스마트팜에 대해 정보가 부족했던 현실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봉환 기술지원과장은 “‘작목별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모델’을 개발해 실제 농가에 확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